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구조 2층 바닥 방수시트지 마감문의입니다.

G 전영철 20 6,720 2015.08.25 15:59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여러자료를 검색하다가  2층바닥엑셀작업전 t&g합판위에다가 방수시트지를 시공한걸 봤는데요 투자대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질문은 화장실벽체구성을 스터드-osb-투습방수지-시멘트보드로 구성했는데 맞는지도 궁금하네요^^너무 기초적인 질문만 드리는것같아 송구스럽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8.25 16:41
제가 오늘 출장이라 내일 오전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15.08.26 21:36
안녕하세요.. 답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층바닥이 일반적 실의 바닥 (화장실 등이 아니고..)라면 방수시트지는 필요없습니다.
화장실벽체구성은 제가 질문을 드려야 하는데요..
올려 주신 순서가 외부부터의 순서인가요? 내부부터의 순서인가요?

기초적질문 아닙니다.
언제든 글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1 홍도영 2015.08.26 22:21
합판위에 방수쉬트(아스팔트, 비투멘 성분)를 까는 것은  개인적으로 추측해 보기는 목조건물에서 저주파를 잡기위해서 파석과 같이 밀도를 올려주는 자재와 같이 사용을 많이 한 것으로 합니다. 아직도 목조주택의 경우는 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G 전영철 2015.08.27 10:44
네 관리자님 화장실 벽체구성은 내부구성입니다. 다들 제 댓글에는 유명하신 분들만 댓글을 달아주시네요 감사드리고 이해가 금방금방되어서 무지 좋습니다 ㅎㅎ
M 관리자 2015.08.27 21:33
네..
실내측부터 [스터드-osb-투습방수지-시멘트보드] 라고 하셨는데요..
스터드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알려 주셔야 검토가 가능해 보입니다.
2 권희범 2015.08.27 23:05
외부부터 아닌가요?
실제 방수는 시멘트보드 면에 시공하고 그 안의 방수투습지는 안전장치인 것 같구요.
그게 맞다면 방수층이 뚫려 방수투습지가 그 물을 받아주더라도 어디로 흘려보낼지를 생각해보면 불필요한 조치이지 싶습니다.
1 영양제 2015.08.28 16:24
질문자께서 작성을 아직 안해주셔서.. 다른 현장의 예를 들자면,
보통 권희범님 말씀대로 현장에서 실내측부터 [시멘트보드-투습방수지-osb-스터드] 이런식으로 시공을 하더라구요.. 시멘트보드에 방수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고 그것도 바닥에서 1500mm정도까지만, 바닥만 방수처리를 하고 벽면은 그냥 바로 타일을 붙이는 경우도 있구요.. 

현장 책임자에게 왜 그리 하느냐 물었더니,
시멘트보드는 타일을 붙이기 위한 면으로서 기능하고, 타이벡은 물이 들어갈 수 있으니 단열재 보호를 위해 시공하는 거라 하더군요.. 목조주택은 물과의 전쟁이기에 이렇게해야만 화장실이 물로부터 안전하다고 얘기하더군요.. 자랑스럽게, 내가 목조만 몇년인데 하면서...

아~ 그러면 습기는 어쩌나요? 샤워두하구 애들 목욕두 씻기구 할텐데? 겨울철에 내벽쪽이야 그렇다쳐도 외벽쪽은 빠져나간 습기로 결로가 발생할 텐데요? 라고 물었더니,
껄껄 웃으며 그래서 타이벡을 치는거야라고 하더군요..

전 현장 초보목수라 더는 말도 못하고 안타깝게 외벽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투습방수지의 뜻을 잘 모르고 쓰는 현장이 허다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리자님께서 알려주세요?
아~ 이 참에 추가 질문 좀이요?
1. 화장실 벽체 전체에 방수층을 시공했을 때 발생한 습기의 차단정도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벽체로의 습기 이동이 없다고 생각하면될까요?
2. 샤워등으로 습기가 발생시 동시에 환풍기를 틀어서 바로 습기를 배출해낸다고 할 때 위의 시공순서대로 시공시 습기의 피해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2 권희범 2015.08.28 19:14
저도 영양제님 말씀대로 물은 방수층에서 잡고 방습에 더 신경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는 화장실은 내벽과 천장도 모두 가변형방습투습지와 설비층을 시공합니다.
외벽과 동일하게 테이프로 기밀도 잡구요.
외부부터 [스터드-가변형방습투습지-설비층-시멘트보드-방수층-타일] 이런 순서가 됩니다.
이때 설비층으로 유입된 습기가 다시 화장실 내부로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벽체 설비층을 세로로 시공하고 천장에도 설비층을 둬서 서로 통하게끔 합니다. 천장은 히노끼 루버로 마감하구요.
어디다 물어보고 한 게 아니고 현장에서 고민하다가 해본 방법이라서 저도 이참에 어떻게 하는 게 맞는 방법인지 여쭤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요즘은 타일 바탕면을 방수석고보드로 시공하는 걸 잘 못 본 것 같은데요,
방수만 제대로 한다면 시멘트보드나 내수합판이 아닌 방수석고만 시공해도 될까요?
배관 구멍내고 재단하고 하려면 석고가 참 편한데요..

전영철님, 질문에 짜꾸 묻어가서 죄송해요.ㅎ
M 관리자 2015.08.28 21:28
네...
다시 앞으로 가서...
2층 바닥에 방수시트를 ... 저음 차단의 목적으로 하는 것은 타당해 보입니다.
최근 장선아래에 까는 소음차단재도 많이 개발되어져 있으니, 아마도 시트보다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현이 가능할 듯 합니다. 다만, 이런 유사 제품 중에는 환경마크인증이 없는 제품이 아주 많습니다. 통상 냄새를 맡아보면 즉각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화장실 벽체의 구성은....
투습방수지가 되어져 있어서.. 저는 설마 그 것이 실내측일 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해서는 안되는 구성입니다. 말그대로 "투습" 이기 때문에.. 화장실 실내 습기가 벽체 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은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수층은 탄성우레탄계열도 괜찮지만, 환경적으로는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시트방수나 최근 바르는 제품 중에서 탄성이 있으면서 공기질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제품도 많습니다. 이를 하나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가변형방습지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제어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름철에 샤워할 때..) 그러므로 방수층이 더 합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천장까지 모두 이 층을 형성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화장실은 등기구와 배기팬을 묶어서 동시에 작동시키도록 회로를 구성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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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실 벽체 전체에 방수층을 시공했을 때 발생한 습기의 차단정도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벽체로의 습기 이동이 없다고 생각하면될까요?
>>> 네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2. 샤워등으로 습기가 발생시 동시에 환풍기를 틀어서 바로 습기를 배출해낸다고 할 때 위의 시공순서대로 시공시 습기의 피해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 팬을 동시에 돌린다고 할지라도 실내측에 투습방수지를 대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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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생님 벽체의 구성은 표준주택의 그것과 거의 흡사한데요..
시멘트보드+방수층을 방수석고보드(조인트방수테잎시공)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2 권희범 2015.08.28 22:09
위에서 말씀하신 '바르는 제품 중에서 탄성이 있으면서 공기질에 대한 영향이 적은 제품'이라고 나름 판단해서
무기질 탄성 도막 방수제 라는 제품을 사용해 왔습니다.
제품 설명에 투습기능이 있다고해서 별도의 방습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구요.
가변형방습지가 여름철 욕실에서 제어가 되지 않을 가능성은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낭팬데요..
위의 방수제를 사용할 경우 방습층을 PE비닐로 교체하면 될까요?
아니면 투습 기능이 있는 방수제는 욕실에 사용하면 안되는 건가요?
직접 담수 테스트를 해봤을 때 방수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걸로 판단했고
투습저항계수에 대한 정보는 없어서 얼마나 투습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M 관리자 2015.08.28 22:24
무기질탄성도막방수는 불행히도 투습제입니다.
가변형방습지가 어느 정도로 범위를 벗어나는지는 해보아야 겠습니다만, "낭패"라는 표현까지는 안쓰셔도 되실 듯 합니다.
저는 PE비닐도 타당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만, 아무래도 작업 중 훼손될 수 있으니 좀 더 강도가 있는 제품이 좋을 듯 합니다.
G 전영철 2015.08.28 22:37
오늘 제가 바빠서 협회에 글 올린것도 깜박했네요. 모든분들의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리고요. 자재상들의 무분별한 제품껴맞추기에 당했네요. 투습지를 화장실벽체에 넣으면 그습기는 고스란히 셀룰로오스단열재가먹고..에고 비싼 자재날릴뻔했네요^^~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 권희범 2015.08.28 23:33
답변 고맙습니다.
무기질은 욕실에는 쓰면 안되겠군요.
위에서 말씀하신 탄성이 있는 바르는 방수제 중 추천해주실 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제품명이 어려우시면 종류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트방수는 영 자신이 없어서요.

전영철님, 바닥 방수시트에 대해서는 그런 용도로 계획하실 리가 없는데 엉뚱한 답을 단 것 같아 자삭했습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M 관리자 2015.08.29 00:05
제품은 검색해 보겠습니다.
2 권희범 2015.08.29 00:53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433&contents_id=75233
판매처가 아닌 잡지에 나온 내용이니 괜찮지 싶어 링크 걸어봅니다.
이 제품은 괜찮을까요?
M 관리자 2015.08.29 01:30
글 내용이 복사가 안되어서...
링크 글내용에 적힌 제품의 장점이 바로 무기질탄성도막방수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알아봐야겠지만.. 투습제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1. 탄성이 있다는 것은 투습이 되더라도 Sd값이 불투습에 가까운 반투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탄성도막방수라고 할지라도 환기팬 또는 공조기와 맞물릴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방수제품 중 Sd값을 표기한 제품은 거의 없으므로, 그저 조심스럽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절대 안돼"라는 뜻은 아닙니다. - 노파심에..)

2. 방수석고보드 중에서 불투습제품과 혼용될 경우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G 전영철 2015.08.29 10:37
권선생님^^~ 별말씀을다 하세요 늘 고맙고 덕분에 배우고 익히고 있는걸요ㅋ 제대로 시공되어지는 현장을 눈으로 보질못하니 블로그나 뒤지게 되고 남들다다  특이하게 시공하면 괜히 좋아보여 맹신하는 제 잘못이죠ㅜㅜ. 늘 엉뚱하다싶을정도의 글도 세심하게 댓글달아주신 그맘 늘 고맙게생각해요^^♡
G 전영철 2015.08.29 10:44
저도 이제품 생각했었는데요. 요즘 자재상에서 밀고 있는 제품이기도하고요. 그럼 관리자님이 말씀하신 그제품은 메일이나 쪽지로 받을수 있을까요?^^♡♡♡하트3개씩이나 날려드릴께요. 내일은 킨텍스건축박람회 와이프랑 데이트도 할겸  가볼생각입니다ㅎ 좋은 주말보내세요
2 권희범 2015.08.29 12:49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위 제품은 드레인킷 등 전용 부자재가 있어서 편리할 것 같긴 합니다.
불투습제 바탕면에 위 제품을 시공하는 걸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방수석고보드도 투습, 붍투습이 따로 있나보군요. 자재상에 알아보겠습니다.

게시판에 제 이름이 너무 자주 보여 민망스럽지만, 이렇게 알아갈수록 모르는 게 많아지니
자꾸 물어보게 됩니다.
늘 고맙습니다.
1 방수전문가 2015.09.05 23:16
일반 습식구조에서 화장실 층을 구성할때는 하기와 같은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일반습식구조는 아파트등 콘크리트 골조를 이야기 합니다.
폴리우레탄 > 무기질 탄성 도막 > 액체방수와 코너도막처리
상기의 제품들은 거동과 뒤틀림이 없고 콘크리트 골조의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범위내에서 제품입니다.
폴리우레탄 : 폴리우레탄 반응을 하는 제품으로 1액형과 2액형이 있습니다. 도막이 양생되면서 방수막을 형성하는 형태입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그리고 다국적 기업등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장점은 도막으로 조인트를 형성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구성과 장기적인 거동대응성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DOP를 주로 가소재로 사용하여 이는 환경호르몬으로 해외에서는 사용금지 물질입니다. 한국의 우레탄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판매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무기질탄성도막 : 무기질 파우더에 아크릴을 수지로 이용하는 제품입니다. 습식구조에서는 타일을 개량압착을 할수 있음으로 많은 부분들이 선호합니다. 방수성능의 경우 우레탄이 보다 높은 안정성을 확보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수용성아크릴과 Cementitious 성분으로 구성되어 양생되면서 기공들이 생기며 여기에서 투습방수지 같은 형태로 방수는 되면서 습기는 통과시키는 형태의 맴브레인이 형성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장기적으로 신장율이 낮아진다는 점과 저온에서 유연성이 떨어짐으로 거동이 큰 목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체방수는 목조주택에는 원천적으로 사용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목조주택에서 화장실에 자착식 시트들이 많이 사용되어지다가 요즘은 하자로 인하여 많이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사용되어지는 GIWS 는 방수자재가 아니라 방습자재입니다. 방수자재는 최소 1.5mm 이상의 두께를 확보해야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테일상의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자착식 시트는 시트 자체만으로 완벽한 성능을 확보하지 않습니다. 특히 조인트, 코너 그리고 End Lap Detail 등이 중요합니다.
Grace Carlisle, Henry 등 미국의 방수회사등의 디테일은 직접 회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착식 고무화 아스팔트 시트들은 프라이머와 전용실런트가 반드시 함께 사용되어 져야합니다.
자착식 고무화 아스팔트 시트들이 목조에서 가질수 있는 특징을 하기와 같습니다.
1. 내구성  :  고무화 아스팔트와 이중 양겹 고밀도 폴리 에틸렌 필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고밀도 폴리 에틸렌 필림의 기대수명은 비노출에서 100 년 쯤으로 계산됩니다. SS374 및 기타 ASTM의 온도열화, 화학적 열화후 내구성 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거동대응성 : -40도씨에서 거동대응성을 유지합니다. 이는 폴리우레탄과 같은 수치이지만 인장강도, 찢김저항성등이 보다 우수합니다.
3. 친환경성 : TDI 폴리머(독극물), DOP (환경호르몬), 6가크롬등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제조국의  Green Label을 모두 획들하였습니다.
4. 실적 : 현재 거동이 큰 Half PC 구조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공항등 국가 주요구조물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목조주택의 장기변형(튀틀림포함)과 외기온도의 직접적인 노출등에 의해 발생되는 하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디테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5. Sound Proofing - 물, 습기 그리고 공기까지 막아 소음을 줄이는 역할로도 사용됩니다.
6. Energy Saving -  Air and Vapor Barrier 로서 구조체 외부에 사용될 경우 불투습 방수재로 현재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캐나다의 Super E House에서는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테일 혹은 보다 자세한 자료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