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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해주신 감사한 분들 덕분에 시공 초읽기를 하려고 배관을 걷어보았는데 왠걸...
손으로 배관이 연결된 부분을 만져보는데 벽으로 막혀있는겁니다. (아직 점검구를 만들기 전이라 시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당황했는데, 이거 시공사측이 배관 연결통로를 지들이 귀찮다고 마감재로 덮어버렸던 겁니다
즉 이렇습니다...
이거는 그동안 애꿏은 천장에 처박혀서 원효대사 해골물마냥 환풍했던 흔적입니다
동그란 부분 보이시나요 ㅋㅋ
실제 환풍 통로입니다...
진짜 그동안 이곳에 살아왔던 사람들이 윗층과 얼마나 서로 갈등이 생겼을지
이걸 또 안보이는 부분이랍시고 귀찮아서 지 직무를 져버린 인간쓰레기 시공사를 생각하니 분노가 휩싸이더군요
살다살다 이런 비양심업자들 결과물은 처음 봅니다. 정말 너무하다 싶네요
아무튼 명확한 원인을 알았으니 집주인분과 연락해서 시공 해달라고 요구할 생각입니다
답변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현장도 있구나 하고 함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원인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고, 이렇게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