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연립주택에 살고있습니다.
겨울철 추위로 가스비를 최대 월30만원까지 지출하고있는바(45평), 단열보강공사를 염두에두고 있습니다.
83년도에 지은 본 연립주택의 도면을 확인해 본 결과 시멘트 벽돌사이 중단열 스티로폼 50밀리가 전부입니다.
열관류율을 계산해보니 0.95로 수치상으로는 최대 현상태의 1/5까지도 열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계산이 실제 공사후에도 유효할 수 있을지 경험이 없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특히나 공동주택이기에 단열보강은 내단열이어야 할 것이고 그러면 열교문제가 있습니다.
슬라브 부위의 열교는 특별한 방지 대책이 없는 상태여서 걱정입니다.
이와같은 공동주택의 단열보강에 과연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외벽쪽으로 약 40mm 압출법보온판으로 꼼꼼히 보강(가급적 20mm 두겹으로 겹쳐서 설치)하시고, 마감하시면 느껴지게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다만 아래층이 주차장인 2층이시라면 그리 큰 효과는 없을 것입니다.
슬라브의 열교는 포기하셔야 하구요.. 어쩔 수 없는 것에 미련을 두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공동주택이라서 저희집만 외벽에 단열을 하면 좀 곤란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단열로만 해결할 수도 있을까요?
이 경우 내부 결로가 우려되는데, 투습성능을 가진 단열재와 마감재를 써서 실내에서 습기가 증발되도록 유도할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질문은...
외단열을 한다면 혹시 뿜칠 단열재 사용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외국에서는 꽤 각광받는다고 들었습니다.(http://www.haganatur.ch)
국내 업체 중에도 한 군데 찾기는 했지만 같은 종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http://www.aisgran.com)
감사합니다.
내단열시의 내부결로 때문에 압출법을 권해드린 것입니다. 투습성을 지닌 단열재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압출법을 사용하시던가, 아니면 비드법 단열재를 쓰시고, 내부에 방습층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외단열은 불가하지만, 링크해주신 제품은 추천할 만하지 않습니다. 습기도 들어갈 뿐더러 열전도율이 단열재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공부좀 더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