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주신 글들 보면서 감사히 잘 배우고 있습니다.
30년 넘은 아파트로 난방배관이 동배관입니다. 몇달 전 아래층 누수되어 방 하나를 공사했습니다. 바닥을 깨니 자갈이 깔려있고, 그 아래에 흰 스티로폼도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시공되었습니다.
현재 아래층 다른 부위에도 누수가 있어 전체 난방배관공사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1. 자갈층형성... [안해도 되고, 하면 좋고]가 아니라, 할 필요가 없으며, 하지 말아야 한다... 라고 하셨는데
기존에 깔려있는 자갈을 다 걷어내야 하나요? 자갈을 걷어낼 경우 어떤 작업을 하고 xl을 깔아야 할까요?
이미 자갈이 깔려있으니 비용 등을 고려해 그냥 xl 깔아도 괜찮을지요?
2. 균열방지를 위해, 기존에 공사된 방과 새로 공사하는 부위 맞닿는 문턱에 규격철망을 넣어야 하나요?
장판 들춰보니 바닥에 금이 여러개이지만, 생활하면서 딱히 불편하다고 인식한 적은 없었습니다. 글에서 말씀하신 균열은 그 정도의 것이 아닌가요?
3. 지역난방이라 봄에 난방이 끊깁니다. 공사 후 양생기간 고려하고, 그 후에 난방이 잘 되는지 돌려보려면 겨울에 공사해야 할까요? 봄에 공사해서 돌아오는 겨울에 난방을 돌리는게 좋을지요? 하자발생 시 항의하기에 시간이 너무 지나버리는게 아닌지요?
4. 12월-2월에 공사해도 문제가 없을지요? 다른 글에 달아주신 댓글을 보았는데 겨울에는 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3:1이 아니고 2:1) 하셨는데 어떤 비율을 말씀하시는건지, 시공하시는 분께 어떻게 요구를 해야할지요?
5. 기존에 방문 앞에서 동배관ㅡxl을 연결했는데 이번에 전체 공사하면 xlㅡxl로 연결될텐데요. xl은 중간에 끊기면 안 된다고 하시니... 몇달전 공사한 방을 다시 할 수도 없고 xl을 직각으로 자르라고 주의시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나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부족한 질문이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옮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사진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1. 작업의 방향성을 먼저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업은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바닥 전체를 철거하고 평탄화+단열+엑셀+방통의 순으로 시공하는 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부분 커팅 후 엑셀배관을 매립하는 방법입니다.
올바른 방법은 첫번째 방법이지만 상당한 소음 발생으로 철거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이는 해당 층에 따른 철거비용과 민원 등을 고려해 시공업체와 협의하여 결정하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은 방법입니다.
2. 방통을 나눠치면 크랙을 막을 수 없습니다.
3. 창문이 모두 달려있는 상태라면 언제 공사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방통을 재시공 하는 경우에는 양생기간이 필요합니다.
4. 네 실내작업이어서 문제 없습니다. 겨울에는 모래, 시멘트 비율 2:1을 사용합니다.
면적에 따라 현장에서 몰탈을 비벼서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네 전용 커터로 수직으로 잘라 연결하시면 되세요. 설비 전문가가 하면 거의 대부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리며, 또 질문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