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시브협회 통해서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글을 여러가지 읽으면서도 설계중에 확신이 안가는 것이 있어 질의드립니다.
두가지 컨디션에 관하여 질의드립니다.
그림1 지하1층에서 출입하는 현관 _ 상부 일부 비가림막 처마있음
그림2 1층 거실 앞 테라스 _ 상부 2층 입면선이 거실앞으로 1.5m 나옴
(질의1)은 트랜치 시공에대한 질의입니다.
여러글을 읽어보면 페시브협회에서는 현관앞에 되도록 트랜치를 시공하는 걸 권장하고 있던데
그림1의 도면처럼 외부마감 하부가 거의 쇄석으로 시공되어있으면 트렌치를 생략해도 무방할지요?
그림2의 컨디션처럼 상부에 필로티라 생각될 정도의 영역으로 가려있으면 구배계획 및 페데스탈사용으로도 트렌치를 생략해도 무방할지요?
(질의2)는 개구부 하단에 단열재와 마감재가 충돌하는 부분입니다.
페대스탈 데크 시공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면 대게 아연도각관으로 틀을 짜서 모서리를 마감하거나 개구부쪽으로는 타일을 잘라 가격을 줄여 하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공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거실에서 바로 보이는 부분이고 타일 온장을 그대로 사용하고, 단열재가 되도록 끊기 않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림과 같이 ㄱ자형강으로 지지하려고 하는데 열교로 부터 자유롭지 않을거 같아 조언 구합니다.
(그외 조건)
구조는 메트기초입니다. 그림2처럼 기초측면에 단열재를 붙이고 버림을 처서 페데스탈데크를 시공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창호는 아직 협의중인 상태로 미정입니다.
도면 수정까지 포함해서 한꺼번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가. 문에 빗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캐노피가 있다면 현관 앞의 처리를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다만 비바람이 칠 때 빗물이 밀려 드는 현상 때문에 현관 앞에 트랜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 말씀하신 것 처럼 하부의 물빠짐이 괜찮다면 트랜치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만, 치장벽돌이 오픈조인트 건식마감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밀려 드는 빗물이 조인트의 틈새로 빠져 나갈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오픈조인트는 주로 타일 공사할 때 사용하는 십자 모양의 조인트 이격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상부의 캐노피가 아주 넓어서 밀려 드는 빗물 조차 무시할 수 있다면 이런 조치도 생략가능합니다만, 최근 유럽의 추세는 기후위기로 인한 예측을 벗어난 강우량에 대응하기 위해서 트랜치를 넣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그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 유럽과 같은 건식 전용 트랜치가 부재하기에, 트랜치 시공만이 정답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방수층과 엮기에 되면 더 그러합니다.
또한 문 하부에 콘크리트 턱을 두는 것은 과거의 형태이며, 지금은 시공의 어려움과 열교, 그리고 방수처리의 불편함 때문에 지양을 하고 있고, 전용 열교차단재를 설치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전용 제품이 우라나라에 없기에, 방무목 등을 이용해서 응용해야 합니다.
이를 종합하여... 수정을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문 앞의 트랜치는 아무런 고정도 하지 않고 단열재 위에 그냥 올려 놓습니다. 혹은 트랜치 너비만큼 잔쇄석을 채우는 방식도 유효합니다.
이 역시 권장 되는 것은 (그게 무엇이 되었든) 이격재를 넣는 것이며, 특히 그려 주신 것 처럼 철물을 이용한 고정은 장기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역시 아래와 같은 개념이 적당합니다. 페데스탈도 단열재 위에 올려 놓는 식입니다.
답변내용중 하나만 더 여쭤보고싶습니다. 써주신 내용중
'전용 열교차단재를 설치토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전용 제품이 우라나라에 없기에, 방무목 등을 이용해서 응용해야 합니다. '
tbblock 적혀있음에도 방부목을 재언급하셔서 확인차 여쭤봅니다.
tbblock은 협회에서 소개하고있고, tbblock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창틀하부에도 사용중인 사진도 있고 성적서상 압축강도도 현관문 무게를 버티기에 충분해보입니다. 그럼에도 방부목을 써주신 이유가 있는건가요? (사실 예전에 tbblock회사와 협회에 이견이 있다는 코맨트를 봤던기억이 있어 다시 찾으니 안나와 현관하부에 사용하기에는 구조용단열재로 적합하지 않은지? 걱정되어 여쭤봅니다)
2024년에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이견은.. 창호의 가스층 두께와 관련된 이야기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