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노후주택의 창호(샷시)를 교체 했습니다. 샷시의 경우, 마감재나 단열재가 아닌 내벽에 설치하고 방수테이프나 방수 코킹을 한 후에 단열재, 외장재로 마감하는 것이 맞다고 들었습니다.
1. 그렇다면 오래된 조적조 주택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0.5B 내벽 - 스타이로폼 - 0.5B외벽으로 되어있는데, 이 경우에도 내벽과 샷시간에 방수 테이프 밑 실링을 하는 건가요? 너무 좁은 영역이라 창호가 안들어갈까 싶습니다.
2. 이미 외장 마감까지 완료된 조적조에 샷시 교체후, 누수가 일어난다면 개인이 그나마 할 법한 대처가 무엇이 있을까요???
당시에는 그냥 기존 샷시 제거 > 샷시를 끼우고 우레탄 폼 충진 > 실리콘 코킹 으로 마감했습니다. 여지없이 물이 세네요.
샷시 시공업자는 벽이 오래되서 물이 스며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샷시 교체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1. [0.5B 내벽 - 단열재 - 공기층 - 0.5B외벽]의 구성에서는 방수테잎의 처리는 어렵습니다.
아래 링크의 그림 처럼 창문 상부 조적 한 칸을 그라인더로 떼어 내고, 금속 후레싱을 붙여 넣는 것이 유일하고 영구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시장에서 이를 위한 인식도 되어 있지 않고,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해서 실제 실행이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https://www.phiko.kr/data/editor/2101/thumb-20210118162822_06b22fe62a6bc51ad2e38f7e047c5cfd_uob2_750x373.png
2. 이미 시공이 된 상태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좋지 않은 말씀을 드려 죄송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