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이중지붕이 대세인데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1.이중지붕 시공시 단열재(인슐레이션)를 서까래에 고정을 하게 되는데요.
하부쪽의 면이 개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탈락이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투습이 되는 ESB합판 혹은 석고보드, 인텔로 등으로 막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ESB,인텔로값이 만만치 않기에, 그것을 대신해서 셀룰로오스 충진시 사용하는 부직포를
이용하고 가로 쫄대로 받쳐주면서 시공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더 비용절감이 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2.일반적으로 이중지붕시공시 단열재를 서까래에 시공을 하게되는데요.
단열효과를 더욱 상승시키기 위해서 웜루프방식으로 서까래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한번 더 콜드루프방식과 같이 장선위로도 단열재를 시공하면
단열효과가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이렇게 두 방법을 병행해도 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투습에 불리한 조건이라 역효과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예를 들어 장선위 인슐은 제거 후시공하면 가능하다 는...)
제 욕심에 장선에도 R30을 시공하고 서까래에도 R30싶은데 비용증가 말고 문제가 없을까요? 대류열 정체라는 부작용 같은...결로 유발...등등..
관리자님과 선배님들 고견 기다립니다. 꾸벅...
1.이중지붕 시공시 단열재(인슐레이션)를 서까래에 고정을 하게 되는데요.
하부쪽의 면이 개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중력에 의해 탈락이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투습이 되는 ESB합판 혹은 석고보드, 인텔로 등으로 막아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ESB,인텔로값이 만만치 않기에, 그것을 대신해서 셀룰로오스 충진시 사용하는 부직포를
이용하고 가로 쫄대로 받쳐주면서 시공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더 비용절감이 되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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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에 ESB를 대는 것은 잘못 알려진 듯 합니다. ESB는 외부측에 대는 것이 맞습니다.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석고보드 또는 가변형방습지일 것인데요..
석고보드는 평천장이라면 댈 이유가 없고, 이 역시 석고보드만으로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또한 인텔로를 하부에 대는 것은 중력에 의한 탈락을 막는 목적이 아니고, 실내 습기의 움직임으로 인해 구조체 또는 구조체 내부의 단열재에 하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되는 것이므로, 단열재 탈락은 부수적인 역할일 뿐입니다.
냉방을 하지 않는 집일 경우, PE비닐을 치시고, 석고보드를 치는 것이 가장 저렴하나, 이 경우도 최선의 방법은 아니며 비용적으로도 그리 장점은 없습니다.
부직포 역시 단열재 탈락을 막을 수는 있으나, 투습재료이므로 결국 석고보드, ESB, 부직포 모두 같은 결과입니다. (모두 습기가 잘 투과하는 재료라는 뜻입니다.)
만약 습기에 의한 하자를 무시한다면.. 말씀하신 대로 부직포+쫄대로 해결이 되겠지만, 불행히도 그러지는 못할 듯 합니다.
2.일반적으로 이중지붕시공시 단열재를 서까래에 시공을 하게되는데요.
단열효과를 더욱 상승시키기 위해서 웜루프방식으로 서까래에 단열재를 시공하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한번 더 콜드루프방식과 같이 장선위로도 단열재를 시공하면
단열효과가 더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이렇게 두 방법을 병행해도 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투습에 불리한 조건이라 역효과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예를 들어 장선위 인슐은 제거 후시공하면 가능하다 는...)
제 욕심에 장선에도 R30을 시공하고 서까래에도 R30싶은데 비용증가 말고 문제가 없을까요? 대류열 정체라는 부작용 같은...결로 유발...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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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두 군데 모두 단열재를 충진하면.. 실내측에서 느끼는 온열감은 더 있을 것이나, 문제는 서까재와 평천장 사이의 공간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서까래 하부에 결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권장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실내측 방습층이 잘 되어져 있다면 시도해 볼 수는 있는 방법이나, 비용에 비해 그리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기에. 단열은 외부통기지붕에 서까래만 단열을 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덕분에 올바른 시공법을 배워 갑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겅강하세요.
초보목수님도 현장에서 몸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