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 작업 후 모습입니다 한번 봐주세요
G 윰 (203.♡.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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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0
2014.06.09 16:01
시공사는 콘크리트 숨구멍이다 콘크리트를 강도를 강하게 하다보면 그럴 수 있다 괜찮다 하시는데
아무리 봐도 문제가 있어 보여서 질문을 드립니다
미장을 하면 괜찮다고 하는데......너무 많은 부분에서 돌들이 보여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떤 벽면은 돌들과 굵은선이 보입니다
어떤부분은 구멍이 생겨 철근도 보이고
전기박스가 있는 부분은 전기박스 앞뒤가 다 보여지고 검정배선도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ㅜㅜ
미장만으로 보수가 완벽히 되는건가요?
대책방안이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몰리머시멘트?가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일층콘크리트 작업한 사진들입니다
사층건물이고 고시텔예정입니다
철근은 벽체에 HD10@200입니다
바닥은HD16..
정말 힘이 드네요....
시공사가 너무 성의가 없네요
곰보는 단위수량이 높은 상태에서 자갈과 모래 그리고 시멘트의 비중 차에 의한 것과 수직부의 낙하고가 클 때 발생하는데, 이 두 가지가 모두 작용한 것으로 여겨 집니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서 콘크리트는 압축력을 부담하는데,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과 같이 곰보와 콜드조인트가 발생하여 푸석거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구조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폴리머 시멘트 모르타르를 충진하겠다는 의견인 것 같습니다만 콘크리트의 공극을 채워서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보강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기 타설된 콘크리트의 구조적 안정성이 중요한 사항인데, 현장과 설계도면을 봐야 대략적으로 짐작 가능할 것입니다.
일단은 설계자에게 현상을 보이고 조언을 청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구조적으로 중요한 부위에 저렇듯 콜드조인트와 곰보가 발생되어 콘크리트의 소요 강도발현이 어렵다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보수. 보강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결정은 설계자나 전문가와 협의하여 결정할 사항으로 보여 집니다.
"콘크리트의 숨구멍"에서 뒤로 넘어가려 했습니다.
이 분야에서 저 보다 더 전문가이신 이명래선생님께 대신 답변을 부탁드렸었습니다.
바쁘신데 답변을 해주신 이명래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현직 건설회사 기술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진의 모습을 보니 전형적인 재료분리 현상입니다.
굵은골재의 입도가 부적합 하며, 단위수량을 과다하게 높여 타설 하다보니
콘크리트의 재료분리가 발생했습니다.
숨구멍 이라는 말은 정말 어이 없는 말이구요.....
압축강도도 상당히 영향을 받을 듯 합니다. 2번째 정도의 사진은
쉽게 물을 과다하게 투입 했을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규격 25-24-150 이면
설계 단위수량이 170~175kg이 투입됩니다. 그러나 이정도라면 설계 단위수량보다10kg/m3 이상이 더 들어 갔을 듯 합니다.... 안타 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