오래된 교실 바닥을 철거하는데 마루마다 철심이 박혀있어 사람손으로 불가능 하더군요.
굴착기가 와서 마루는 제거를 했는데 바닥이 완전 달표면이 됐고 철심도 대부분 살아있습니다.
어짜피 10mm정도 단올림을 할 계획이라 그대로 덮으려고 합니다.
근데 바닥 상태가 엉망이고 철심이 빼곡히 있어 일반 레미탈로는 틈새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걱정입니다. 비싸더라도 자동수평몰탈을 쓰면 표면모양그대로 잘 채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자동수평몰탈도 청소하고 프라이머 발라야 하던데 저는 빗자루질은 완전 불가능한 상황이고 작은 알갱이는 청소기 큰 알갱이는 사람손으로 일일이 틈새 및 바닥을 청소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이 상태 그대로 자동수평몰탈을 쏟아붓고 기포 같은 하자는 그때 다시 대응하는게 속이 편할 것 같은데 차선책이 있을까요.
우선 표면을 연삭하여 평활도를 얻은 후에 마감처리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10mm두께라면 바닥의 용도가 어떤지는 몰라도 연삭과 청소 후
자동수평몰탈이 아니라 일반 몰탈이어도 프라이머는 발라야 할 겁니다.
일단 표면에서 보이는 건 전부 다 그라인더로 컷팅 후 다이아몬드연삭 날을 준비하여 한번 연마하셔야 할 듯 합니다.
다만 못이 너무 많다면 날 소모량이 매우 빠를 거 같습니다.. 날의 여유분을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