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아파트 골조 철근 노출부 / 싱크배관 철거 두 가지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G 황카 17 818 2023.09.18 10:20

철거가 진행 중인데요

 

구축이라 그런가 실내 골조 상태가 좋지 않네요

군데군데 철근도 노출 돼있고 철근 살덩이들이 떨어져나간 부분들도 있구요

이런 부분들 보수 하지 않고 바로 목공 들어가려니 찝찝해서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보조주방 싱크대를 없애고 실용적인 수납장을 넣고 싶습니다

싱크대를 철거하고 보니 급수배관, 오수배관들이 있더라구요

오수배관은 연장을 한 건지 다용도실 쪽에서 벽을 뚫고 나와있더라구요

얘네들 그냥 철거해버리면 되나요?

아니면 배관을 떼어내면서 뭔가 튼튼하게 막는 작업이 필요할까요?

배관이 연장되어 보이는 다용도실 공간(우수관 부위)에 누수인지 결로인지 얼룩덜룩하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G 황카 2023.09.18 10:21
싱크배관 관련 사진은 댓글로 첨부하겠습니다
G 황카 2023.09.18 10:22
뒷쪽입니다
G 황카 2023.09.18 10:23
다용도실 공간으로 연결됩니다.
G 황카 2023.09.18 10:24
누수인지 결로인지 상태 안좋은 다용도실 공간..
여기 방수 작업 혹은 단열 작업을 해줘야할까요?
외기 직접한 면입니다
M 관리자 2023.09.18 13:07
안녕하세요.

철근이 드러난 부분은.. 쇠솔 그라인더로 깨끗이 표면을 정리한 후에, 프라이머 후 폴리머 몰탈 약 30mm 두께 이상만 발라 주시면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다행히 녹이 심하지 않아서요..

배관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 잘라내고 냄새만 올라오지 않도록 캡(PVC배관용 캡이 있습니다.)을 씌우고 우레탄실리콘으로 보강을 하시면 되세요.

맨 아래 사진의 우수관이 사용되는지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해당 부위의 곰팡이는 우수관의 표면 결로로 기인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조치없이 작업을 하셔도 되고, 사용하는 배관이라면 표면을 고무발포단열재 20mm 로 감아야 하는데.. 벽과의 틈이 너무 없어서 작업이 가능할지는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황카 2023.09.18 15:56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리인더 표면 - 프라이머 - 폴리머 몰탈은 어떤 작업자에게 의뢰해야할까요?
미장 작업자에게 말해야하는지..
그리고 프라이머랑 폴리머 몰탈 제품도 제가 사와야할 거 같은데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한가지 질문 더 드리자면
가스렌지를 없애고 후드일체형 인덕션을 놓고자 합니다
기존의 자바라(?)와 댐퍼는 사용하지 않게 되니까 그냥 뜯어내고 AD(?)공간으로 뚫린 구멍은 막아주면 될까요?
싱크 배관처럼 캡 같은 씌우는게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우레탄폼을 쏴야할까요?
M 관리자 2023.09.18 16:07
네.. 미장작업자가 하시면 되세요..
프라이머는 "신구접착제"를 검색하시고, 몰탈은 "폴리머몰탈" 또는 "보수몰탈"로 검색하시면 되세요. 제품 간의 기술편차는 거의 없는 제품군입니다.

구멍은 PVC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것을 접착실리콘으로 잘 밀봉하시면 되세요. 폼은 목적에 적당한 소재는 아닙니다.
G 황카 2023.09.18 18:07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동네 설비업자한테 물어보니까 그거 그냥 떼내고 폼으로 쏘면 돼 그러던데……

역시 믿을 곳은 협회 뿐입니다 ㅠㅠ

사이즈 맞는 PVC캡으로 싱크 오수배관 / 후드덕트 부분 둘다 막아주고 실리콘 접착하면 되는거겠죠?

혹시 싱크 철거 부분 급수배관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잠구고 놔두면 될까요
아니면 이것도 캡이 존재할까요?
M 관리자 2023.09.18 18:27
PVC캡은 그러시면 되고, 급수배관도 그 역시 각 배관에 맞는 캡이 있습니다.
https://item.gmarket.co.kr/Item?goodscode=1499882681&GoodsSale=Y&jaehuid=200013954&utm_source=google&utm_medium=im_productda&utm_campaign=pmax&utm_content=pm_roas_feed&gclid=CjwKCAjw6p-oBhAYEiwAgg2PgmWw4RXKlH0BPUxjQ5vgTqfs1O5M1m-8mSXNjXGOS042jHsI3gztlxoCsuIQAvD_BwE
G 황카 2023.09.19 22:07
매번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ㅎ
늘 많이 배워갑니다

위에서 우수관이 사용되지 않는 거라면 별다른 조치 없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사용하는지 안하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면 되나요?
비올때 귀로 들어 봐야하는 걸까요?

또 우수관과 바닥에 고정된 우수관의 캡(?)이 너무 오래돼보이는데
이거를 교체하는것과 그냥 두는 것 중 어느것이 더 건전한 방법일까요?
만약 교체해야한다면 어떤 건전한 방식으로 교체를 해달라고 설비업자에게 말을 해야할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9.19 22:37
비올 때 소리를 들어도 되고, 윗집에 가서 물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수관의 캡은 교체를 할 수 있다면 해주는 것이 좋긴 하며, 그럴 경우 관까지를 모두 포함하여 한꺼번에 바꾸면 되고 비용차이도 얼마 없으므로, 다 교체를 요청하시면 알아서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우수관을 인테리어 벽체로 다 막을 경우, 조금의 누수도 큰 일로 이어지므로, 우수관을 재시공 한 후에, 켭 전체를 우레탄실리콘으로 전체 떡칠을 하듯이 발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G 황카 2023.09.19 23:33
답변 감사드립니다
방금까지 협회 동영상 보고 있었습니다 ㅎㅎ

우수관 교체 같은 경우 그냥 똑 띠어서 똑 끼우는 형태이니까
대부분의 설비업자에게 맡겨도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고 봐도 되겠죠?
제가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해야하는 부분이 있을까 싶네요

컵 전체를 실리콘으로 다 덮으라는 말 명심하겠습니다
우수관이 박히는 아래쪽 슬라브 구멍에 방수층을 조금 형성하는 건 이치에 안맞을까요?
M 관리자 2023.09.20 12:27
네.. 우수관은 일반 공사의 범위라서 달리 신경쓰실 것은 없으세요.
우수관을 떼어낸 다음에, 도막방수를 한번 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24시간은 말려야 하니.. 두번 부르는 것 보다는 떼어내는 작업과 도막방수는 직접 하실 수 있다면 비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G 황카 2023.09.20 13:23
답변 감사합니다

유튜브로 우수관 어떻게 떼어내는지 한 번 봐야겠네요
협회에서 공부한 대로는 우수관 아래쪽 캡을 돌려서 관을 짧게 만들어 뗀다고 본 기억이 있습니다 ㅎ

도막방수는 욕실에 쓰려고 아쿠아디펜스 어차피 구매할 예정이라
프라이머 - 아쿠아디펜스 1회 정도만 우수관 떼어낸 자리에 빙글빙글 둘러주면 되겠죠?
그리고 새우수관 끼우고 실리콘 떡칠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우수관이라는게 어떤거는 드레인(?)이 있어서 바닥 물이 빠지는게 있고
또 어떤거는 그냥 바닥에 드레인 없이 꼽혀있더라구요
드레인이 있는 경우도 드레인까지 전부 떼어내서 방수해주면 되나요?
M 관리자 2023.09.20 13:37
다시 사용할 것은 아니기에 부담없이 작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수는 적어 주신대로 하시면 되세요.

일단 떼어 내서 바닥을 보면 감이 옵니다. 더 뗄 것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방수를 해도 되는지..^^
G 황카 2023.09.20 14:12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관리자님 ㅎ
오늘 하루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M 관리자 2023.09.20 16:53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