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역전지붕에 페데스탈 마감을 처음적용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해당 구성으로 지붕을 계획한게 처음이라 몇가지 문의드릴게 있어 글남기게 되었습니다^^.상부도면 처럼 우수계획을 하였고, 바닥은 아래 상세와 같이 구배몰탈 / 시트방수 / 압출법단열재/투습방수지 / 페데스탈 마감으로 하였는데요.
최종 배수는 잡자재 측면드레인 제품으로 스펙을 잡아 넘김 상태입니다.
1. 궁금한 점이 일단 바닥은 무근으로 구배를 만들었으니, 최외곽 부분에 단열재 일부를 잘라내어 오픈트렌치를 형성하여 선홈통까지 물을 유도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위와 같이 도면을 그렸었던 것인데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던 중 아래 이미지를 보게 되었고, 사실상 외곽부분에 트렌치를 설치할 필요없이, 바닥구배가 잡혀있으니, 최종 배수가 되는 선홈통 부분만 상세처럼 단열재를 파서 물이 모이게 만들어(우수맨홀 처럼말이죠) 최종배수시키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될지, 그리고 협회에서는 배수를 어떻게 하는지 답변 받아 볼 수 있을까요?
2. 페데스탈 마감 한 사례들을 보니 출입문으로 빗물유입을 예방하기 위해서 창호 앞에는 아래 사진처럼 트렌치를 꼭 설치를 해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외 시공 사례 사진들을 보면 트렌치 도랑 측면이 펀칭이 되어있어, 석재마감 하부~단열재 상부 공간(페데스탈 받침대 공간)의 배수까지 고려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도랑 제품이 있을까요... 여기저기 문의해봐도 없어서 혹시 협회에서 쓰는 제품이 있을지 싶어문의드립니다.
요약해서 말씀 드리면, 위와 같이 배수를 해도 문제가 없는지, 아래와 같은 도랑 시스템 제품 추천해주실 수 있는게 있을지, 그리고 협회에서는 페데스탈 데크 마감시 배수를 어떻게 계획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 말씀하신 대로 배수구가 있는 지점의 단열재만 부분적으로 잘라서 마감을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즉 길게 파내는 형식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물의 측면에서는 일부 고일 수도 있으나, 역전지붕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번외의 이야기입니다만, 단열재 위에 바로 페데스탈을 올리는 것 보다는, 지름10~15mm 내외의 쇄석을 두께 40mm 이상 덮고 그 위에 바로 석재타일을 놓거나, 쇄석위에 올리는 목적의 얇은 페데스탈을 이용해서 석재타일을 까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배수를 위해서 단열재 파 놓은 곳도 같은 형식으로 쇄석을 채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영구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456
해외 사례에서 기다란 트랜티를 연속으로 보내는 이유도, 낙엽이 한 지점으로 몰리는 것을 막아서, 배수구의 막힘을 예방하려는 목적이거든요.
그 역할을 쇄석이 대신하게 되는 셈입니다.
2. 우리나라에 유사한 제품은 없습니다. 역전지붕 자체가 아직 이제 시작이라서 트랜치를 만드는 회사에서 이와 같은 방식을 인지하고 있지 않은 이유인데요.
억지로 한다면 라인트랜치에 현장에서 측면 타공을 하는 방식 밖에 안될 것 같습니다.
협회에서는 쇄석을 벽면까지 깔아 주거나, 조금 비용에 여유가 있다면 경계석을 넣고, 벽 주변만 백자갈을 넣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