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좋은 자료들과 답변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댁으로 2층 단독주택 샌드위치 패널로 마감을 한 집인데요.
지방쪽이다 보니 시공하시는분들 컨택이 안되서 이번에 부모님이 개보수를 직접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래와같이 철골구조물에 샌드위치패널 마감으로 되어있는데요.
그리고 100x50 C채널이 안쪽에서 샌드위치 패널을 잡아주느라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C채널만큼의 아이소핑크(50t) 또는 스티로폼 설치 후 다시 38mm각상을 대고 30t단열재를 댄후에 방습지(PE필름) 붙이고 석고 또는 시멘트 보드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질문은..
1. 여기서 30t 단열재를 빼고 시공을 하면 C채널을 타고 열교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제외를 해도 괜찮을지요?
2. 기밀테이프를 샌드위치 연결부를 붙일까 합니다. 기밀테이프 시공시 습기로 인해서 시간이 지나면 뜰까 부모님이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기밀테이프 시공을 하지 않고 30t단열재까지 시공을 하면 어떨까요? 아이소핑크 사이에 단열테이프는 붙이려고 합니다.
3. 사진에서 보여지는 기둥과 보사이에 삼각형으로 스티프너를 세워놓으셨습니다. 그래서 계획된 단열재 마감을 하더래도 저부분이 노출이 될거 같은데요. 해당 부위만 30t정도의 아이소핑크로 감싸서 덧댈까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4. 부모님 댁이라서 부모님이 해당 부분에 콘크리트 블록으로 쌓길 원하셔서 맨아래 3d 이미지처럼 블록을 쌓으려고 합니다. 외벽 단열재 마감까지 그 위치에 맟춰서 블록을 끝내려고 하는데요. 이 경우 단열의 문제는 없을까요?
5. 콘크리트 블록으로 쌓는 부분이 욕실과 방의 경계선인데요. 욕실에서 넘어오는 습기를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방수를 해주면 괜찮을거 같은데 방쪽에 별도의 방습층을 형성해줘야할까요?
6. 콘크리트 블록위에 시멘트 액방 후 미장하고 타일마감을 하려고 하는데요. 미장할때 와이어메쉬를 넣어줘야할까요?
너무 초보적인 질문들인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먼저 질문이 있는데요..
1. 외부 샌드위치판넬의 두께는 얼마인가요?
2. 철거 후 살펴 보았을 때, 샌드위치판넬 자체의 결함은 없나요? 즉 비교적 초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궁금합니다. 누수 등등....
1. 외벽의 판넬이 건전하면 30t 단열재를 빼도 되지만, 그럴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누수가 없고, 공사 맨 앞단에 외벽 판넬 사이의 틈새를 충실히 메울 수만 있다면 생략도 가능합니다.
2. 기밀테이프를 샌드위치 연결부를 붙일 수만 있다면 가장 좋습니다. 이 것을 제대로 하면 위의 답변 처럼 30mm 단열재의 생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진으로는 판넬 표면의 상태를 알기가 어렵기에, 붙일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직접 판단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표면의 녹 등을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붙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붙일 때 잘 붙는다면, 일반 스카치테잎 등과 달리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3. 삼각형 스티프너만 30t정도의 아이소핑크로 감싸서 덧대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다만 동의어의 반복이지만 외부 판넬에서 누기가 있다면 단열 성능의 결손이 너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단열의 건전성도 중요하지만 판넬의 누기만 잘 잡는 다면, 스티프너 등의 단열은 그저 마이너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4. 블럭으로 인한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지진 발생시 블럭벽 자체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진규정이 생긴 이유로 대부분 건식벽체로 넘어가게 된 이유가 되는데요.
블럭 벽이라 할지라도 상단이 철재와 고정이 되어서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방수층이 방습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벽면 전체에 도막방수만 잘 해 주세요.
6. 시멘트 액방은 심리적 방수일 뿐더러 방습의 기능도 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수지계도막방수 (WPM003 또는 아쿠아디펜스)를 한 후에 타일마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어메쉬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방수 전 블럭벽면에 미장 작업을 하셔야 하고요.
지진으로인한 블록 전도는 전혀생각지 못했던 부분인데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록벽 세우는 부분은 바로위가 2층슬라브인데 고정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꺽쇠 패스너 고정이 생각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일까요?
각상 시공시 윗댐재 밑댐재 고정방법으로는 못을 박아야 할까요? 예전 러너 가벽 시공시 양면 테이프 비스무레한걸로 고정하는걸 봤는데 비슷한 방법이 있을까요? 일부구간은 난방 파이프가 이미 깔린곳이 있어서 고정용 못이나 앙카를 박기가 어려울거 같아서요
블럭벽은 말씀하신 것 처럼.. 꺽쇠 등을 이용해서 블럭벽과 2층 슬라브 사이를 고정해 주시면 되세요. 다만 꺽쇠의 간격은 900mm 간격입니다.
난방파이프가 있는 바닥은, 요령이 필요한데요. 접착폼으로 접착을 먼저 하고 난방파이프가 약 20~30mm 깊이에 있으므로 10mm 정도 깊이만 타카로 고정을 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되세요.
이번에 수리하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하단걸 느꼈습니다.
계속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몇가지 더 궁금한게 생겨서요.
바깥에 있는 샌드위치패널은 단열재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단 생각이 들고 결국 새로운 단열재가 필요하다고 해서 위와같은 방법을 생각했던건데요.
1. 기밀테이프를 붙이지 않을경우 샌드위치 패널사이로 누기가 있을시에 단열재 안쪽에 까지 습기가 차면 단열성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요?
2. 샌드위치 패널뒤에 있는 다른 외부에 노출부위와 접촉되지 않는다면 열교등은 걱정하지 않아도될까요?
3. 부모님이 벽체 두께가 두꺼워지는걸 감안하더래도 콘크리트 블락을 계속 선호하셔서요.(욕실의 타일 바탕 미장 편의성때문에요) 상기 30t 단열재대신 콘크리트 블럭을 쌓을경우 50t단열재 뒤에 PE필름 대고 콘크리트 블럭을 쌓으면 될까요?
'샌드위치 패널뒤에 있는 C채널등은 외기에 노출되지 않을시에 열교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라고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즉 외피에 누기가 있다면 겨울철 찬 공기가 들어오고, 실내에서 나가는 습기가 이 찬공기와 만나서 (그 속에서) 결로와 곰팡이를 유발하는 식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는 찬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내부에서는 습기가 나가지 않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이 찬공기가 외부 샌드위치 판넬의 단열 성능을 무력화 시키기 때문에, 단열성능의 하락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이 것도 역시 외부 판넬의 건전성에 달려 있습니다. 이 것이 전제가 아니라면 노출여부와 상관없이 내부 철재의 온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LWq0q21V4w
https://youtu.be/ZAjLPQRXgic
3. 네 그렇게 하시면 되세요.
말씀하신 부분 잘 참고해서 시공해보도록 할게요!!
질문 드린지 벌써 며칠이 지나서 보실진 모르겠지만 글 남겨봅니다.
이제 30t단열재 삽입을 위해서 목상 하지 작업을하고하는데요.
목상 고정방법이 애매하더군요. 밑댐재는 못으로 바닥에 박는다고 하여도 윗댐재는 H빔 하단에 붙여야하는데 이게 본드 고정밖에는 떠오르는게 없어서요.
외벽에서도 어느정도 떨어져있다보니 외벽 샌드위치 패널 고정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본드로 고정할시에 석고 무게를 못버틸거 같은데 다른 접합방법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0t 한치각에 석고 2ply를 하더래도 보통은 별다른 문제가 없나요? 석고보드 몇겹시공하냐에 따라서 목상의 두께도 변해야할까요?
상부의 고정은 샌드위치판넬과 얼마나 떨어져 있을지 감은 없으나, 샌드위치판넬의 철판에 바탕재를 고정하여 두께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