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의 형태가 들어갈 정도라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하는 것은 더 쉬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필요이상의 수분을 빨아드리는 타일이라면 합당하지 않은 자재이겠지요.
줄눈은 수증기의 확산을 통한 증발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수분자체가 침투되지 않는 자재는 아이러니 하게도 하자발생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모든 건축자재는 연결틈이 문제가 됩니다. 전체를 보면 말입니다.
예를 들어 공원벤치가 있는데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자 거의 코팅수준으로 칠을 했다면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틈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수증기는 그 틈으로 충분히 다시 증발하지를 못하지요. 즉, 나무가 결국 썩게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오히려 투습이 되는 간단한 칠을 한 공원벤치가 내구성을 보면 더 오래 관리가 됩니다.
제가 위의 질문을 이해하기로는 방수층과 타일과 타일접착제 그 사잇공간에 생길 수 있는 수분에 대한 문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여 제가 잘못 이해를 했는지요?
이중방수는 보통 호텔같은 큰 부엌이나 그리고 보통 배수구(바로 물이 빠지는 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합니다.
슬래브 바로 위에 하는 일차방수의 목표는 다른 공간을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쓰는 공간의 이차방수(타일아래)가 손상되어 그 수분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차방수가 손상이 되었다는 의미는 이런 공간에선 이미 시멘트 모르타르층과 단열재가 이미 제기능을 상실했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이 일차방수는 추가적인 하자를 막기위한 장치로 이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바닥에 배수구가 있을 경우에는 "이중방수"라는 것을 보통 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가정집은 한국과는 반대로 바닥배수구가 없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타일 밑에 방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게 사용상의 관습이라는 것인데 습관이 사실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집도 배수구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샤워나 목욕은 하지요. 그렇다고 타일이 더러운 것은 아니고 청소하는게 불편한 것은 아니거든요. 이와 비슷한 것이 현관문이 밖으로 열린다던가 아니면 꼭 신발을 벗는 현관이 낮아야 된다던가....
1. 레미안
콘크리트 바탕면 + 우레탄 프라이머 + 우레탄 2 or 3mm + 몰탈 + 타일 접착
2. 더샾
콘크리트 바탕면 + 무기질 탄성 도막 + 타일접착
여기서 문제는 바닥이 아니라 벽체입니다.
우레탄의 경우 라스나 파우더등을 뿌린후 몰탈배드를 한 후 타일을 붙이게 됩니다.
무기질탄성도막의 경우 타일의 개량압착을 할수 있어 벽체공사에 유리합니다.
단지 방수적인 측면에서는 우레탄이 우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기질탄성도막의 경우 개량압착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그것보다 더 혹독한 조건이지요.
예전에는 우레탄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제작년의 있었던 한국대표호텔의 수영장 리모델링의 경우 바탕면 정리 + 우레탄 프라이머 +우레탄 1mm 도포 + 순수우레아 1.5-2mm + 우레탄 1 mm + 규사도포 + 타일접착입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오래된 글에 이렇게 질문드려요....ㅠㅠ
1) 원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타일과 방수층 사이 스며든 물은 저절로 자연 증발 가능한가요?
2) 저희 집 화장실 바닥 모서리(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의 메지가 탈락하면서 물이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화장실과 맞닿은 벽면 걸레받이 부근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였습니다. (리모델링 후 1년 6개월 지난시점)
이렇게 수분이 빠져나와 벽지와 걸레받이까지 부분적으로 젖었다는건 저 방수층이 깨졌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ㅠㅠ
3) 이후 메지가 탈락한 모서리 부분 전체에 '침투방수(?)'를 한 후 실리콘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에 장기간 스며들었던 물은 자연스럽게 증발이 가능한것인지... 이대로 생활을 계속해도 관계없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수분의 형태가 들어갈 정도라면 수증기 형태로 증발하는 것은 더 쉬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필요이상의 수분을 빨아드리는 타일이라면 합당하지 않은 자재이겠지요.
줄눈은 수증기의 확산을 통한 증발을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수분자체가 침투되지 않는 자재는 아이러니 하게도 하자발생이 오히려 더 높습니다. 모든 건축자재는 연결틈이 문제가 됩니다. 전체를 보면 말입니다.
예를 들어 공원벤치가 있는데 물이 침투하는 것을 막고자 거의 코팅수준으로 칠을 했다면 상당히 안전한 것으로 생각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틈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 틈으로 물이 들어가면 수증기는 그 틈으로 충분히 다시 증발하지를 못하지요. 즉, 나무가 결국 썩게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오히려 투습이 되는 간단한 칠을 한 공원벤치가 내구성을 보면 더 오래 관리가 됩니다.
사모래 층의 습기 배출을 위한 또 하나의 배수구를 별도로 슬라브에 시공하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배수구 입구를 부직포 등으로 물기만 빠져 나가도록 말입니다.
혹시나하는 걱정에 제 경우는 그리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화장실 방수공사하는 것은 한번도 못봐서, 독일에서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원리는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럽도 이제 욕실을 습식으로 공사하는 경우가 많아 지는 듯 했습니다만...
글로만 읽어서는 어떤 구조인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습니다만,
참고할 수 있는 그림이나 다른 자료가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부연 설명은 제가 글재주나 말재주가 없어 그림으로만 올려보겠습니다.
황색은 방수층입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이제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하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방수층 위에 놓인 수분/습기 등이 배출되려면, 방수층 역시 물매가 잡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방수층은 어떻게 물매를 잡나요?
년초부터 게시판이 의도한 방향으로 가는 조짐이 보이니.. 올 한해 아주 예감이 좋습니다. ㅎ
주 배수는 상부에서 이루어 지므로 구배는 상관없습니다. RC조에서는 구배를 주기도 합니다만, 목조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고, 수분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중방수는 보통 호텔같은 큰 부엌이나 그리고 보통 배수구(바로 물이 빠지는 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합니다.
슬래브 바로 위에 하는 일차방수의 목표는 다른 공간을 상대적으로 물을 많이 쓰는 공간의 이차방수(타일아래)가 손상되어 그 수분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차방수가 손상이 되었다는 의미는 이런 공간에선 이미 시멘트 모르타르층과 단열재가 이미 제기능을 상실했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이 일차방수는 추가적인 하자를 막기위한 장치로 이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독일의 경우 화장실(욕실)이 물이 직접 바닥에 뿌려지는 경우, 방수를 이중방수를 하는 편인가요?
다른 부위도 항상 이중방수를 하는 나라이니.. 어떨지 궁금하네요..
독일에 방문할 때, 항상 호텔에 묶으니 가정집의 화장실은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두 번인가 가 보긴 했으나, 짧게 있었기도 했고 화장실을 쓰는게 좀 그래서...ㅎ 경험이 없습니다.
이중방수 라기 보다는 "양방수"가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용어는 항상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건축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듯 합니다. 기후도 그렇고, 시장크기도 그렇고, 생활습관도 그렇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콘크리트 바탕면 + 우레탄 프라이머 + 우레탄 2 or 3mm + 몰탈 + 타일 접착
2. 더샾
콘크리트 바탕면 + 무기질 탄성 도막 + 타일접착
여기서 문제는 바닥이 아니라 벽체입니다.
우레탄의 경우 라스나 파우더등을 뿌린후 몰탈배드를 한 후 타일을 붙이게 됩니다.
무기질탄성도막의 경우 타일의 개량압착을 할수 있어 벽체공사에 유리합니다.
단지 방수적인 측면에서는 우레탄이 우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기질탄성도막의 경우 개량압착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그것보다 더 혹독한 조건이지요.
예전에는 우레탄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제작년의 있었던 한국대표호텔의 수영장 리모델링의 경우 바탕면 정리 + 우레탄 프라이머 +우레탄 1mm 도포 + 순수우레아 1.5-2mm + 우레탄 1 mm + 규사도포 + 타일접착입니다.
1) 원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타일과 방수층 사이 스며든 물은 저절로 자연 증발 가능한가요?
2) 저희 집 화장실 바닥 모서리(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의 메지가 탈락하면서 물이 스며들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화장실과 맞닿은 벽면 걸레받이 부근에서 곰팡이가 발생하였습니다. (리모델링 후 1년 6개월 지난시점)
이렇게 수분이 빠져나와 벽지와 걸레받이까지 부분적으로 젖었다는건 저 방수층이 깨졌다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ㅠㅠ
3) 이후 메지가 탈락한 모서리 부분 전체에 '침투방수(?)'를 한 후 실리콘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기존에 장기간 스며들었던 물은 자연스럽게 증발이 가능한것인지... 이대로 생활을 계속해도 관계없는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1. 그렇지는 않습니다.
2. 네 그렇습니다. 방수층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3. 잘못된 공사방식입니다. 타일을 철거한 후에 방수층을 새로 보수하지 않는 이상, 그저 시간벌기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언젠가 다시 생길 것이지만 그 시기를 예측할 수도 없고, 지금 타일을 철거하고 새로 방수를 하는 것은 많은 비용을 수반하므로 당장 무언가 하실 수 있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생활을 해도 상관없고, 문제가 재발하면 그 때 고민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