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를 계획중입니다
안방에 욕실이 있는데
이전에 살던 사람이 욕실 - 방 사이에 있던 벽을 텄나봐요
현재는 유리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바닥부터 천장까지 벽을 친 후, 일반적인 욕실문으로 바꾸고
욕실 내부에는 조적욕조를 만들고 싶은데요
1. (욕실) 목가벽 + 방수석고보드 2p + 도막방수 2회 + 타일마감
(방 쪽) 목가벽 + 석고보드 2p + 도장마감
2. (욕실) 조적 + 액방 + 도막방수 2회 + 타일마감
(방 쪽) 조적 + 석고보드 2p 폼접착 + 도장마감
어떤 방법이 더 튼튼하고 정석적인 방법일지 고민되어 문의 드립니다
사진에서 초록색 부분입니다
더 튼튼하고 정석인 방법은 구분되지 않습니다.
그저 두 가지 구성 중에서 작업자가 익순한 방법이 무엇이고, 어떤 것이 결과의 건전성을 보증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이 소규모건축물 시장이 문서에 의한 표준화된 방식 보다는 경험에 의한 시장이기에 그렇습니다.
즉 구성이 결과를 보장해 주지 않듯이, 적어 주신 그 자체에는 호불호가 있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드러나 있지 않은...
모서리 보강, 조인트 보강, 방수제의 종류, 조적의 접착몰탈 채움, 건식벽 또는 조적벽과 콘크리트가 만나는 부위의 기밀성, 타일 본드의 종류 등등이 모두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1번의 방법으로 하신다면, 방수석고보드는 안되고, "전방수석고보드"여야 합니다.
협회홈페이지와 유튜브 자주 보면서 공부 정말 많이했는데
지금 계획은 협회 보면서 공부한 걸 바탕으로
(조적 이음새 엇갈리게 쌓기 -> 접착몰탈 빡빡하게 채워 벽 올리기 -> 조적벽 포함하여 욕실 내부 액방 -> 아쿠아디펜스 프라이머 1회 -> 아쿠아디펜스 1차 도포 -> 모든 모서리 방수포 + 아쿠아디펜스 2차 도포 -> 양생 -> 욕실 내부는 적합한 본드 써서 타일 마감 -> 욕실 바깥 실내 방 쪽은 석고보드 2p 폼 접착 후 지정 마감재)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제가 빼먹어서 안정성과 기밀성을 떨어트린다든가
혹은 여기서 추가하여 더 건전하고 기밀할 수 있을 만한 사항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덧 붙여 모서리보강, 조인트보강, 조적벽과 콘크리트 접합부의 기밀성 부분에 대한 추천 작업방식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의 작업을 하실 분만 찾으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그 분이 뭐라해도 (특히 필요없다라는 말들) 그냥 해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그리고 아쿠아디펜스는 조적벽 전체를 다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조적벽 맨 상부와 콘크리트 슬라브가 만나는 곳은 방수부직포로 보강을 하는 것 보다, 우레탄실리콘을 바르는 것이 더 효과가 좋습니다.
협회 통해서 열심히 공부한 보람이 있네요
조적벽 맨 상부와 콘크리트 슬라브가 만나는 곳에
방수부직포 보다 우레탄 실리콘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하셨는데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적벽의 위쪽과 천장 콘크리트 슬라브가 만나는 곳 말씀이신걸까요?
아마 이 작업은 제가 직접해야 할 거 같아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방수를 그 위에까지 올리더라도, 틈새가 생길 수 밖에 없는 부분인지라... 그 틈새를 메우는데 실리콘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조금만 질문을 더 해도 괜찮을지.. ㅎ
1) 일단 실리콘 질문을 드리자면
순서는 2차 도막방수 이후에 방수부직포를 제외하고 실리콘을 해주면 될까요?
아니면 조적벽 미장 -> 실리콘 -> 프라이머 -> 도막방수 이렇게 가야할까요?
2) 만약 실리콘이 효율적이라면
조적벽의 아랫쪽과 바닥 콘크리트 슬라브가 만나는 부분이나
조적벽의 사이드쪽과 벽 콘크리트가 만나는 부분들도
방수부직포 대신 실리콘을 해주는게 더 효과적일까요?
3) 그리고 혹시 조적벽의 욕실문 개구부의 인방(?)이라고 해야하나
개구부 상단의 조적부분에 보강조치를 해야할까요?
밑에 받쳐주는 조적들이 없는데 이게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그림에서 초록색 부분입니다
4) 이러한 조적벽과 조적욕조, 조적젠다이 등
조적들이 좀 들어갈 거 같은데
아파트 건물 하중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까요..?
5) 조적벽은 1.0b 쌓기 / 0.5b 쌓기 둘 다 상관 없을까요?
질문이 많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상부까지 하려면 천장 슬라브에도 도막방수가 돌아야 하는데.. 그게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조적은 1B 쌓기 여야 합니다. 화장실 문의 크기가 800 이하라면 인방은 요구되지 않습니다. 또한 하중도 괜찮습니다.
다만 조적으로 선택하신 것은 취향이라고 봐도 될까요? 건식도 무리는 없는 길이거든요..
조적벽이 좀 더 튼튼할 거 같고
조적욕조랑 같이 시공하기에 알맞아 보여서 선택한 것인데
건식도 별 무리가 없다면
목조 가벽 -> 전방수석고보드 2p -> 조적욕조 전방수석고보드와 밀착 -> 조적욕조쪽은 액방 -> 전체 프라이머 -> 도막방수 2회 (천장슬라브 실리콘, 나머지 방수부직포)
이렇게 진행하면 되는 걸까요?
여기서 석고보드와 목조가벽은 아마 목수들에 의해 타카고정이 될 거 같은데
그것도 괜찮겠죠?
건식이 비용적으로 혹은 작업적으로
좀 더 효율적일까요?
다만 조적욕조와 건식벽을 그냥 붙일 수는 없습니다.
건식벽 안쪽에 별도로 ㅁ자 욕조를 넣는 개념으로 하셔야해요.
그렇군요.. 조적욕조를 할지 말지 먼저 선택해야겠네요
건식벽 - 조적욕조 불가능, 기성품 욕조 넣기
조적벽 - 조적욕조 가능, 옮기기 무겁고 금액 더 높음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건식벽에 ㅁ자로 조적욕조를 넣기에는 너무 좁은 상황인가요?
B가 조적벽 or 건식벽 (욕실 출입문 개구부는 800*2100 정도)
이렇게 들어갈 거 같습니다
혹시 말씀하신 건식벽에 ㅁ자로 조적욕조를 넣는다는 것과 같은 구조일까요?
건식벽 작업은 어떻게 하는게 알맞을까요?
목공으로 목상을 쳐야하는데
목상과 석고보드 모두 목수들이 타카 고정을 할테고
타카 박힌 자리는 큰 문제 없으려나요..?
그리고 석고보드는 2p를 해야할지 1p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석고보드 조인트와 타카 박힌 자리를 테이프로 막아야할 거 같은데..
테이프로 막았다고 하면
그 상태에서 조적욕조를 ㅁ자로 바로 건식벽에다가 밀착해도 상관없을까요..?
혹시나 ㅁ자 조적욕조와 건식벽의 접착이 떨어지지는 않으련지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잘 몰라서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합판을 먼저 치고, 그 위에 전방수석고보드를 고정하시면 되고, 조적을 그 건식벽에 밀착을 하고, 조인트 보강 하듯이 방수부직포로 이음매를 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까요 관리자님?
합판 두께, 석고보드 두께 어떤걸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석고보드 1p만 해도 되나요?
석고보드는 12.5T 로 하고, 합판은 12mm 이상이면 되세요.
하부에 합판이 있으므로, 석고보드는 한겹만 하시면 됩니다.
방수작업은 전부 제가 할 예정이라 협회에서 배운 대로
그리고 조적 줄눈도 말씀해주신 대로 꼼꼼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