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덕분에 몰랐던 사실들 많이 알게된점 이자리 빌어 감사드려요. ^^
이번에 아파트 신규입주를 하게 되었고, 사전검사를 하면서 전열교환기를 봤더니 TIC회사의
VT-100MFB였어요. 열교환율 70%대 정말 법적기준 통과하기 위한 제품이더군요.
그래서 업체들 제품 찾다 에어솔 회사를 알게 되었고 여기에서도 한번 질문글이 올라왔더라고요.
그때 표면 결로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하셨는데 최근 에어솔쪽에 컨택하면서 자료 받아보니
결로문제를 잡았다고 홈페이지등에 올렸더라고요. 홈페이지에 직접 언급이 되어서 재질문 드려봅니다.
회사에서 제공한 자료가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최근에 가정용 전열교환기가 출시되었고 제품명은 mas-200m입니다. 관련하여 업체에서 주장만 하는건지 실제 시스템적으로 보완을 한건지 궁금한데 제가 보기엔 구분을 할수가 없어서 도움 요청 드립니다.
냉방 81%의 효율로 봐서는 현열교환기로 예상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와 한랭건조한 겨울철 기후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 특성상 여름철 제습과 겨울철 가습에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경우 전열교환기가 더 적합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겨울과 여름철 온도 차이와 습도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때
문에 유럽 제품들의 경우 실내와 외부의 공기 온도차를 줄이기 위해 열
교환 이전에 공기를 가열해 결로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히터
는 전력소모량이 환기장치 자체 소모량의 배 수준이 됩니다 연중
작동되지 않는 프리히터의 도입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까지 고려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 되어 버립니다
에어솔은 프리히터가 없이도 결로를 방지할 수 있는데 원리는 다음과 같
습니다 저희 제품은 이슬점 발생 시 즉시 회로 내부 운전을 실시하여 수
증기 상태로 습도를 외부로 배출하도록 작동되고 있습니다 습도로 인해
공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여 응결이 시작될 때의 조건 이슬점 이 수증
기에 의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해 고안해 낸 저희의 특허 기술입니다
비유하자면 냉장고의 음료수 병을 선풍기로 동작시킬시 병외부의 습기
가 사라지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게 에어솔 회사쪽의 원리였는데 현열교환기라 볼수 있는거겠군요?
그래도 국내 판형 열교환기 회사 중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접목해서 괜찮은 제품을 만드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결로가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결로가 생겼을 때, 실내로 들어오는 공기를 잠시 막아 외부 공기를 회전시켜서 말리는 구조라서 저희 협회 규격과는 맞지 않은 것이 아쉬웠던 제품이었습니다.
저희는 상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이런 류의 결로/결빙 방지 작동 방식은 LG나 경동 제품도 유사한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저희 협회의 지향점과는 아직 거리가 있긴 하지만, 국산 상위권에 있는 제품과 비교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범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