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ALC로 지은 패시브하우스

G 김종원 4 10,411 2012.06.15 20:40
ALC로 패시브하우스를 지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패시브하우스를 지은 사례들을 보면  대부분 콘크리트구조체가 일반 적이고 그 다음이 목구조방식 또는 경량 철골조로 지어져 있습니다.
ALC조적 구조로 지은 패시브하우스의 사례를 알고 싶습니다.
단열성이 좋은 반면에 습도조절이 어렵다는 이유로 여러지방에서 시공한 사례를 돌아보면 대부분 콘크리트 구조로 변경하여 시공되고 있었습니다.
ALC의 어떤 점이 문제가 되어 패시브하우스 건축에 잘 사용되고 있지 않는지요?
타 재료에 대한 비용 문제인지?
건축공법상의 문제인지?
재료상의 문제인지?
단순하게 생각하기에는 두께 300mm로 쌓고 내외부를 미장마감하면 공사기간도 쨟을 것이고,
가격도 저렴한 패시브하우스를 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 조사해 보면 거의 대부분이 콘크리트구조이고 경골목구조, 결량패널 시스템 구조 등으로 되어있어 
문제점을 알고 싶습니다.
사실 목조패널 방식의 주택은 상당량이 몇년 후에 벽체가 썪는 것을 보아왔기때문에, 목조 패널 방식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ALC로 지을 생각이었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2.06.16 12:50
안녕하세요..

대부분 재료의 문제라기 보다는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목조주택이 썩는 것처럼요.. ALC도 주어진 시방대로 잘 시공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희 협회 회원사에서 이미 ALC로 지은 패시브하우스가 있으나, 건축주의 요청으로 자료실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해 완공되는 주택중에서 콘크리트+ALC로 지어지고 있는 집도 두채가 더 있습니다.

ALC회사에서 나온 시방을 잘 따른다면, 패시브하우스에서도 ALC가 가진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1 김종원 2012.06.16 22:27
제가조사했던 ALC만으로 지어진 전원주택의 대부분이 패시브하우스가 아니였습니다.
월 난방비용으로 50~60여만원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ALC메이크에 문의했지만 패시브하우스에대한 세부자료를 구할 수 없는데, 결국 CONC구조에 외벽 단열재를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해야겠군요.
이런 자료를 기밀로하고 있으니 각 지방에서주택을 지은 건축주들이 기피하는가 봅니다.
ALC로 어떻게 지어져야 패시브하우스의구실을 하게되는지, 실패하지 않는 집을 지으려면 사전에 설계상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은 ALC로 짓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중지할  것 입니다.
M 관리자 2012.06.18 12:31
네.. 말씀하신 어려움은 십분 이해가 갑니다.
대게 해외의 자재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자재만 있고, 메뉴얼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현상이 초래된 것은 자재회사에서 안가져 온 것이 아니고, 메뉴얼대로 하면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비싸지는 것이죠. 싸게 시공이 되어야 팔리는 시장이니까요..
메뉴얼을 기반으로 하지 않고, 싸게 시공이 되니. 당연히 하자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몹쓸 자재가 되어 버리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되죠.. 물론 그 동안 그 자재 회사는 돈을 벌었을 수도 있구요.

참고로 ALC 의 표준 디테일을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는 곳을 링크합니다. 가보시면 궁금해 하시는 외단열용 디테일도 잘 나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xella.co.uk/html/gbr/en/ytong_downloads.php?print_version=1&
1 김종원 2012.06.24 15:51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