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협회 기술자료와 여러가지 질문답변 내용을 유익하게 보고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경량철골조로 주택을 짓고 있으며, 벽체의 구성은 내측부터 석고보드+우레탄폼뿜칠+각파이프+Osb합판+Eps단열재+파벽돌 입니다.
단열재 밀착시공을 위해(비 맞기 전에) osb합판에 단열재를 취부하였습니다만, 두겁을 씌우기전에 파라펫부분에서 방수시트의 부직포를 타고 물이 유입되어 파라펫 부분의 합판에서 분홍색 곰팡이가 발생하였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1.파라펫부분 단열재를 해체하여 건조만 시키고 다시 단열재를 시공한다.(두겁시공 및 추가적인 누수차단을 전제로.)
2.전체적으로 단열재를 해체하고 곰팡이 제거 및 건조시킨 후 단열재를 재시공한다.(우기로 접어들어 비를 맞을 경우를 대비하여 투습방수지를 추가 시공)
선배님들의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사진은 파라펫부분을 위에서 촬영하였고, 두번째 사진은 벽체 중간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철골조에서 합판은 횡력을 담당하지 않기에 구조적 내력과는 무관하기에 큰 문제는 아니나..
내부에 뿜칠이 이미 되었다면 실내측으로의 건조시간이 상당히 걸리게 되므로, 말린 후에 단열재를 다시 붙이는 것이 낫습니다.
뿜칠 전이라면 그냥 덮어도 합판의 건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건조되면 곰팡이도 억제가 될 것이고요.. 다만 지금 시점에서는 이 곰팡이 보다는.. 장맛비에 단열재와 합판이 노출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