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꽤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많이 안정된 커뮤니티를 보니 푸듯합니다.
요즘 서적의 에필로그를 집필하며 두어가지 확인코자 합니다.
첫번째 걱정입니다.
패시브 건축의 공법에선 육면체 완전 외단열이다 보니 바닥단열 위에 기초및 건물이 올라앉게 된다. 바닥단열재는 XPS 라는 압출법 단열재로서 무리한 힘을 가하면 쪼개질수도 있다. 게다가 수십 수백톤에 육박하는 건축물의 무게를 가벼운 단열재가 떠받치고 있다는 개념은 상식적으로 건축물의 침하와 붕괴및 안전문제에 대해 당연히 걱정이 되게 할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 걱정입니다.
패시브 하우스는 완전기밀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기밀공사를 철저하게한
밀봉된 상태의 패시브 하우스가 특히 겨울철엔 모든 창호의 문을 닫게 되고
오로지 환기장치에의해 산소를 들이게 되는데
만일 환기장치가 고장나서 작동을 안하는 상태가 지속되는것을
거주자가 모르고 장시간 지내면 산소부족이나 이산화탄소의 과다로 인해
실내공기질이 호흡이나 건강에 영향을 끼칠정도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정량화된 검증된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오래도록 꿋꿋하게 힘든길을 이끌어 주시는 협회님들 감사드립니다. ^^
- 용수리 패시브 이원무 드림 -
1. 이 부분은 아래 영상의 8분40초부터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MwY33epGzY
2. 이 부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으시겠으나..
https://youtu.be/beDjJWO6uuU
그리고 이 것을 근거로 해서.. 기밀하게 지어야 하는데..
가. 인간이 하는 일이라서 완벽한 기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누기는 있는 셈이고...
나. 인간의 호흡량으로 볼 때, 지금의 아파트와 패시브하우스 모두 환기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인간이 느끼는 불쾌감은 거의 유사합니다. 즉 호흡이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상태를 "모르고" 장시간 지낼 수는 없습니다.
위의 영상에도 나오지만, 아파트의 누기량도 인간의 호흡량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인 것은 같거든요..
영상의 내용들은 사실 질문의 요지와 촛점이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위의 기밀내용은 간략하지만 공감되는바가 큽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대한민국 패시브문화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주세요^^
대한민국의 환경은 무엇보다 건축이 가장 많이 해치고 있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즉, 단열재를 설치할 수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구조역학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일반 건축주분들께는 그저 전문가에게 맡기시라는 말씀밖에는 못 드릴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2. 고장나면 죽거나 중상입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