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상암동에 40평형 24층(최고층-26층) 아파트를 분양받아 2006년 12월 입주하면서 당시 구경하는집 인테리어 업체에게 방2개(아들방/딸방) 거실 확장공사를 포함한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입주하였습니다.
그런데 베란다 확장면 단열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지 거실과 딸방의 창호에 비가 온것 같은 결로수 및 벽체에 곰팡이가 넘 심해서 겨울철엔 창문을 조금 열어 놓고 살지않으면 외벽과 접한면 벽면과 창호에서 물이 흘러 방에 고일 정도이고 곰팡이가 금세 올라옵니다.
특히 거실은 입주때 시공되었던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와 그 앞으로 폴딩창호를 시공해서 사용했었습니다.(첨부사진 참조) 알루미늄 시스템창호는 여름에도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으면 페어층에 뿌옅게 안개낀것처럼되고 페어층에 이슬처럼 맺치다가 결로수가 되어 흐릅니다. (사진참조)
시행사+시공사측에서 유리를 바꿔 끼워주기도 했었는데 1년후에 똑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관리사무소에 가서 도면과 시방서를 찾아보았는데 알루미늄 단열바라고 시방서에 언급은 되어있지만 단열바인지도 일반인 으로서는 알수가 없고 답답합니다.
그뿐아니라 비가 많이오면 시스템 창호면 바닥에 외부에서 물이 들어와 고인적도 있고, 바닥을 대나무 집성원목마루(본드 접착시공)로 시공하였는데 바닥이 썩어 바닥면에도 곰팡이가 피고 들뜸현상이 있습니다. 거실을 확장하면서 엑셀파이프를 연장하였는데 그것이 터진것인지? (아래층에서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함) 안방 베란다 물사용 때문에 스며들어서 그러것인지? (확장면 방수공사를 하지않은것 같음) 결로수가 바닥에 흘러들어 서서히 썩은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안방 베란다+주방 베란다도 작년겨울 5cm정도를 계속 열어두고 지냈는데 그러지 않으면 곰팡이에 얼음이 얼정도 입니다.
거실 시스템 창호앞에 폴딩도어를 이번에 철거했고, 전체 창호교체와 바닥 썩은부문 교체 및 단열공사를 다시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창호업체 견적을 받고 있는중)
지금 계획중에 있는 창호 선정이 적정한지? (첨부도면 참조-전 창호 로이유리 시공 검토중) 창호면과 맞닿는 벽체는 어떻케 단열시공을 해야하는건지?
살면서 공사한다는게 엄두가 나질않아 여지껏 미뤄왔는데 더 추워지기전에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두서 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레하우제품은 전혀 생각도 못해봤는데...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전혀 상식이 없는데 혹시 더 도움을 주실수 있으신지요? 패시브하우스 전용창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가격대가 많이 차이가 있을까요?
이런 외국 창호 판매/설치 회사들도 아파트 설치를 그리 반겨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국내 아파트에는 이전 관리자님 말씀처럼 이중창호가 가장 나은 선택이라 여겨지고
(국산 삼중,사중유리 시스템 슬라이딩 단창보다 이중창 성능이 훨씬 좋습니다. )
직접 전시장에 가셔서 잘열리고 견실히 보이는 창호를 선택 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큰창은 개폐가 비교적 수월한 알류미늄 레일을 가진 이중창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좋으실것 같고 작은 창호는 성능차가 크지 않다면 좀 더 저렴한 제품도 고려하실만 합니다.)
http://m.z-in.com/energy/ : 여기 들어가시면 엘지 제품 성능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 확장시 단열과 엑셀 파이프 바닥 시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단순히 창호만 교환 한다고 결로와 추위 문제가 해결 안될수도 있사오니
확장부분 단열공사도 같이 고려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이전 사시던 분의 겨울철 경험이 판단에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
거실 확장면 바닥을 철거해봐야 바닥이 썩은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추측컨데 거실의 엑셀파이프를 연장 미장마감하고 그 위에 대나무집성 원목마루를 시공한것 같은데, 그럼 바닥도 단열공사를 하지않았다면 철거하고 다시 시공을 해야하는건지? 참 산너머 산이네요.
거실 창호사양은 3W 인테리어발코니 이중창(D255B) 2면을 로이유리시공, 딸방 사양은 3W 슈퍼세이브5 이중창(S5-290) 1면 로이유리 시공의 사양으로 계획하여 월요일에 계약을 하고 발주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 제가 젤로 궁금한것은 이런 창호로 진행해도 되는지?
확장면 기존 벽체 마감 철거 후 벽체에 대한 단열시공 디테일 입니다. 제일 결로가 심한 안방 베란다/거실 전면 측면/딸방/주방 베란다를 단열시공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호 시공할때 시공자들에게 제가 꼼꼼히 요구하고 확인해야할 내용이 무엇인지?
저희집 공사에 참고가 될 것 같은 내용을 패시브건축협회 글들에서 발췌해서 보고 있습니다.
확장공사 잘못하면 집버린다더니... ㅠㅠ 이번 공사는 더이상 실패하고 싶지 않네요...^^
많은 조언 부탇드립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장부위에 대한 것만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랫집이 확장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집은 확장을 한 경우:
아랫집 발코니 천정이 열교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집 확장부분 바닥에서 결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확장부위 바닥 단열을 잘 해야 할 것입니다.
윗집이 확장을 하지 않았는데 우리집은 확장을 한 경우:
윗집 발코니 바닥이 열교가 되어 우리집 확장부분 천장에 결로수가 주렁주렁 맺힐 수 있습니다.
확장부위 천정 단열을 잘 하셔야 합니다.
우. 아랫집 모두 확장을 한경우:
외벽에 면한 슬래브(T형 부재)를 통하여 천정과 바닥 일부에 결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요 며칠 사이 관리자님께서 그림을 그리셨던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창호는 월요일에 발주를 하신다 하셨으니.. 이미 발주하신 거라 생각하겠습니다.
LG 홈페이지에 가서 선택하신 창호를 살펴보았는데.. 괜찮은 선택입니다. 여기에는 아무런 이견이 없습니다.
2. 중간에 올리신 글에 첨부파일을 올리신 듯 한데.. 보이질 않습니다. 만약 다시 해도 올라가지 않으면.. 협회에 이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3. 겨울철 난방을 할 때, 확장한 곳의 바닥도 온기가 있으셨나요?
4. 그리고, 가급적 공사를 몇일 미루더라도.. 여기에서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에 실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2015 하반기 그린인테리어 가게 육성 교육 강의과목중 [BRP에 적합한 창호 Reform 공법] 으로 기존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를 철거하지 않고 기존창 보완 및 내부 덧창 추가시공 / 프레임 단열(PS)+유리 추가 보완 시스템에 관한 강의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요즘 공공기관에서 이런식으로도 많이 하는것 같은데 혹시 시공 경험이나 이런 시공법에 관한 의견 주실분 계실까요?
관리자님 답글 주시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의견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씩 깨우쳐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 경험담으로 저같은 어려움에 처한분들께 도움드릴 수 있는 그날이 오기만을~~
그리고, 덧대는 방식은 주거시설과 맞지 않고, 현재 발코니 확장된 곳에도 설치되기 어렵습니다.
혹시 홈페이지 링크가 가능하시면 부탁드릴께요..
혹시 봐주실수 있는지요.
LG 하우시스 지인몰 http://www.z-inmall.com/w/product/productList.zin?catgry_cd=01
딸방 외- 수퍼세이브5 이중창 (S5-250)_지인유리 +로이유리 1면시공
거실- 인테리어발코니 이중창 (D255B)_지인유리 +로이유리 2면 시공
살펴 보고 답변드릴께요.. 오늘은 푹 주무셔요..
여기서 선택이란 비용의 문제입니다. 만약 새로 교체하는 것이 비용적으로 감당하실 수 있다면, 당연히 새로 교체되는 것이 더 낫습니다.
두번째는 현재 구조상, 덧 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즉 비용적으로 크게 유리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나머지 사항은 (창호 주변마감에 대하여...) 오후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몰탈본드로 시공이 되나, 폼으로 시공이 되나 .. 다 괘찮습니다.
저희가 강조하는 것은.. 전면 접착.. 혹은 이 것이 어렵더라도.. 모든 테두리를 빙 둘러서 접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LG 측에 창호설치 도면 같이 것이 있다면.. 받아서 올려 주시겠습니까?.. 설치까지 약 2주의 시간이 남았고, 단열공사는 창호가 설치된 후에 해야 하므로.. 조언을 드릴 충분한 시간이 있어 보입니다.
그 부분에 열기가 있으셨던가요?
뜯으신 후에.. 미세하게라도 누수가 있는지 부터 확인하셔요..
검토 후 자문 부탁드려요..^^
정리하신 수고 만큼 답변을 드려야 하는데.. ㅠㅠ.. 부담 만땅입니다.
주말까지 정리해서 글 올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도 조언을 부탁드려요..
그럼 원인이 그 위에 있는 발코니의 물청소 후 그 물이 넘어 왔다고 보아야 하는데.. 위 쪽 발코니에서 물청소를 자주 하시는지요?
이번엔 단열재를 단단히 시공해서 또다시 결로와 싸우고 싶지 않습습니다.
거주하면서 철거공사하는게 장난아니게 힘들었고, 창호 교체공사비도 부담됩니다.
그래도 이번엔 확실하게 하고 싶습니다. 관리자님과 많은 전문가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삼중창으로 시공을 하셔도 그 간봉이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레스이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냥 로이냐? 삼중이냐? 전체 창호 열관류율이 얼마냐? 이런 표면적인 접근으로는 가지고 계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일단 시간을 가지시고 도면을 그려서 지금 생각하고 계신 단열선이 이웃집의 확장여부를 고려했을 때 맞는 것인지 그것부터 검토를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전문가를 찾으셔서 그에 대한 해결책 제시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1. 단열선을 정하고(이웃집의 단열선을 고려), 경우에 따라선 이웃집도 같이 단열공사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2. 재시공의 경우 연결부위 디테일을 검토하고 (창호의 위치, 사용재료, 시공방법)
3. 각 자재의 세부 성능을 면밀하게 검토 (유리성능, 간봉, 기밀자재 등등)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답변주신 홍도영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긴 한데, 저희도 처음에는 시멘트 양생이 덜되어 그런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입주시 확장하고 1년이 지나서 이 부위에 동일증상으로 마루를 뜯고 교체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말씀하신대로 덜 말라서 그런가보다..고 생각했고 발코니쪽 경계선에 혹시 모르니 재료분리대와 실리콘처리한 뒤 마루만 교체했었던 것입니다.
당시 욕실 앞에도 마루가 약간 썪었었는데 거기는 재료분리대만 시공했는데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습니다.
건식바닥시공도 이런 경우라면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거주자의 입장에서 보면 입주할 당시 2006년 12월초에 확장공사시 제대로 마르지 않고 마감을 한것도 맞는것 같고, 살면서 외부 실리콘이 제기능을 못해서 물이 유입되었을때 밑으로 스며들어 건조되지 못하고 계속 물을 머금은 상태일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안방베란다에서 물사용시 확장면 방수공사를 하지 않아 스며들었을수 도 있는것 같고~~
이번 공사는 정확한 원인을 알고 싶어서 나름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다 원인일수 있겠다 싶습니다. 거실 엑셀 확장면 연결부위의 누수는 설비팀을 불러 누수확인을 하려고 하니 이정도의 상테로는 누수탐지가 어렵다고 하네요. 만약 누수가 된다면 아래층 천정에도 문제가 많이 되었을것이라구요. 누수는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냥 무시하고 마루를 시공하기엔 왠지 불안한..~~^^)
이제는
1. 엑셀파이프 연장면을 다 철거해서 확실하게 누수확인을 해야하는지(사실 엄두가 안납니다.ㅠㅠ)
2. 결로가 생기는 베란다나 거실, 딸방의 T존 부위를 포함한 단열재 선정?, 단열마감공사 디테일을 푸는 겁니다.
3. 거실과 딸방의 창호는 하단부 물받이 설치를 요구했고 상부면 물홈을 살려 안쪽으로 들어오게 시공을 부탁한 상황입니다. (이런 내용도 협회의 글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4. 딸방과 거실의 하단부도 시멘트 벽돌이나 시멘트 마감이 아닌 건식 시공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단열재를 두껍게 하고 방수 석고보드나 합판등으로 마감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공부 할수록 뭐가뭔지 더 헸갈리고 점점 귀가 얇아짐을 느낍니다. ㅠㅠ
전문가님들이 많은 관심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만일 전기를 사용하는 건식 바닥난방을 한다면 그에 준한 바닥레이어를 적용하면 됩니다.
여하튼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머지는 응용을 하시면 될 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올렸는데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에 패시브건축물과 에너지 관리 분야로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팽창형밴드나 기밀방습테이프, 단열판등 자재를 알아봐야겠습니다.
LG 창호가 1등급 구현/10년 보증이라던데 이런 자재를 써서 시공할지 의문이 드네요.
확인해보구 자재를 구매 지급해서 시공할때 요구 하여야할것 같아요.
물받이와 상부 물홈은 들여서 시공하는것으로 협의가 되었는데...
공사 진행하면서 궁금사항들 다시 여쭈어도 되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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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실 공사가 진행되거나 미리 공사하시는 분과 협의를 할 경우 그 분이 위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시 질문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