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스틸하우스 벽체 마감관련 질의드립니다.

1 나만의집짓기 11 808 2023.10.13 08:40

안녕하세요. 인천 강화에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예비 건축주 입니다.

패시브건축협회에서 많은 정보를 토대로 열시미 구상중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1차 초안 설계를 와이프와 같이 진행을 하고 있는데 시공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가 생각하는 벽체 및 기초 마감입니다.

질의사항

  1). 내부의 방습층필요없음 or 방습층 or 가변형투습방수지 시공 유무

       피코네유튜브 및 여러 다른영상매체를 보다보면 가장중요한게 기밀, 방습,방수인것같습니다. 

       여러 매체를 통하여 보다보니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여름철의 경우 외부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외부 투습방수지를 통과하여 실내로 들어오게되어 실내의 수증기가 유입되게하여 구조체 및 단열재의 결로가 생기지 않게 하도록 하고, 구조체 및 단열재에 쌓인 일정부분의 수증기는 가을이나 겨울시 증발될듯합니다.

반대로 겨울철의 경우 외부의 저온건조한 상태이고 내부의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외부로 나가면서 온도구배로 인하여 내부 단열재 및 osb에 습기가 발생시켜 문제를 일으키기때문에 내부에 방습층을 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투습이되고 겨울에는 방습이 되는 가변형 투습방수지를 시공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게 있습니다.

 -> 겨울철 내부에 방습층이 없는경우 실내 다습한 공기가 외부로 나가면서 수증기가 만들어지면

     이 수증기는 저절로 외부로 나갈수 없는건지요.

    (내부는 고온다습, 외부는 저온건조하니 저온건조한쪽으로 습기가 마르지않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겨울철 내부에 제습기를 가동함에따라 제습량을 낮추게되면 실내 수증기감소 및 혹시모를

     내부단열재 및 osb습기량을 줄일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레인스크린의 경우 레인스크린방부목 15mm 및 세라믹사이딩 클립5mm포함하며 20mm정도 이격하면 벽체 통기층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3). 상기 그림과 같이 기초부 시공 및 벽체 시공과 관련하여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 문의드립니다.

2.jpg

Comments

M 관리자 2023.10.13 10:16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만, 그림의 해상도가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1:12
캐드파일로 올려드릴께요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1:16
이미지파일로올려드립니다
M 관리자 2023.10.13 13:01
고맙습니다.

1. 당연히 증발은 되나, 문제는 그 속에 물로 변한다는 점입니다. 즉 겨울철에는 수증기가 들어가서 물로 상변화를 하게 되니, 증발속도보다 축척되는 양이 현저히 많아지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여름철에는 실내에서 냉방을 심하게 하지 않는 이상 물로 변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가변형방습지는 선택, 방습지는 필수입니다.

2. 클립포함하여 25mm 이상이 통기층 규정입니다.

3. 기초는 너무 범위가 넓고, 담당 건축사의 몫이라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외부의 기초가 더 길어지면서 하단의 단열재 라인이 끊어지게 되는데, 토지 지내력 등이 허용한다면 하부도 일자로 펴진 형태가 올바른 기초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순환골재는 소규모현장에서 사실상 도입이 불가능합니다. 법적 규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3:36
넵...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 점이있는데 보시면 벽체 하부에 2*2 가로, 세로상해서 단열재 하부 붙인부분이 기초 측면에 붙이는 단열재(XPS+시멘트사이딩) 보다 돌출이되는데 이부분 실질적으로 외부 투습방수지만 감아져있을텐데 이대로 놔둬도 괜찮을까요?
M 관리자 2023.10.13 13:41
그 부분은 추가로 질문을 주실 때 정리를 하려고 했었는데요.
외벽의 투습방수지는 기초까지 내려서 기초 측면에 접착을 한 후에, 단열재를 붙히는 식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벽의 바탕재를 대는 순서는, 세로(단열재) - 가로(단열재) - 세로(통기층)의 순서여야 합니다.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3:54
외벽 바탕재를 가로(단열재)-세로(단열재)-세로(통기층)순으로 할려고합니다.
왜냐면 단열재의 폭(575mm)이고, 스터드 간격은 610mm간격이다보니 단열재가 좀더 폭이 좁아
단열재를 쪼개서 넣어야되서 그렇게 되면 단열재와 단열재사이 공간이 더 생길것같아서 가로바를
먼저대고 세로상대고 마지막 통기층을 세로상과 동일하게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기초하단부 단열재는 말씀해주신대로 검토해봐야겠네요. 나중에 기초부분까지 굴착해서
단열재 붙이고 골재넣고 알자갈 넣기가 쉽지 않을듯하고 장비가 외벽선과 건물과의 이격이 충분히 여유롭지못해서 검토해보고 되도록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M 관리자 2023.10.13 14:03
가로바를 먼저 대는 것은 잘 안됩니다. 특히 최종적인 통기층과의 관계도 그렇지만, 외장재의 무게를 적절히 버티려면 첫번째가 세로여야 합니다.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5:15
구조체 -> 세로상 -> 가로상-> 세로상(통기층) 이런 구조로 해야된다는거죠?
흠.......첫번째 세로상할때그럼 글라스울을 잘라서 넣어야되겠네요. 폭이 서로 안맞으니까요.
그럼 두번째 가로상할때 피스를 구조체까지 뚫어야하나요? 아님 첫번째 세로상까지만 고정해도
될까요?
M 관리자 2023.10.13 15:36
두번째 가로목을 첫번째 세로목에만 고정하기 위해서, 첫번째 것을 세로목으로 하는 것이라서요....
1 나만의집짓기 2023.10.13 15:39
넵.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