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호 시공시 팽창 테입으로 폼을 대신할때 외부내부 기밀 테입을 안붙여도 되나요??

1 MKMK 16 6,630 2014.11.11 17:50
오늘 창호(앤썸-케머링)를 부착했습니다.
창호 밑 부분에 받임을 대고 폼으로 작업을 하고 옆부분과 위에는 팽창 테입을 발랐습니다.
그런데 창호 설치하시는 분이 독일 제품이라고 하면서 팽창 테입을 폼 대신에 써서
창호 옆과 위부분은 기밀 테입을 안붙여도 된다고 하던데요~
밑부분은 붙였구요~
팽창 테입이 방습과 투습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창호 주변 기밀 테입을 안붙여도 되나요??
3번 사진은 시공 중에 찍은 거라 밑에 부분은 테입이 완전히 붙이질 않았습니다.
창호 물받이도 시공 예정입니다.
 
창호 관련 1,2 사진 첨부합니다.
 
그리고 외벽을 외단열 하고 스타코로 마감을 하려고 합니다.
시공사는 외단열을 화스너로 붙이고 나서 화스너 부분을 몰탈로 메꿔 주고 나서 메쉬를 붙이고
몰탈을 바른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패시브 협회에서 봤을땐 외단열후 전면몰탈-메쉬-전면몰탈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여태까지 그렇게 작업을 해 오셨다고 합니다.
스타코를 맡기는 업체도 국내에도 손꼽히는 업체라고 하더라구요~
어떤게 맞는지요??
그 외단열 업체에 홈피가서 사진을 퍼 왔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이 더 좋을꺼 같아서요~
화스너 부분만 몰탈을 바르고 나서 메쉬를 대고 몰탈을 바르는 것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14.11.11 18:13
안녕하세요..

질문 한가지와 답변 한가지를 드리겠습니다.

1. 실내측에 별도의 기밀층을 형성하시는지요? 즉, 내부 측에 외부의 하우스랩처럼 별도의 천을 대실 예정이신지?

2. 화스너자리에 미장을 하는 것은 표면의 레벨을 잡기 위한 공정입니다. 그 자리이외에도 전체에 바탕몰탈이 먼저 시공되어야 합니다.
(이를 부분적으로 순서대로 하는 것은 맞는 방법입니다. 즉 일부 전면 몰탈 -> 메쉬, 그 옆 전면몰탈 -> 메쉬...등의 식으로...)

하얀 단열재에 메쉬를 직접대고 몰탈 작업을 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여태까지 그렇게 해오셨다면... 결국 여태까지 잘못 시공하신 것입니다.
1 MKMK 2014.11.11 18:18
답변을 빨리 주셨네요~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1. SIP로 지어지는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천을 대지는 않습니다.

2.네~ 알겠습니다. 잘못된 방법이 맞군요~
M 관리자 2014.11.11 18:34
네...

조금 자세한 답변은 기술정보를 보고 답을 드리구요..
만약 뺄 수 있다고 하더라도...사진 처럼 시공되면 뺄 수 없습니다.
즉, 3면을 넣고, 아랫면을 넣지 않았을 경우 그 이음매 부분이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 전체적으로 테잎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나머지는 Honoband 제품 중에서 처음 보는 제품 코드라서.. 확인 후 나머지 답을 드리겠습니다.
1 MKMK 2014.11.11 18:42
그럼~ 외부와 내부 선택한다면 내부를 기밀테입을 붙이라는 것인지요??
외부와 내부를 붙여주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이신지요??
M 관리자 2014.11.11 19:14
답글을 장황하게 달았다가.. 밴드가 처음 보는 제품이라 찾아 보느라고 늦었습니다.

찾아본 결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3+1 (3면이 밴드 + 1면이 테잎) 시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때 테잎이 양면에 접착제가 붙혀진 테잎이어야 하고, 실내측도 동일하게 3+1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즉 실내측도 하부면에 테잎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약 4면이 해당 제품으로 둘러진 경우에는 4면 다 테잎 작업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11.12 20:03
참고삼아 시공사진 하나를 올립니다. 다른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테이프와 팽창형 밴드 사이에는 접착제로 보통 처리를 합니다. 창문하부에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나 하중 전달 문제로 보통은 일반적인 테이프로 시공을 합니다.
M 관리자 2014.11.12 22:43
감사합니다.
1 정점 2014.11.11 19:28
"여태까지 그렇게 작업을 해 오셨다고 합니다." 언제나 바뀔까요? ㅜㅜ
M 관리자 2014.11.11 19:34
저희 세대까지는 안 바뀔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
1 MKMK 2014.11.12 03:22
1.그렇다면 화스너 자리와 단열제 이음매 부분에 미장을 바르고 전면 미장 바르고 메쉬를 대고 미장바르고 이렇게 하지않고 (화스너, 단열제 이음매 미장 바르고 전면미장-메쉬-미장)
단열제에 메쉬댈자리 미장-메쉬-미장 이렇게 작업하면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같은 얘기이지만 화스너 자리 매꿈작업을 선이행하지않고 바로 미장해도 되지요~생각해보면 미장 하면서 메꿔질것같긴한데요...
M 관리자 2014.11.12 09:46
네.. 그렇습니다.
2 홍지행 2014.11.11 19:56
1.
1) 창호 상, 좌,우 3면은 팽창형밴드를 사용하고 하부 1면은 기존방식으로
  (외:방수테이프,내:방습테이프(기밀))으로 작업이 최근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2) 팽창형밴드는 외부는 방수성능이 내부는 방습성능이 있습니다.
3) 하부는 프레임 받침대로 인한 하자문제로 기존의 방식으로 테이프 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하부도 팽창형밴드로 시공시 문제점을 체크 예정에 있습니다.
4) 기존의 방수,방습테이프 적용시 보다 시공성이 우수하여 향후 팽창형밴드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2. 화스너 시공방법은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셔서 사족을 달지 않겠습니다.
M 관리자 2014.11.12 11:40
시공사(저희 협회 정회원사입니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로 오해가 있어 해명을 해주셨는데요..
시공사에서 작업하는 방식은  화스너자리에 부분미장을 하여 표면의 레벨을 잡고 메쉬를 대기전에 1차몰탈을 바르고 몰탈이 마르기전에 메쉬를 대고 그 위에 2차몰탈을 바르는 순서로 시공한다고 합니다. 외벽전체를 1차미장후 메쉬를 대는것이 아닌 부분적으로 순서대로 시공되기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던듯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되는지 보시고 알려주시면 이 사회가 순방향으로 가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 MKMK 2014.11.12 13:39
네.. 제가 오해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장님께 연락 받았습니다.
제 글로 다른 분들이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G 홍도영 2014.11.12 16:26
전체를 메쉬용 모르타르를 바르고 메쉬를 시공하면 이미 마르기에 그렇게 시공하진 않고 일부분을 그런 방법으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 말하자면 메쉬가 설치되는 위치입니다. 외부에서 볼때 1/3지점(내부 2/3, 외부 1/3)에 시공하는 것이 보통의 외단열 미장에서는  일반적 방법입니다.
M 관리자 2014.11.12 14:08
네.. 그래도 오해이든 아니든..
이런 질문을 주시는 것은 대단히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여겨집니다.

최소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이런 식으로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순기능 적인 오해"라고나 할까요...
오해야 풀면 되는 것이고, 오해가 아니라면.. 고치면 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공사과정 중에 의문이 생기는 것은 언제든 글 올려 주십시요..

저희 협회 회원사일 경우 더더욱 그러합니다.
아픈 곳은 빨리 치료를 해야 하니까요..
이 방식이 저희 협회가 지금처럼 시장의 신뢰를 높히는 유일한 길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