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외벽이랑 바닥이랑 같이 방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 바탕면을 정리중인데 외벽이 기존 수성페인트로 발려져 있습니다. 솔직히 헤라로 있는 힘껏 마음만 먹으면 다 벗겨낼 수 있을 정도로 끈끈하게 붙어있진 않습니다. 그래도 다 벗기기엔 너무 힘드니 크랙이 있고 쉽게 잘 나가는 부분만 찾아서 벗기는 중입니다.
여기서 벗겨낸 곳과 기존 페인트 있는 곳 간의 단차가 있습니다. 유투브에서는 단차를 메우기 위해 퍼티를 발라 평평하게 하는 것을 보았지만 벗겨낸 곳이 너무 많고 힘들 거 같아 그냥 무시하고 방수페인트로 전체 다 바를려고 합니다.
난간의 벽 크랙 부분은 우레탄 실리콘으로 메우고, 난간 벽 윗면이나 바닥과 만나는 모서리 코너 쪽은 보강포를 한번 더 입혀서 방수페인트를 바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옥상 바닥 꺼진 부분은 폴리머몰탈로 방수액이랑 혼합해 메울생각이고요. 방수업체에선 레미탈을 쓰라지만 폴리머몰탈을 갖고 있기도 하고, 제트콘 코리아 전화해서 물어보니 레미탈보다야 접착력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아무튼 이상입니다. 여기까지 혹시 잘못된 점이나 개선할 점 있을까요?
그래서 시공시에 연삭기를 그라인더에 달라서 전체면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페인트를 제거하고 방수작업을 하게됩니다. 힘드셔도 많은 비용을 들이시는 만큼 연삭을 한번 하시길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