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tps단열간봉과 아르곤 가스 주입

1 하지마라 3 507 2023.09.28 11:41

 

창호설치의 기준을 거의 잡아가는 상태에서 

tps단열간봉과 아르곤 가스 주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색에 의하면 tps간봉으로 작업하여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면 수치적인 효과는 있지만 

가스가 몇년안에 빠져나간다, 10년이상 지속된다 등등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29평 구형 비확장 기준으로 tps단열간봉과 아르곤가스 주입이 

8-90이상 비용이 드는 작업인지도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9.28 13:21
가스가 새는 것과 간봉은 거의 상관없습니다. 그저 어떻게 충진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실제 가격차이는 거의 없습니다만, 소비재의 가격은 각 대리점에서 최대 이윤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하기에, 여기서 그 가격차이를 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는 다른 물건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1 하지마라 2023.09.28 13:48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라면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건가요?
아르곤만 40만원 정도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충진을 했느냐라면 확실한 곳에서 하던가
아니면 본인들의 공장에서 확실하게 하던가 인데
소배자는 확실하게 작업을 했는지 알수있는 방법이 없는가 보군요.
결국 업체를 믿고 맞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인데...
답답해집니다.
M 관리자 2023.09.28 15:02
그런 의미라기 보다는...

창의 전체 가격에 비해서 너무나 작은 금액이라서.. 이 정도의 금액은 영업점에서 목적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차이를 아예 없앨 수도 있고, 부풀릴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마케팅 차원에서 창호의 가격을 낮추어 영업을 한다음, 아르곤 충진시 이를 보존할 수도 있고, 애초에 아르곤이 충진된 가격으로 창호의 가격을 낸다음, 아르곤 충진을 서비스로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창호의 가격을 높게 해서 고급제품처럼 판매를 함에도,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아르곤 충진 가격을 추가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르곤 충진의 가격이 크다 적다를, 그 가격만 떼어서 말을 할 수는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이는 꼭 창뿐만이 아니라 모든 소비재의 영업 전략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비교견적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모든 품질이 동일한 전자제품과는 다르게, 창틀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비교견적을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지라...

결국 중간에서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건축 시장에서 이런 일에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 자체가 시도된 바도 없고, 그 용역비면 아르곤을 채우고도 남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 일을 하느냐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고, 의뢰를 해도 준비된 전문가도 없기에...
결국 소비자가 이를 스스로 헤쳐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공부하지 않으면 눈탱이 맞는다라는 말만 떠돌고 있는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답답해 하시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만 딱히 답이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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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한글라스 유리라면 공장이 듀오라이트클럽 마크가 있는 곳인지,
KCC 유리라면 이맥스클럽 마크가 있는 곳인지만 확인하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