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콘크리트 평지붕이며 역전지붕으로 시공할 예정입니다.
걱정이 되는것은 주택위치가 경사로인데 바로뒤편에 나무가 많아서 낙엽잎이 지붕위에 많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예전에 살던 단독주택이 수도권지역인데도 주택뒷편에 나무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잎이 지붕위에 떨어지는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았습니다.
약 3-4개월에 1번정도 옥상으로 올라가 낙엽잎을 치웠었습니다.
이유는 옥상배수트랩에 막힘문제로 철망등으로 덮어놓으면 아래사진과 같이 낙엽잎이 막혀서 배수가 되지 않고 물을 막아버려 다른곳으로 물이 넘처 내부까지 누수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상문제되던것이 이 낙엽잎인데 그대로 생김새를 유지하고 있는것이 있는가하면, 어떤것들은 절반만 남아있고 어떤 낙엽은 오래되서 마치 끈적거리는 진흙처럼 바뀌어 있습니다.
이번신축은 역전지붕으로 하려고 합니다만,
이 진흙처럼 바뀐 낙엽도 계속해서 몇년간 쌓이다보면 2중배수가 된다고해도
막힘에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 ....
1년에 한번씩 쇄석(자갈), 부직포, 배수판, 투습방수지, 단열재, 방수층 이 많은 모든것을 들어내고
배수구를 청소해야하는 상황도 있을수있을것같은 불길한예감.....때문에요....
역전지붕이 도심이나 수도권이라면 좋은 방법이겠지만
만약 낙엽잎이 지붕위로 많이 떨어진다는 상황이라면 평지붕에 외단열을 하고 징크로 완전덮어서
배수를 하는것이 낳을까요?? 그냥 역전지붕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그놈에 낙엽잎 때문에 둘중에 고민이 됩니다. 도와 주세요~
비록 낙엽이 많이 떨어져도 우수가 떨어진 낙엽하부의 쇄석층을 통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배수구 쪽으로 낙엽이 몰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저 년 중 2번 정도 표면 청소만 해주시면 되세요.
배수구주변에 시공했던 모든 자재를 들어내고 청소할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죠??
수분과 낙엽이 흙과 함께 배수구로 몰려 엉키면서 부패가 되기 때문인데, 역전지붕은 낙엽이 배수구 주변으로 모이지 않으므로 해당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