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월의 스팬드럴구간 급배기용 그릴창 시공 및 단열에 관한 질의

안녕하세요. 어느덧 2년차가 되어버린 한 설계사무소 직원입니다.

현재 4층 규모의 커튼월 입면이 있는 건물 설계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우선 공조기를 설치하기에는 기계실의 규모나 건물의 규모가 여의치 않기에 전열교환기가 들어가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열교환기의 급배기가 빠져나갈 수 있는 곳이 커튼월면에만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커튼월 쪽으로 그릴창을 설치하여 급배기를 하는 방식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방식으로 설계시 에너지 부분 인증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국내외의 자료를 찾아봤지만 단열재(아이소)로 막고 구멍을 뚫는 방식 외에 그렇다할 소득이 없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면의 진행 상황입니다. 

내부로 수벽을 내리고 단열조치를 한다음 그릴창을 설치하여 급배기를 해결하는 방법을 계획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계획의 단점은 그릴창과 수벽이 만나는 모서리 부분에서 결로가 방지했을시 실내에도 영향이 있을것 같아 백패널을 사용하는 등 혹시 다른 해결책이 있을시 질의 남깁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찾은 한 타워팰리스의 이미지 및 설계도면입니다.

위 도면을 참고하여 수벽을 내려 도면을 그렸지만.  해당 타워팰리스의 전열교환기는 발코니에 설치되어있고 내부에 한번 더 단열 조치가 되었기 때문에 단열이나 결로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저희 도면의 경우 직접 실로 연결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협회의 다른 글입니다.

해당 글에서는 덕트 설치방법을 프레임 안쪽에 포맥스-xps단열재-포맥스 및 폴리우레탄폼 접착방식으로 제안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법을 적용해서 그릴창을 더 얇은 것을 사용하고 뒷면에 "포맥스-xps단열재-포맥스"을 설계하여 덕트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방식을 한다면 단열 및 결로에 영향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다른 협회의 질의글입니다.

해당글에서는 덕트스페이스는 단열이랑 무관하다고 되어있는데, 제가 생각할때 단열조치가 된 외벽으로 덕트가 뚫리는 것이나 수벽을 내려 단열조치를 하고 덕트를 뚫었을때 단열조치에 대한 부분은 동일 할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당연히 유리면에 비해서 그릴창이 뚫리는 부분은 단열이 낮을 수 밖에 없고 결로에도 무조건적으로 취약해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드리면

혹시 건축적으로 커튼월면에 단열과 결로를 잡으며 환기 덕트를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에너지 부분의 인증에 문제가 있는지의 여부도 함께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시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