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카메라 좀 저렴한 걸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지만 전자장비 손볼때도 유용할 것 같고
여기저기 쓸모가 있겠더군요.
받아서 집 곳곳에 열화상 찍어보니 예상했던데로
천정과 내력벽 만나는 곳등에 냉교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드라이비트 외단열인데 아래 영상처럼 외벽과 내력벽이 만나는
곳인데 아래까지 쭉 냉교가 찍힙니다.
그 다음 사진은 맞은편 동의 창문인데 외단열인데 창문 윗쪽으로
열교현상이 보이더군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실내온도가 17~18도 정도 됩니다.
낮에 햇빛이 벽면을 비출때를 제외하고는 늘 저렇게 나오더군요.
어제 오후 늦게 해질때 쯤도 그렇고요.
실내는 불 안 때고 며칠 집 비웠다가 찍을 때는 세로로 접하는 부분은 저렇지 않았는데
어제 보일러 틀어 놓고 오늘 아침에 찍으니 저렇네요.
제 추정은 실내 세로로 저런건 아무래도 창호쪽이 문제인듯 합니다.
창호와 가까워서요. 다른 곳들은 세로쪽에 외벽과 접해도 저렇지 않더군요.
저기는 거실 창호와 작은 방 창호 사이라서 저런 듯 합니다.
대낮에 외벽의 열화상을 찍고, 그 데이타를 올리시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혹시나 여쭈어 보았습니다.
카메라 화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는데... 마치 실사진과 적외선사진이 합성된 듯 한 느낌이네요.. 신기합니다.
올려 주신 것은 아마도.. 적외선 픽셀 수가 적어서 (해상도가 낮아서) 번짐 현상이 있어 보입니다. 즉, 열의 그 경계가 조금은 두리뭉실하게 보이는 원인입니다.
창호 상부 (창 자체의 상부)가 조금 더 온도가 높은데.. 그 장면이 번져서 .. 마치 그 상부가 열이 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러므로, 적은 픽셀의 열화상카메라는 그 양상 만을 보시는 것은 가능해도, 그 경계를 파악하기는 조금 어려워 보입니다.
이를 감안해서 본다면.. 벽체 모서리는 기하학적 열교 때문에.. 그냥 벽체보다 온도가 조금 낮게 나타나며.. 온도 범례가 없어 확신키는 어려우나.. 정상적 결과입니다.
그리고, 실사진과 합성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있더군요. 사진과 합성 비율을 조절해서
사진을 더 진하게도 하고 열화상을 진하게도 하고요.
아무래도 이 제품의 타켓이 기계, 전자 쪽인 듯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고장 부위 파악과 고발열 부위 파악에 사진 합성이 편하겠더군요.
생각해보니 창호부위도 설명해주신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온도차를 보면
많이 나진 않습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3172559&keyword=FLIR
만약 아이폰을 사용하신 다면.. 이 제품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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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측하는 관리자님이 맞다면 ..기회가 된다면 또 뵙고 싶네요
늘 건강하십시요
Louisko 님도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