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시브하우스협회 게시판에서 베이크아웃에 대한 유용한 정보들을 읽어보다가 몇가지 질문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현재 신축 아파트에 입주 예정입니다.
먼저, 천장에 동그란 배관과 베란다에 기계가 설치되어있는데 이게 전열교환기라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기계가 작은것으로 보아 최소한의 법적 기준만 맞춘것 같긴합니다.
제가 찾아본 베이크아웃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베이크아웃을 위해 33도~38도의 온도를 10시간 유지
2. 2시간 동안 환기
3. 1번과 2번을 5회 반복
제가 궁금한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가 찾아보니, 3회 반복이라는 내용도 있던데 3회로도 충분할까요?
2. 신축아파트에 설치된 최소한의 법적기준만 맞춘 전열교환기를 "약"으로 베이크아웃 기간 내내 틀어둔다면,
2번의 2시간 환기를 생략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전열교환기를 "약"으로 틀어놓는것은 "2시간 환기"의 과정의 차선책일 뿐일까요?
답변부탁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2. 환기장치보다는 창문을 동전을 세워서 껴질 정도로 살짝 열어두시는게 좋습니다. 환기장치는 베이크 아웃이 끝나고 나서 작동시키면 되세요.
베이크 아웃은 아직 건조되지 않은 본드를 말리는 과정입니다. 창문을 닫고 온도를 높여서 건조 후에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키고 다시 창문을 닫는 방법 혹은 창문을 아주 살짝 열어서 지속적으로 환기하면서 배출시키는 방법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시면 되세요.
실내 온도가 안 올라간다면 창문을 닫고 하셔야합니다.
환기장치가 최소한의 법적 기능만 하다보니.. 실내의 온도가 높게 올라가야 베이트아웃의 효과가 있는데.. 환기장치로 인해 그 온도 도달이 어려워질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신축아파트라 그런지.. 난방을 최고온도로 하여도 25~28도 위로 올라가질 않네요..
이 온도로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