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협회에서 도움 많이 받고 있는 건축죽 입니다.
이번에는 배관 관련해서 궁금중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철콘 3층 주택입니다. 협회 방식으로 기초를 하고자 하나 시공사나 담당설계사무소는 그쪽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고 안하던 방식을 강요하다 문제만 생길 것 같아 평소 하던 동결심도를 고려한 매트기초로 할 예정입니다.
잡석다짐- PE - 버림 - XPS - PE - 기초슬라브 T500 - 위 단열재 및 마감 이런 순서로 할 예정인데 이때 오/하수 등의 배관은 어느 레벨에서 시공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보통은 슬라브 매립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잡석 후 배관위치를 파내고 VG1배관을 넣을 지 아니면 슬라브가 두꺼우니 매립을 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2. 미국?? 의 경우 오수/하수관을 따로 안하고 주택내부에서부터 한꺼번에 합쳐져서 나가는 걸로 알로 있는데 국내의 경우는 오수/하수관을 따로 설비하고 주택외부에서 합쳐져서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딱히 법으로 주택내부에서 구분하게끔 되어 있는 것 같지 않는데 따로 설비하는 이유가 있을지요?
괜찮다면 주거용 단독주택에서는 오수/하수를 배관 한계로 외부로 나가게 해도 될지요?
3. 마지막으로 주방옆에 작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외벽 관통부를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주방 후드배관 하고 화장실 환풍기 배관을 외벽 관통전에 합쳐지게 해도 될지요?
된다고 한다면 스멜스탑은 어느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좋을지요?
질문이 많네요.
날씨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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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m 의 두께에 더해서, 배관이 빠져 나오는 레벨을 따져 보셔야 하는데요.
100A 배관의 기울기가 1/100 이므로, 이 기울기를 고려해서 배관 길이에 따라 가장 낮은 높이를 먼저 봐야 하는데...
만약 기초의 높이를 고려할 때, 배관이 기초의 측면으로 빠져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태라면 슬라브 내에서 배관을 꺾어서 땅속으로 보내는 방식을 주로 선택하는데.. 너무 내리면 도로까지의 기울기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또한 아예 기초하부의 잡석 층으로 내리는 방식도 마찬가지인데요. 기초 아랫면의 레벨에 따라서 이 역시 도로까지의 기울기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확하게는 기초와 지면과의 높이차, 그리고 도로까지의 거리를 모두 알아야 계획이 가능하므로, 시공사가 판단하도록 두셔도 괜찮습니다.
2. 따로 설비를 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건물 내에 냄새 유입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수와 하수관이 섞이면 만에 하나 있을 배관의 이상시 오수 냄새가 올라올 수 있거든요. 대개의 경우 오수는 위생기구 자체에서 (많은 양의 물을 이용해서) 봉수처리가 되나, 하수는 배수구에 있는 얇은 봉수가 전부이기에, 봉수 파괴시 오수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3. 그 배관을 합쳐도 되긴 하나, 스멜스탑이 두 배관에 모두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쪽만 작동시의 역류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