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보드에 pf프라이머를 바르고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하는 것이 잘못된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중부 1지역에 단열기준을 맞추어야 하는데요
pf보드 100T에 pf프라이머를 사용하고
준불연 eps 보드 50T를 붙이고 미장, 메쉬, 미장, 스타코 플렉스로 시공하고 발수 코팅제까지 해서 마감하는 방법은 어떤지 문의드려요
단열재를 2장 사용하면서 이어지는 부분을 어긋나게 해서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준불연 eps보드를 225T 붙여야 단열 기준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준불연 eps보드만 사용하더라도 2장으로 나누어서 사용하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을지도 궁금합니다
설계시 스타코 외장이 마음에 들어서 디자인을 해서 석재나 타일 종류로 바꾸기가 좀 애매해서 최대한 단열재 드러나지 않고 크랙이 안가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단열층을(PF보드 + 프라이머 + EPS)로 생각하셨군요.
저도 생각치 못한 발상이라 질문이 흥미롭습니다.
과연 어떤 의견이 나올지 저도 궁금하네요.
저는 중부2지역이라 법적기준 준불연EPS(나등급으로)로 두께로는 150 열관료율로는 175T이라서
마음편히 200으로 계획하였습니다. 225T면 고민되시겠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두겹의 원래 취지에 맞게, 처음 붙이는 단열재와 두번째 단열재 사이에 줄눈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엇갈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F보드의 경우 모서리의 표면재 접착력이 특히 낮기 때문입니다.
화스너는 두번째 단열재까지 접착을 한 다음 박아 주시는 것이 맞고, 첫번째 단열재를 붙일 때, 표면의 평활도를 최대한 잡게 되므로, 두번째 단열재를 시공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첫번째 단열재를 붙일 때, 테두리와 중앙을 모두 발라서 접착을 해야 하는 것에 유의를 해야 하며, 그러려면 결국 골조품질이 좋아야 합니다. 골조팀에 비용을 더 지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골조의 수직/수평이 최대한 잘 맞는 것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그 외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EPS 로만 외단열을 할 경우에는 딱히 두겹으로 나눌 이유는 없습니다. 즉 늘어나는 비용 만큼의 효용은 없습니다. 그 늘어날 비용으로 한 장의 단열재를 제대로 건전하게 접착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pf보드와 준불연 eps보드 2종류로 해보겠습니다
창호 알미늄 후레싱 비용 등을 고려해서 얇은 것이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pf보드와 준불연 eps보드 이종 재료를 복층하신다면 각기 다른 신축 변위(재료별, 숙성 정도에 따른 신축 변위가 다를 수 있음)가 접합부에서 작용했을 때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
pf보드 표면 마감재 벗겨짐(마감재와 표피 계면 박리보다 마감재에 표피가 붙어서 박리되는 경우가 더 많았음)과, 보드마다 5개의 화스너를 원칙으로 시공했으나 단열재의 신축 변위에 의해 수직 수평 균열이 발생했던 현장 하자 실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자재 생산업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자율도 낮고요.
PF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 단열재의 두께가 50T 줄어드는 것인데,
면과 선이 둔탁해지거나 창호가 너무 커서 벽체에 225T 두께의 단열재를 붙일 공간이 안 나올 때입니다.
주의사항은 단열재는 반드시 6주 이상 숙성된 단열재를 써야 수축이 덜합니다.
가. PF보드에 직접 미장마감을 한 경우는 그 자체가 성립되기 어려운 구조라서 하자가 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표피 박리현상)
나. KS 인증을 받지 못한 수입 PF보드의 변형이 비교적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산 KS 제품을 사용한다면 유사한 하자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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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PF보드를 먼저 시공하고 그 위에 EPS를 시공하여 미장마감을 하는 방식이.. 이런 이유로 그냥 PF보드에 미장을 하는 것 보다는 더 낫다고 보았습니다. 열적으로도 안정적이고 미장면의 탈락 확률도 낮출 수 있다고 본 탓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PS 한 장으로 하는 것을 더 권장하는 것은 같은 의견입니다.
"패시브하우스 지으시는 분들은 단열재 두께를 어떻게 하세여?" 라는 질문에
"패시브하우스는 200T로 하시더라구요(제주도도)" 라고 하면서 "100T 두겹으로 하시던데요"
"겹시공하면 코너를 비롯해 틈새가 기밀해져서 두겹으로 하는듯해요"
라는 말을 중복적으로 듣게 되었고,
속으로 "아. 패시브하우스는 100T 두장으로 하는구나... 역시!"하고 선입견이 생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관리자님의 답변을 듣고는 아차! 싶었습니다.
안그래도 스타코 시공견적을 최근 받아보았는데 단열재 100T 두겹 겹시공은 말 그대로 2번 붙이는 꼴이라. 인건비가 대폭 상승하는 결과가 있어....
"두겹시공 이거 비용대비 효과가 할 만할 정도일까?" 고민되었습니다만...
답변을 듣고는 비용 절감 할 수 있어 기쁜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200T한겹으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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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PF보드를 이용한 외단열미장마감을 협회가 지양하는 이유는... PF보드 표면의 알루미늄박막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무리 비흡수성몰탈이 좋다고 해서, 몰탈과 알루미늄의 접착은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박막과 PF보드 사이의 접착력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몰탈의 탈락은 차치하고서라도, 구조체와 PF보드 사이의 접착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구조체와 박막은 잘 붙어 있더라도 박막과 PF보드 사이가 벌어지는 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왜냐면.. 모든 유기계단열재는 한쪽에 열을 받으면 휘려는 성질이 있는데, 이 휘려는 힘을 박막과 PF보드 사이의 부착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모서리 쪽은 그러합니다.
허가 설계에 경질우레탄보드 130T 로 되어 있어서 pf 보드 130T로 변경을 했었고
이 역시 문제가 있어 pf 보드 120T 에 준불연 eps 보드 40T 로 열관율을 맞추었어요
문제는 pf 보드와 eps 보드를 무엇으로 붙일 것인가...인데요
접착력 강한 본드 얘기를 설계 소장님과 시공 소장님께서 각각 하셨어요
시공시 전면을 바르면 변형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는데요
어떤 접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외벽 마감 두께가 170T 로 되어 있고 창호 후레싱 및 여러 이유로 설계 소장님은 eps 보드 225T 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우리나라 골조 품질에서 전면접착은 꿈같은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만약 시도한다면 폴리우레탄접착폼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일단 현장 소장님 말씀을 따라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