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용인 지역에 건축중이며 지금은 2층 벽 시공 중에 있습니다.
설계상 외단열 후부착이며 웜루프 방식으로 통기층이 있게 설계되었고 박공지붕 각도는 35도 정도입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단열재 2겹 (아래장 XPS 100+ 윗장 동건패널100) 이고 동건패널에 앙카 시공 후 각상 합판 등으로 통기층 형성입니다.
그런데 시공사는 경사가 가파르고 해서 아무리 미장을 잘해도 면이 반듯하게 나오기 힘들 것이고 이로인해 단열재를 밀착시키기 힘들것으로 보이니
지붕슬라브 하부로 내단열 XPS 100 일체타설 후 외부에는 각관 시공 후 경질우레탄폼 150-200 뿜칠을 하고 통기층을 만들자고 합니다.
물론 티푸스 자재를 쓰는 방법도 고려하였으나 엄청난 가격으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1. 35도 정도 박공지붕에서 타설면을 고르게 할 수 있는 것은 정녕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지요? 협회차원의 방법이 있을까요?
2. 시공사가 제안한 대안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지붕한정으로 RC조 양단열은 괜찮을지요? 골조타설 후 충분히 건조할 시간은 없을텐데 이후 슬라브 수분이 잘 마를지요? 집 내부에는 컴포벤트 전열교환기 시공이 될 것이라 어느정도 제습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양단열 시공후 반드시 지켜야 할 혹은 꼭 추가적으로 시공해야 할 공정이 있을지요?
4. 지붕 외부에 경질우레탄뿜칠 사용할만 한지요? 아니면 수성우레탄뿜칠을 추천하실지요? 그렇다면 그 이유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헷갈려서 그러는데 경질도 연질처럼 수성이고 강도의 차이만 있는건지요?
질문이 너무 많은데 염치없지만 꼭 도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분좋은 한 주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험 상으로 보면 경사가 급한 만큼 작업성이 좋지 않고, 시간도 좀 더 걸리고, 그만큼 비용도 더 들더군요. 설계 하시는 분들이 이런 고충을 좀 헤아려 설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국 비용을 들여야 품질도 나오고 원하시는 데로 만들어 질 것이라 봅니다.
티푸스경사지붕외단열시스템은 이 모든 것을 고려해서 검토해 보시면 그리 어마 무시한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만....
물론 그 나름대로 고려하고 준비할 것이 있긴 한데.. 그건 일단 방향이 결정된 후에 논의를 하고요..
관리자님 지붕만 다른 공법으로 바꾼다면 건축허가를 다시받아야 할 필요는 없을지요? 경량지붕이 비용은 조금 더 들겠지요?
우려되는점은 경량철골 지붕으로 바꿈에 있어 시공사가 경험이 있을지 그리고 제 요구로 바꾼 수 하자발생시 책임소재의 문제등이 있습니다...
제 원 질문대로 양단열로 바꾸고 외부는 뿜칠로 한다고했을시 생길 문제는 없을지요? 가능하다면 경질폼 연질폼 중 어떤 것이 좋을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것인 콘크리트와 철골입니다. 오히려 저희가 권장하는 목구조 지붕에 대한 경험이 미천할 뿐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철골지붕으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아마도 시공사에서 안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준공도면과 현장을 맞추어야 하므로, 건축사와 구조기술사에게 추가 용역비를 지불해야 하는 것만 남는데, 지붕을 양단열로 하는 것 보다는 현저히 나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만약 실제 실행을 하시면, 철골 그 자체 보다는, 철골과 콘크리트 구조체가 만나는 부위의 기밀처리 등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을 것이므로, 다시 한번 질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