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은 구축 소형 아파트입니다.
현재 발코니 외부 창은 복층유리 단창으로 날개벽 없이 전면을 차지하고 있고
거실 분합창은 복창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겨울마다 발코니가 추워서 동파되기도하고 대책을 고민중인데
따로 발코니 확장이나 단열 공사 계획은 없고
동파 방지 목적으로 외부 창을 복창으로 개선한다면
효과가 있을지 그리고 공사 진행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고려해야할 하자 요소가 있을런지요..
늘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어 미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중창으로 했을경우에 단창보다는 기밀해지기 때문에 베란다 내부의 습기가 이전보다 밖으로 빨리 나가지 못해 곰팡이와 결로의 발생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환기를 해줘야 하는데, 그러면 다시 동파의 가능성이 올라가고요. 악순환이죠. 그러니 그냥 현상황을 유지하시고, 거추장스럽더라도 베란다에 별도의 전기난방기구를 두고 한파가 발생했을때 가동시키는것이 최선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덧붙일 것은 없고, 왜 소용이 없는지에 대한 부과설명을 드리면..
이 집의 경우 다행(?)인 것은 벽면이 거의 없는 전창 구조가 맞다면 창의 교체로 발코니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더 올릴 수 있는 것은 맞습니다.
벽면이 있는 여타의 집은 단열이 없는 벽 때문에 거의 소용이 없거든요..
다만, 현재의 분합창이, 실내의 열이 발코니로 나가기 어려운 이중창이기에.. 동파를 확실히 막고 싶다면 분합창을 단창으로 하고 발코니창을 이중창으로 하는 것이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는 한파가 며칠 되지 않기에 작은 전열기구를 넣는 것이 비용 효율적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