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영 3월 착공 예정으로 설계중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처마 없는 RC조에 치장벽돌 마감으로 중단열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기초는 매트기초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방수와 단열을 하고 싶은데 요, 성토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 1m정도 -
기초 외부는 1m정도 내면은 슬라브가 400T 입니다.
그럴려면 600T 정도는 되메우기를 하여야하는데, 쇄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럭을 쌓고 -400T - 그 바깥면에 PE비닐 + 압출법 단열재를 부착하고 매트기초를 치는것은
어떨런지요?
2. 마감을 하는데 있어서 방수에 대해 궁금한 점입니다.
2-1
치장벽돌 + 중공층 + 방수투습지 + 비드법단열재 + 쉬트방수 + 아스팔트프라이머 + 내력벽
+ 중공층 + 석고보드2겹 + 벽지
2-2
치장벽돌 + 중공층 + 방수투습지 + 비드법단열재 + 내력벽 + 중공층 + 석고보드2겹 + 벽지
두가지 중에서 어떤것이 나을까요?
방습투습지는 단열재를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2-1의 경우에 과유불급이 될른지요?
아니면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압출법단열재는 맨 나중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지면과 면한 부위는 항상 손상에 노출되어져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단열재가 거의 엉망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도면이 없어 조적이 어디에 올라 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압출법단열재는 조적쌓기 바로 전에 부착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블럭을 쌓고 (블럭이 아마도 거푸집용도인 듯 합니다만) 기초를 치는 것도 그리 나은 방법은 아닙니다 블럭이 흡수율이 높아 지면과 닿아 있으면 장기적으로 부식(부스러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잡석을 그 정도 높이로 하기로 이왕 생각을 하셨다면.. 기초의 순서는 저희 표준주택과 같이 하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순서는
잡석다짐 - PE비닐 - 기초측면 거푸집시공 - 내부에 두께 600mm EPS 블럭 시공 (오수배관) - 매트기초 400mm
입니다. 여기서 EPS는 단열의 목적이라기 보다는 (물론 가능합니다만) 쇄석으로 채우는 대신에 기초 물량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는 이유는 콘크리트레미콘이 한번만 타설을 하면 되므로, 기초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쇄석을 사용하면 장비를 불러야 하는데, 이 장비비용이 만만치도 않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함께 가까운 협회 회원사를 찾아가시면 잘 알려 주실 것입니다. (물론 무료)
2. 치장벽돌과 단열재 사이이에 투습방수지를 시공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력벽에서 부터 조적벽을 잡기 위한 철재브라켓이 나오게 되는데, 이 자재를 꼭 스테인레스스틸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부식과 열교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 투습방수지 (이 사이를 뚫고 앞서의 철재브라켓이 나오게 되므로 시공시 경험있는 분에 의해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가 있다면, 내부에 별도의 방수층은 중복투자이므로 필요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PS 블럭을 쌓아서 하는 방법도 있군요. 고맙습니다.
지붕도 블라켓을 이용한 방법으로 각상을 고정해야하므로 반드시 스테인레스 블라켓을 사용해야 된다는건 주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투습방수지를 뚫고 나온 블라켓은 투습방수 테잎을 꼼꼼하게 기밀시켜주면 될른지요?
또한 기초에 압출법을 일체 타설 후에 화스너로 고정하고, 나머지를 진행하면 되겠군요.
치장 벽돌은 제가 버림 콘크리트를 빠뜨렸는데 버림에서 1m까지는 시멘트 벽돌을 쌓고 되메우기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위부터 치장 벽돌이 조적 될거 같습니다.
배수구와 통풍구도 꼭 지켜나갈거구요.
여기에서 답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는 아닙니다.
망가진다는 표현은 고정의 문제가 아니라, 발이 닿는 부위라서... 작업자, 장비,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기초측면의 압출법단열재는 나중에 붙이는 것이 좋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맞구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
그리고 내부는 중공층 없이 석고보드도 빼고 투습이 되는 미장에 내부마감을 하실길 적극 권합니다. 콘크리트 타설시 사용된 수분이 빠져나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타설시기와 입주시기 더불어 가구의 위치에 따라 곰팡이 발생위험이 중단열의 경우 처음 2년에서 3년까지 상당히 높습니다. 이렇게 하신다면 꼭 RC조로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RC조와 맞지 않는 그런 조합입니다. 아니면 콘크리트를 충분히 제습을 한 후에 내부 석고보드와 벽지마감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하자 발생율이 높습니다. 축열성도 없고 조습능력도 떨어지고 장점이 단점으로 되는 구조가 됩니다.
네 잘 알았습니다.
우문인진 모르겠습니다만 화장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수 미장을 하면 안된다 하셨는데요...
암튼 홍도영 건축사님 고맙습니다.
질문을 메일로 드릴까 하다가 다른 분을 위해 그냥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이 부분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글이 올라온 김에 토의를 하는게 좋을 듯 해서요..
조적 디테일에서 열교처리에 대한 부분은 따로 정리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로..비드법의 경우 그 밀도가 20kg/㎥ 이상이고, 개구부(창호) 주변의 처리가 제대로 된다면.. 계산 상으로는 투습방수지가 없어도 괜찮을 듯 한데요.. 의견이 어떠신지요?
압출법 단열재를 권해 드리지 못한 것이 독일과 다르게 아직 우리나라의 압출법단열는 ODP지수가 높은 발포가스를 사용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아픈 부분이죠..
일반 EPS는 단열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과 난연성능을 올리기 위한 첨가물로 오히려 환경평가에서는 마이너스 요소이기에 오히려 XPS를 지붕단열에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오존층 파괴로 한국에서는 오히려 반대이군요. 참 재미있군요!
우수 유입 대한 대책으로 단열재의 밀도를 고려하는 것은 어찌보면 불합리한 생각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유입 자체에 대한 대책이 앞섰어야 했는데요..
목조에 대한 언급은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결국 목조이외의 경우에 우수유입 방지에 대한 디테일이 계획될 경우 투습방수지는 과유불급이 될 듯 합니다.
한가지 다른 궁금한 점은 요철EPS의 경우 시장 선호도 혹은 현장에서의 적용성은 어찌 판단하시나요.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권하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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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난연제까지 영향요소에 넣고 있나 보네요.. 부럽습니다.
즉, 해당 부위에 허가된 단열재의 경우는 열교를 고려해서 요철이 있는 단열재가 일반적이고 생산업체도 그런 단열재를 추천 및 생산하기에 그렇습니다.
이것이 단열재 사용부위에 따른 절대적인 법적 요구사항인지에 대한 것은 제가 모르겠지만 역전지붕 그리고 중단열에서 치장벽돌 뒤에 사용되는 경우는 요철이 없는 단열재는 아직 보지를 못했습니다. 즉, 이것이 문제를 줄이는 하나의 설득력있는 방법이라 보기에 가격이 좀 높더라도 사용을 합니다.
일반적인 에너지 절감법을 고려하는 건물의 경우는 보통은 암면을 사용합니다. 물론 투습방수지가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앙커시공이 용이합니다.
하지만 패시브하우스처럼 단열성능이 높아지는 건물의 경우는 암면 보다는 알루미늄 코팅이 되어있는 폴리우레탄을 벽체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사용을 많이 합니다. 최근에는 Aerogel을 이용한 외단열 미장용과 중단열용이 나오지만 여러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제곱미터 그리고 센티미터당 세금제외하고 약 35유로에 거래가 되기에 전체면적을 사용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어보이고 차양장치 뒤 혹은 창호주위에 일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적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독일어로 검색할 단어를 잘 모르겠네요..
출처: Rockwool Germany
Kernrock 이었군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투습방수지가 붙어 있는 암면은 그 사이를 테잎으로 처리하는지요?
실제 빗물이 들이치는 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며 만일 그런 상황이라면 이미 외벽의 치장벽돌이 그 기능을 잃은 상태이기에 그 또한 의미가 없겠지요.
일반 통기층이 있는 다른 구조에는 전에는 투습방수지가 조금 더 길게 나오는 것도 있었는데 현재는 그런 자재는 보기가 어렵구요. 위의 그림의 오른쪽의 단열재를 치장벽돌 중단열이나 혹은 통기층이 있는 목재마감이나 알루미늄 외피 마감에 많이 사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