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목조가 좋아요? 스틸하우스가 좋아요?
라고 물으면 욕 먹을거 같아서..
아래와 같이 공부한 결과를 올리고
제가 잘 못 알고 있거나 그외 모르는 점이 있는지 여줍니다.
경량목조와 스틸하우스(C형강)를 비교하면..
스틸하우스의 스터드와 부재는 냉연강판(아연도금,합금)이 재료이고
목조와 구조설계가 유사하며...
목(중단열 주) vs 스틸(외단열 주)
목(무기단열 주) vs 스틸(유기단열 주)
캐나다우드 vs 포스코
....아래 ">" 방향은 왼쪽이 더 좋다입니다.(더 높다 아님)
구조비용 스틸>=목
단열가성비 목>스틸
2층이상 스틸>=목
내수성 스틸>목
내화성 목>=스틸
내진성 스틸>=목
초강력태풍 스틸>목
흰개미 스틸>목
시공유연성 목>스틸
스틸하우스의 그외 장점은
면재(OSB)가 구조재가 아닌점.
단점은 목수빌더가 싫어한다
그래서인지 목조보다 기술자가 많지 않다.
이상 제가 잘 못 알거나 새로운 점 있을까요?
짤방 그림도 감사합니다.^^
건전하게 설계/시공된다는 전제로...
구조비용 스틸>=목
단열가성비 목<스틸
2층이상 스틸=목
내수성 스틸=목
내화성 목=스틸
내진성 스틸=목
초강력태풍 스틸>목
흰개미 스틸>목
시공유연성 목>스틸
입니다.
더 좋다라는 것도 애매하긴 합니다. 그저 어떻게 설계되고, 시공되느냐에 따른 편차가 너무나 큰 것인 건식구조물이라서요. 거기에 따른 가격 편차도 큰 편인지라....
그동안 이 구조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 있었구나라는.
그래서 제가 그 편견에서 깨우친 바는요.
아래와 같습니다.
1.외단열몰빵이 가능하다.(설계의 단순화)
2.OSB합판을 안 써도 된다.(습기트라우마의 치유)
3.진정한 재료의 리사이클!(고철은 돈이다)
4.프리컷이 강제된다.(구조비용의 투명화)
5.어느벽이나 콘센트를 설치할 수 있다.(전기공사의 미스테리)
6.화재보험률이 낮다(보험사의 부조리)
7.목조보다 높은 은행감정가(은행사의 부조리)
...
구조공사중에 비가 와도..신경이 안 쓰인다.(이건 덤)
집잎에 젖은 OSB합판을 둔다..
일주일 지난도 그대로 있다..
..
그옆에 집짓다 남은 아연강판을 둔다.
담날 아침 사라졌다!
..
그런데 일주일이 지난 후 실험에 참가했던 OSB헙펀에
스티커가 붙어있다
....
"수거불가!"
...
이로서 짧은 깨달음을!
을 생각해보면..는요
아무리 빵빵한 외단열을 하여도..
단열재 안에 구조체가 있으므로
내방만을 따듯하게 하고 싶은데..
구조체에 의한 열교로
집전체가 난방되는 효과가 있네요
(철의 열전도율은 나무보다 350배이상, 공기보다 3400배이상)
..또 고민이 시작되네요
특히 2층 같은 경우는
전체가 강판으로 얼기설기 둘러싼 프레임구조이니..
(쉽게 비유하면, 공간전체를 라이에이터로 감은 모양)
순식간에 열확산이 일어나는 것은
전체난방이 빠르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열공식에는 초짜지만, 수식으로 보니 이해가 쉽네요
---------------------------
Q = hAΔT
h: 열 전달 계수, W/(m2K)
A: 열이 전달되는 평면, m2
ΔT(온도차): 옆방과 온도차
Q: 들어오거나 나가는 열류(熱流), J/s = W
---------------------------
A는 목은 중단열이지만 비슷한 면적이라고 보고,
ΔT가 둘다 축열이 없으니 비슷한 값이라고 보고,
그러면 Q(열전달속도)는 h가 결정한다는거죠?
...
여기서 h의 값의 차이가 커도
다른 두변수인
ΔT(옆방과 온도차이,10도)와 A(열에너지가 구조체에 전달되는 면적)의
값이 작으므로
..
결론은 난방하면서 창문 열어둔 정도이다..
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Ezblock을 활용해서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네요.
링크 걸어봅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sca=&sfl=mb_id,1&stx=ezibs
워의 지나가다님의 내용과 같습니다.
Ezblock! 저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화스너 대체하여, 고강도 플라스틱부재을 사용하는거죠
(짧은 나사로 플라스틱부재를 스터드에 고정하는 방식)
..관련하여 사실 고민되는던게 하나 있었는데,
렉산 캐노피(제품명 캐노픽스)를 외벽완공후 시공할때
외단열 100T과 외장마감된 상황에서
어떻게 스터드를 찾아서 긴 화스너로 고정할까?
그리고 그것의 전단강도가 제대로 나오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택스 시가표준액(신축)
이것은 실제 과세표준이 아닙니다.
그래서 참고만 하겠습니다.
국세청에서 보는 집의 가격(동일주소,동일면적)
RC조(100)=스틸하우스(100)>목조(80)
그런데 실제로 은행에서
주담보대출을 알아보면
실제한도가 골조별 큰 차이가 납니다.
골조별 은행가중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RC,경량목조,스틸하우스 3집을 짓는데
순공사비가 모두 1억 들었다고 가정하면
...
RC조 8천만원,
Steel House조 8천만원,
목조 4천만원,
대략 대출됩니다.
(방공제 등 복잡한 내용이 더 있지만
본문과 관련성 적으로므 생략하겠습니다.)
똑 같은 공사비로 집을 지었는데
국세청과 은행이..
목조는 눈물 나지만,
거의 유사한 구조가진 스틸하우스를
RC조와 동일선에서 평가한다는 것이
매우 이채롭습니다.
KB화재보험(30평,보험가액 2억5천,표준형) 온라인 견적
월보험료
RC조 14,900원
철골조 50,000원
목조 산정불가
목조의 경우 보험사별로
가입자체가 안되거나,
(농협은 가입가능 )
보험율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반면 스틸하우스는
목조보다는 용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또 왜이럴까라는 생각이..
집이 전소되면,
가장 골치 아픈게 RC조..
엄청난 콘크리트폐기물과 잔해
반소시(반만 타버린 경우)
목조,스틸은 건전한 골조를 살려서 대수리가능
RC는 콘크리트 비파괴검사후 안전진단부터
유추해보건데
보험사들은
사고들의 통계를 기초로 하여,
예정위험율과 화재지연성 등으로
판단하겠지만,
RC>스틸>목조
라는 보험사의 판단은
목조가 좀 어울한 감이 있습니다
경량목조와 스틸하우스 중에
고민하시는 건축주님들에게
같은 건축주로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간이 되면 더 자료를 찾아보겠습니다...
고용노동부 고시
'건설업자가 아닌 자가 시공하는
건설공사의 총공사금액 산정에 관한 규정'
2023.1.1 시행
(직영공사할때 참고하라고 노동부가 만든 자료)
단독주택 직영건축시(㎡) 골조별 표준단가는
RC조 999,000원
목조 808,000원
스틸하우스 1,110,000원
평당가로 환산하면..
RC조 3백32만원 (\3,326,670)
목조 2백69만원 (\2,690,640)
스틸 3백69만원 (\3,696,300)
연면적 30평 공사비로 계산하면..
RC조 1억 (\99,800,100)
목조 8천만원 (\80,719,200)
스틸 1억1천만원 (\110,889,000)
스틸하우스에서 이런 구조물의 부착은 어렵습니다. 지반에 기초를 만들어서 각파이프로 기둥을 세우고 고정하는 형식이 유리합니다.
나머지 보험 관련 자료에 대하여....
고맙습니다. 저도 몰랐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스틸하우스이 보험등급이 높은 것은.. 포스코라는 대기업에서 시작이 된거라 그렇습니다.
알음알음 기준없이 지어진 목조주택과는 시작이 달랐었습니다. 구조기준도 포스코에서 만들고, 스틸스터드도 포스코 강판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철강협회라고 하는 국내 3대 협회 중에 하나에서 시장을 주도했기도 했고요.
장점이기도 했지만 보급 속도가 너무 느렸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직영 공사비에 관하여...
놀랍네요. 이 정도로 현실과의 격차가 클지는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뼈(스터드)의 성분을 목재에서 강판으로 바꾸니,
사회적 신분이 평민에서 귀족으로 상승하네요!
..
그런데 저는
스틸하우스가 더 대우받는거보다
목조가 덜 대우받는게
억울하고 부당해보여요.
"목조야 미안하다
우리가 잘 못했다
앞으로 잘할게~"
(전문설계사를 찾기위해서)
스틸하우스의 필수설계인 샵드로잉을 할 수 있는 국내업체는
4군데,
구조계산이 가능한 업체는
3군데
라고 합니다.
(KOSFA 회원사?, 혹시 정확히 아시는분 댓글로)
스틸하우스 설계가 매우 어려워,
다른골조보다 설계비용이 2배이상 나올거라고 합니다.
전문시공업체도 몇군데만 남았다고 하네요..
목조는 사회적 대우는 낮지만 현실적 접근성은 높은데
스틸하우스는 직영공사로 넘지 못할 벽이 느껴집니다.
단독주택(신축) 허가건수
2023년 01월~07월
콘크리트
796건(평균 43평)
철골
877건(23평)
조적
21건(29평)
목조
312(30평)
기타
41(16평)
---------------------------------
기타 41건 중에 스틸하우스,ALC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없네요
짐작으로 올해 건축허가 나온
스틸하우스는 15~25채로 보입니다.
(정확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보면..
현재시점에 스틸하우스에 대한 사회적 대우는
경량목조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당시 붐을 일으키려고 했던 포스코의 힘이 큰거 같습니다.
저는 경영진이 틀렸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조금 앞서 갔을뿐..
여튼 소비자의 반응이 따라오지 않자,
시장곡선이 꺽이는 시점에서 포스코는 손절을 했습니다.
KOSFA(한국스틸하우스협회,한국철강협회 산하)의
회원사 링크만 보더라도 제대로 링크가 안 되는게 많습니다.
"1mm 강판으로 집을 짓을 수 있어?"
우리 뇌는 이미 결정을 해놓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인식의 문제진 탄소절감의 시대에서
좋은 대안이 되는지는 냉정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지금 스틸하우스 지어도 되나?"라는 질문에
더 통찰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어 스틸하우스에 대한 일본과 미국의 시장을 알아보겠습니다!
몇가지 첨언을 드리면...
스틸하우스의 필수설계인 샵드로잉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프레임웍(패널 구조체)를 할 수 있는 공장에 설계도면을 넘기면 그 공장에서 샵드로잉을 하기 때문입니다.
구조계산은 수많은 구조설계사무소에서 가능합니다. 포스크에서 만든 구조기준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저 저가 시장에 형성된 가격으로 하지 못할 뿐입니다.
스틸하우스 설계가 매우 어려워, 다른골조보다 설계비용이 2배이상 나올거라고 하는 이야기도 무의미합니다.
이 말의 배경은... 너무 저렴한 설계비로 형성된 시장 (허가방 기준 단독주택 500만원~천만원)에서, 이런 핑게를 대서라도 생존을 위한 설계비를 받으려고 하는 의지일 뿐입니다.
건전하게 한다면 당연히 이 보다는 높은 설계비를 지불해야 하므로, 그 시장에서는 철콘으로 하든, 스틸로 하든 설계비는 동일합니다.
전문시공업체의 수가 줄어든 것은 맞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러합니다.
-------
올려 주신 허가건수는 전국이 아닌 일부 지역의 통계치같습니다. 반년간으로 따져도 그렇게 작지 않거든요.
샵드로잉과 구조설계, 그리고 설계비에 관한 내용은..
제생각이 아니고 시공사(업체명: xx)와 전화상담한 내용입니다.
(순디네 집짓기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옵니다.
30평대 설계비 2천4백만원, 스틸구조 자재비 1천1만원)
다른 곳에 전화하여 재차 확인하겠습니다.
확인해보니,
국토교통 통계누리 올래 7월까지 아닌!
1월만! 올리거였습니다.
전국 단독주택(신축) 허가건수였습니다.
죄송합니다(데이타에서월을 빼먹었습니다).
캡쳐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전국 단독주택(신축) 허가건수
2023년 1월
합계는
신축허가,
증축,개축,이전,대수선
용도변경
를 다 합친 것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올린 건데 너무 길어졌네요
출근해서 다시 정리해볼게요
왼쪽부터
목조(木造) 89.2%
철골철근콘크리트(鉄骨鉄筋 コンクリート ) 0.0%
철근콘크리트(鉄筋 コンクリート ) 0.8%
철골조(鉄骨) 9.7%
콘크리트블럭(コンクリートブ ロ ッ ク 造) 0.1%
기타 0.1%
위는 전국통계고
아래는 오키나와(沖縄)만 따로 통계낸 것입니다.
예상대로 일본은 목조가 89.2%로 지배적입니다.
2위는 9.7% 철골조입니다.
철골조에는
중량(~6mm),경량(6~2mm),스틸하우스(2mm~)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RC조는
3위지만 1%도 안됩니다.
여기서 주목해볼 것은
2022년 철골조가 9.7%로
2014년 12.9%보다 줄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沖縄)는 RC조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나, 그이전보다는 줄어드는 양상입니다.
콘크리트블럭(コンクリートブ ロ ッ ク 造) 83.4%로 압도적입니다.
2위가 철근콘크리트(鉄筋 コンクリート ) 30.6% 입니다.
일본인은 ALC와 RC조집은 단층집을 선호한다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일본인은 반대로 RC는 단층, 목조와 스틸은 2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그들에게 ALC 단층은 상식에 가깝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2021년 완공을 기준으로
신규 단독주택의 92%가 목재 프레임,
7%가 콘크리트 프레임 주택,
0.5% 미만이 강철 프레임 주택이었습니다.
스틸하우스 설계와 시공에 관해
물어봤습니다.
설계
설계비 58평기준 1,000만원
(샵드로잉,구조계산,실시설계 포함)
시공
스틸구조체만 평당 100~110만원
단열재포함 평당 140~150만원
기타
반축공사 가능,평지붕 가능..
설계와 별도로 설계인허가(행정처리)는
해당지역 건축사와 진행해야 합니다.
(별도 비용발생)
2019년 80~90만원
2020년 우드쇼크(목재가격 폭등)
...
2023년 목재가격 폭락(코르나 이전가격)
2023년 8월(현재) 90~100만원 예상
(정확히 아시는 분 댓글)
아래는 시카고 목재 선물가격
목조 : 3.5억
철콘 : 3.9억(목조의 12% 증)
이정도인데 만약 스틸로 가능하다면 스틸은 공사비가 개략적으로 어느정도일까요?
철콘 : 3.9억(목조의 12% 증)
면적은요?
스틸하우스가 목조보다 10% 더 비쌉니다.
현재는 목재가격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언제든지 상황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스틸이 목조보다 20% 비쌉니다.
스틸의 장점에도 일본시장에서 고전하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3층이상에서 스틸이 경쟁력이 더 있다고 합니다.
다만 외단열만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목구조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 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표준주택을 스틸하우스로 설계변경 요청하면 현재 올라와 있는 금액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지을 수 있는건가요?
표준주택을 스틸하우스로 선택하면 지금 목구조 비용보다 약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
첫 댓글의 경우 일반론이며, 이 경우는 그 표준적인 방법에서 벗어나는 공법으로 진행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내용을 보다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1. 스틸하우스 골조에는 OSB 또는 기타 합판을 사용하지 않아도 구조상 문제가 없는 건가요?
2. 만약 구조상 문제가 없다면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3. 협회에서 계획 중인 구성에 OSB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스터드 + 단열재 + 외장재"의 구성이 되는 건가요?
스틸하우스를 계획 중이라서 매우 궁금하네요
건축 발전에 많은 노고를 기울이시는 협회에 감사드리며 문의드립니다
2. 단열재나 마감재 시공을 위한 바탕면입니다.
3. 그렇지는 않습니다. OSB를 대체할 다른 판재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RC조(100)=스틸하우스(100)>목조(80)
이게 맞다면,
목조주택이 스틸하우스에 비해 건축비가 더 들더라도,
평가액이 낮아 재산세는 더 적게 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