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노후 보내실 주택 신축 중입니다.
철근콘크리트, 스타코, 리얼징크 마감 예정으로 현재 콘크리트 공사가 막 끝났습니다.
업체나 건축사 모두 이야기가 달라서 벽체 외단열 문제 때문에 문의드릴려고 합니다.
1. 신고 도면 상 벽체는 가등급 단열재 비드법 2종 100mm로 되어 있는데 업체는 드라이비트용은 비드법 2종은 없고 2종은 작업성이나 부착성이 안 좋아서 드라이비트용 비드법 1종 100mm로 변경하는 대신 단단한 1종 1호로 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1-2호는 부착성 때문에 스타코 마감 시 추천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 2종 3호를 쓰는게 맞는게 아닐까요? 2종이 작업성이 더 안좋거나 온도에 의한 변형이 더 심하다는 말이 맞는 건가요?
2. 2/3 정도 벽체는 지면과 닿는 부위는 하단을 벽돌마감으로 하고 지면과 이격해서 비드법 단열을 하면 되는데 대지 높이 차이 때문에 마당쪽 벽체는 단열재가 지면과 직접 맞닿을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비드법 보온판이 지면과 면해서 사용하면 물을 흡수해서 하자가 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업체에서는 방법이 없다고 할수 없다고 합니다. 가격적으로 시도할만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3. 방법을 몇일간 계속 찾아보니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udsk&logNo=220083692160&categoryNo=0&parentCategoryNo=15&viewDate=¤tPage=8&postListTopCurrentPage=1 처럼 대부분은 비드법 보온판 100mm를 쓰고 지면과 닿는 하단쪽을 압출법 보온판 100mm, 전용 접착제, 몰탈을 써서 마감하는 방법이 있던데 이 방법은 어떨까요? 검증되지는 않았어도 비드법보온판으로 지면과 맞닿게 시공하는것 보다 나을 가능성이 높으면 시도해 볼까 합니다.
4. 3번과 같이 할때 만약 압출법 보온판에 스타코 마감이 불가 하다면 하단에 압출법 보온판을 쓰고 위쪽 스타코 부분과 이질감이 안 생기게 마감할 방법은 없을까요?
5. 마당쪽을 제외한 2/3정도 되는 부분은 방바닥 아래쪽은 단열재 없이 벽돌로 마감하고 그 위쪽에 비드법 단열재 + 스타코 마감으로 이야기 하는데요. 벽돌쪽에 단열재 넣으면 단차 떄문에 물이 스며 들어가서 안된다고 방바닥 아래쪽은 단열 안 해도 크게 상관 없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요? 방바닥 아래 기초부분이지만 좀 단차가 생기더라도 아이소 핑크 50mm 정도 대고 벽돌 마감하는게 나을까요?
질문이 장황하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여러 사람 한테 물어봐도 다들 정확한 근거없이 본인들이 그간 해왔던 방법이 맞다는 식이라 갈피를 잡을수가 없네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1. 외단열미장마감공법에 사용되는 비드법단열재는 밀도가 3호부터 그 아래 밀도인 4호만 허용됩니다. 1호나 2호의 밀도는 불가합니다.
접착력도 문제이긴 하지만, 단단할 수록 변형하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2종은 색이 검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면. 변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1종도 마찬가지 입니다. 2종이 좀 더 민감할 뿐입니다.)
2,3,4. 방법이 있기도 하지만, 비드법단열재를 지면과 직접 접하는 곳에 사용해서도 안됩니다.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해야 하며, 링크한 블로그에서 사용한 테라코의 엔바이로텍700 이라는 제품이 압출법단열재 처럼 흡수율이 없는 자재에 부착할 수 있도록 나온 제품입니다.
압출법단열재와 이 제품을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블로그의 사례에서 한가지 .. 비드법단열재와 하부의 압출법단열재의 두께를 같이 하고, 이 마감을 함께 한 것은 권장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불가한 방법도 아닙니다.)
비용도 올라가지만, 팽장계수와 압축강도가 달라서 생기는 문제인데요...
이 부분이 지면으로 부터 1.8미터 이내이므로, 보강메쉬를 한번 더 사용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잘 지켜진다면 같이 마감될 수 있습니다.
5. 도면이 없어 무어라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기초측면에 단열재가 제외 될 수는 없습니다. 가급적 더 두꺼워야 겠습니다만, 50mm 라도 대어 주는 것이 옳바른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