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소라스트(네오폴블럭)를 사용한 건축방식에 대해 궁금합니다.

G 김무배 3 3,438 2016.03.12 09:59
국내에 소개된건 3-4년된것같은데 인터넷상으로 찾아보면 아직 이 방식으로 지은집이 몇채 없더라구요.
무슨 단점이 있는 걸까요? 그리고 단열성능이나 비용면에서 철콘+네오폴단열 방식보다 어떠한지 궁금
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6.03.12 10:24
안녕하세요..

시장에서 제품의 흥망성쇄 원인을 단지 몇가지로 단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부정확할 확율이 높으나, 대게의 건축관련 제품은 아래 몇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1. 자재의 가격이 그것이 목표로 한 성능보다 높을 경우
2. 자재는 매우 훌륭한데, 이를 시공하기 위한 특별한 인력(교육 등)이 필요한 경우
3. 자재는 매우 훌륭한데, 이를 시공하기 위해 몇가지 특수한 조건이 필요한 경우
4. 현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자재인 경우 (복잡성 등)
5. 설계자의 인식이 부족하여 자재가 원하는 설계방식과 동떨어지게 설계된 경우
6. 판매자가 마음이 급하여, 위의 원인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정도로 분류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조라스트가 널리 퍼지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 중 한두가지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열성능은 곧 단열재의 두께이기 때문에,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할 듯 합니다. 다만 이조라스트의 최대 장점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가 매우 꽉 맞물린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틈새로 인한 손실량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조라스트가 의미를 갖는 것은 현장에서 "제대로 단열재를 시공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제대로 시공된 단열재" 와 "제대로 시공된 이조라스트"를 비교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비용 역시 단순 비용만의 비교는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전체 공사비에서 "구조체+단열"의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1/4 ~ 1/5 내외인데, 이 비용을 최대한 줄여봐야 10만원/평 정도 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이 사소한 비용의 차이 보다는 "이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의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더 큰 선택 요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만족도"는 단열 뿐만 아니라, 구조체의 안정성, 후속공정의 유리함, 폐기물의 감소, 기타 잡비의 절약, 생활함의 불편함 등이 모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구요..

약은 약사에게. 설계는 건축사에게^^

감사합니다.
G 김무배 2016.03.13 14:13
답변감사드립니다^^
G 김태영 2023.07.19 11:56
비밀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