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님의 스틸하우스 집짓기를 보았습니다.
금년 겨울이 되기 전에 집을 지으려고 설계는 마무리를 하였구요, 시공관련하여 스틸하우스를 시공하시는 분 소개를 받아 곧 진행 예정인데,
건출사가 조적 마감과 리얼징크(특수강)마감을 추천하였고,
시공하시는 분이 건축중인 현장을 가보았더니, 외벽 마감에 경량스틸 골조, OSB, 레인스크린, 열반사단열재, 그리고 조적이었습니다.
실내에는 그라스울을 채워 넣어 중단열을 하셨구요.
소장님이 스틸하우스에서 추천하신, 골조, 방수합판 또는 집보드, 100T EPS(미트하임 파벽을 붙일수 있는 EPS), 그리고 파벽으로 마감을 하고 싶습니다. 실내는 그라스울로 소음을 위해 절반 정도 채울 생각이구요.
건축사와 시공 소장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견적면에서도 소장님이 추천하신 공법이 더 이득이다 생각이 되는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열반사 단열재의 단열성을 소장님을 통해 들은 바 있어서 망설여 집니다.
열반사단열재로는 스틸하우스조의 열교를 잡을 수 없습니다.
건축주입장에서, 건축사와 시공소장님의 눈치를 보셔야 하는지요?
당연히 열반사단열재의 시험성적서도 확인해 보셔야 겠지만,
단열성능에 의문을 제기하시고, 원하시는 방식으로 가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또한, 100T로는 외부의 방습구조가 될 수 없으니, 내부에 가변형투습방수지가 개입이 되셔야 합니다.
다만 위의 댓글처럼 단열재 두께를 150mm 정도로 늘려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