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평지붕 마감 문의

G 김영민 4 7,439 2016.03.18 05:47
안녕하세요, 협회의 글을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탈 많은 평지붕을 시공예정입니다. 아래 글을 통해 추천 시공방법을 볼 수 있었는데요,

1. 그 중 아래 링크에서 마감을 '시멘트 벽돌'로 하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시멘트벽돌 위에 자기질 타일로 마감하시라는 의미인지 궁금하구요~)

2. 현실적인 이유들로(ㅠㅠ) 저는 첨부된 그림과 같이 시공예정인데요, 혹시 타일마감보다 나무데크 마감이 나을지, 혹은 다른 추천해주실 마감이 있으실지 궁금해서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G 김영민 2016.03.18 05:48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115T 내단열입니다.ㅠㅠ
M 관리자 2016.03.18 07:45
안녕하세요..
지붕의 내단열에 대해서는 이미 눈물자국으로 다 표현이 된 듯 하여..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골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외단열로 변경을 권해 드립니다.

1. 시멘트 벽돌은 벽체의 마감을 적은 것인데. 그림이 작아서 그리 보인 듯 합니다.
올려 주신 그림도, 바닥은 비노출인데 벽은 노출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마감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우레탄 방수는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마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것을 다 떠나서 우레탄 방수 그 자체를 시트 방수로 변경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비록 방수가 소재보다는 사람의 손에 달린 것이긴 하나, 우레탄 방수는 가장 싼 것을 찾아가는 길의... 그 끝에 가있는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2. 마감의 소재는.. 그 소재가 하자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시공되지만 않는다면.. 무엇이 더 옳은 가에 대한 논의는 그리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다만.. 서양에서 평지붕의 마감을 되도록 가볍게, 가볍게 가는 이유는.. 내부의 방수층을 언제라도 들여다 볼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에도 만에 하나 (우레탄방수이기 때문에 더더욱..) 방수층에 하자가 생기면.. 사실상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상태 그대로 그 위에 다시 우레탄노출방수를 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건물이 그래왔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노출되면 수명을 거의 보장 못하니..결국 2년에 한번씩 방수공사를 다시 하는 꼴이 됩니다.
비만 오면.. 잠도 안오구요..

옥상을 사용하신다 하더라도. 그냥 백자갈(인조석자갈)을 깔고 마감을 끝내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이게 조금 익숙하지 않은 방법으로 느끼실 수 있는데요.. 막상 사용하다 보면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자갈을 직접 밟는 것이 어색하면.. 그 위에 판석을 그냥 올려 두어도 되구요...
자갈을 깔면 오픈 트렌치도 필요없습니다.
G 김영민 2016.03.19 22:10
답변 감사드립니다. 협회에서 '방수' 관련글을 찾아보다가 하나 더 궁금해진 부분이 있는데요,

1. 현재 평지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수는 크게 시트방수/우레탄방수/액체방수 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혹시 관련 협회글이 있으면 링크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잘 못찾겠네요;)

2. 현재 시트방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차선책으로 우레탄방수가 가장 나은 방법일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
M 관리자 2016.03.20 10:36
1. 액체방수는 방수맛이므로.. 제외하구요..
  우레탄방수 역시 노출 방식이면 방수맛이므로 제외해야 맞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
2. 네 그렇습니다만.. 비노출로 시공되어야 하고, 3회 도포가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