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르는게 약인데 매트릭스 빨간약과 같은 피코넷 동영상을 보는 바람에
명절 앞두고 일 벌려놨는데 덮으려니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일단 질문의 핵심은
1. 대지 마감선이 기초 어느정도 높이까지 오는것이 좋은가
배수로 구배 등으로 대지 마감선으로부터 기초 노출 높이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기초 하부 150mm 까지 배수판 + 쇄석 + 흙 마감선으로 하고 그위에 20mm 쇄석 50t정도 + 판석 50t 혹은 보도블럭 60~-80t 하면 기초 상부부터 마감선이 20~50mm 밖에 안남습니다.
(이거도 감지덕지긴합니다. 전엔 흙이 기초보다 높은 부분도)
2. 진흙탕과 같은 주변 환경을 개선할 싸고 좋은 방법은 없나요?
주변환경이 밭이고 제 마당과 앞 도로도 밭이나 별반 다름없는 동네 황토? 흙으로 다져지거나
성토된 땅이라 비만오면 진흙탕인데(오늘 콤팩터로 다져봤는데 물먹으니 완전 찰흙같았어요 ㅎㅎ)
개선할 싸고 좋은 방법 없나요? 재생골재 위에만 포설하면 진흙 안으로 박혀서 결국은 비빔되고
차좀 무거운거 다니면 흙이 압력으로 바로 옆으로 밀리고 엉망됩니다.
3. 되메울 때 하부가 그저 찰진 흙(마사토 같은 느낌이 아닌 뻘?)이라면 재생골재라도 섞어서 다지는게
도움이 될까요?
1. 기초 측면에서 첫번재 마감재(판석 또는 블럭)을 약 150mm 띄우고 그 사이를 쇄석으로 채운다면, 충분히 건전한 높이가 됩니다. 즉 지금 높이차이를 그대로 유지해도 무방합니다.
2,3. 싸고 좋은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가장 어려운 땅이기도 하고요. 치환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버릴 곳도 사올 흙도 다 어렵고, 돈이 들어가기에... 말씀하신대로 재생골재라도 섞어서 다짐을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재생골재를 붓기 전에, 100mm 정도 걷어 낸 다음.. 부직포를 덮고나서, 재생골재를 덮으면 훨씬 낫고, 열차 침목을 일정 간격으로 깔아 준 후에 침목 사이를 채워주면 더 낫긴 합니다.
목공방님도 평안한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