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시스템창호 외부 유리 결로에 대하여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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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5
2015.01.21 12:17
안녕하세요
시스템창호를 공사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양평 주택에 엔썸 캐머링 시스템창호(70mm)를 설치하여 건축주분이 입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화장실 창문에서만 외부에(특히유리) 심한 결로가 생겨 외부 마감을
훼손(얼룩등) 시키고 있습니다. (줄줄흐를 정도로 매우 심합니다)
건축주는 이에대하여 정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나 제가 아직까지는 외부 결로를
접해보지 못해 도움 부탁드립니다.
외부 사진 첨부 합니다. 염치 없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벽체 : ALC블럭, 1층 구조, 외부마감 스타코
창호 : 70mm 캐머링시스템창호(T/T), 내외부 기밀테이프(프로콜리마) 시공
유리 : 39mm 3중유리(5소프트로이+5투명반강+5소프트로이),12mm스위스스페이서단열간봉,
알곤가스충진
시공 : 독일제 스크류 시공
유리의 외부결로는 창의 성능이 매우 좋다는 증거입니다.
웬만큼 좋지 않아서는 외부결로가 생기지않거든요.
건축주께서 오히려 고마워해야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외부는 비가 와도 사진 이상으로 많은 물이 흐릅니다.
창의 외부 결로는 외부라는 환경으로 볼 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실내측에 열풍기같은 것을 돌리시는듯 한데 이를 멈추면 결로현상도 멎겠지만. 계속 돌리시는게 좋습니다.
동절기 공사는 수분이 매우 늦게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외단열미장마감이신 듯 한데 창호 하단 빗물받이는 없는 건가요?
창호의 퀄리티가 좋다는 반증입니다.
현상태를 봐서는 AL빗물받이는 안하시고 다른 마감재로 빗물받이를 하시는것 같은데,
이것이 옥에 티.
낮은 온도의 창에 외부 습기가 닿으니 이슬이 맺힌 것이니 하자가 아닙니다.
빗물받이 없이 마감한 부분은 아쉽네요.
내부 창문 하부 난방기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요?
열의 이동 경로와 결로발생 위치 등등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되지 않은 역결로현상으로 여겨져서 드리는 질문이오니 양지 바랍니다.
아침 해가 뜨고 나면 창하부쪽 지층의 습기가
상승하면서 밤새 차가워진 외부 유리표면에
흡착되면서 발생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해가 갑니다.
외부 유리의 상부는 상대적 고온 부위가 되는 것이고, 이는 내부에서 발생되는 난방기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할 것이며, 거기서 창유리의 단열성능을 논하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홍지행 선생님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홍지행 선생님과 홍도영 선생님의 말씀을 복합해서 해석하면 이해 가능합니다.
두 분 선생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