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단열 건물은 흔히 이야기하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오히려 맞지 않습니다. 창호 주변으로 열교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발코니에 사용되는 복층유리이중창이 그나마 나은 선택인데, 이 역시 아래 그림으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 시공상의 문제점 들이 많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그림에서 점선은 모두 방습지 또는 방습테잎입니다.
(단 창호의 외부쪽에 그려진 붉은 점선은 "투습방수테잎"입니다.)
그리고, 층간슬라브와 만나는 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슬라브 아랫면에 들어가는 단열재는 방습층 바깥에 있으므로, 단열재의 접착은 전면 접착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슬라브를 치기 전에, 단열재를 미리 넣어 두고, 콘크리트와 일체 타설을 하기도 하나, 공동주택에서 조차 결과 품질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단독주택에서 이 것이 제대로 될 확율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일체타설을 할 경우 철근의 피복두께를 고려해야 하는데, 단독주택에서 이 역시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후부착을 권해 드립니다.
이 부분은 외벽으로의 열교를 차단하면서 벽면의 마감을 같이 해야 겠기에, 마감바탕재 일체형 단열재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이보드 라고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단열재를 일체타설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단독주택 규모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저희는 실내에 유기질단열재(압출법단열재 등)를 사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만에 하나 화재가 날 경우 상당한 열용량을 가지고 있고, 또한 연소시 유해가스를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열재 외에도 "실내엔 불에 타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분도 계십니다만, 사용자가 보유한 물건과 건축이 원래부터 반영해야 하는 소재를 같은 척도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러 피하지 않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입장은 저희 만의 의견이므로, 예산과 기타 여러 여건을 고려하셔서 합리적으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해야 하고, 꼭 노출콘크리트로 해야 한다면, 최근 합성수지거푸집을 사용하여 압출법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공법도 찾아 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만..) 골조 품질은 월등히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기타 열교 부위는 보완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협회 내에 짧은 질문글도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458
한가지 질문이...
1층 실내측 바닥 높이가 외부의 지면 높이 보다 낮은데요... 그래야만 하는 상황인지요?
지면레벨과 같아질경우에는 동결심도나 그런 것문제도 생길거 같고
줄기초나 독립기초할만한 건물은 또 아니라서요
이 질문은 그림을 조금 그려야 해서.. 내일까지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열심히 복귀를 하고 있사오니, 복귀 후 작업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기초측면의 처리 방법입니다.
가급적 지면보다 1층의 레벨이 낮아지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상황이 어쩔 수 없다는 가정하에 그렸습니다.
접착 방식은 앵커로 단열재를 고정하는 방식과 그림처럼 접착몰탈로 고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암면의 경우 전체 면의 60% 이상 접착몰탈이 발라 져야 합니다.
골조 품질이 좋을 경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테지만, 아마도 골조의 평활도가 그리 좋지 못할 확율이 높습니다.
특별히 암면으로 하신 것은 불연소재이기 때문인지요. 아무래도 압출법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여쭈어 봅니다.
단열재는 가급적 두겹으로 설치를 하고, 이 때 외벽과 단열재가 만나는 부위에 몰탈이 누설될 확율이 많으므로, 임시로 테잎으로 틈새를 막아 줍니다. (비싼 테잎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해하기도 너무나 편하네요..
크나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내단열은 그리 정답이 사실 없습니다만...
내단열 건물은 흔히 이야기하는 독일식 시스템 창호는 오히려 맞지 않습니다. 창호 주변으로 열교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발코니에 사용되는 복층유리이중창이 그나마 나은 선택인데, 이 역시 아래 그림으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 시공상의 문제점 들이 많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립니다.
그림에서 점선은 모두 방습지 또는 방습테잎입니다.
(단 창호의 외부쪽에 그려진 붉은 점선은 "투습방수테잎"입니다.)
슬라브 아랫면에 들어가는 단열재는 방습층 바깥에 있으므로, 단열재의 접착은 전면 접착이 되어야 합니다.
공동주택에서는 슬라브를 치기 전에, 단열재를 미리 넣어 두고, 콘크리트와 일체 타설을 하기도 하나, 공동주택에서 조차 결과 품질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단독주택에서 이 것이 제대로 될 확율은 낮아 보입니다.
또한 일체타설을 할 경우 철근의 피복두께를 고려해야 하는데, 단독주택에서 이 역시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후부착을 권해 드립니다.
이 부분은 외벽으로의 열교를 차단하면서 벽면의 마감을 같이 해야 겠기에, 마감바탕재 일체형 단열재가 있습니다. (시중에서 이보드 라고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단열재를 일체타설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단독주택 규모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만에 하나 화재가 날 경우 상당한 열용량을 가지고 있고, 또한 연소시 유해가스를 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열재 외에도 "실내엔 불에 타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라는 분도 계십니다만, 사용자가 보유한 물건과 건축이 원래부터 반영해야 하는 소재를 같은 척도로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러 피하지 않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입장은 저희 만의 의견이므로, 예산과 기타 여러 여건을 고려하셔서 합리적으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압출법단열재를 사용해야 하고, 꼭 노출콘크리트로 해야 한다면, 최근 합성수지거푸집을 사용하여 압출법단열재를 일체타설하는 공법도 찾아 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만..) 골조 품질은 월등히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기타 열교 부위는 보완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협회 내에 짧은 질문글도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458
사실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문제는 현행법에서 요구하는 단열재의 두께가 두꺼워서.. 각상으로 작업을 하기에는 쉽지 않긴 합니다.
참고하실 사진을 같이 올려 드립니다.
정교한 시공의 좋은 예입니다.
그 어떤곳에서도 이렇게 확실하고 상세한 설명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한국 건축계는 역시나 반성이 많이 필요하군요.
이렇게까지 상세히 답해주시니 혹여나 또 방문해서 다시 질문을 드리고 싶어도
저어되는 부분이 생길정돕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질문은 언제든 좋아라 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기술이라니.. 좀 이해가 안가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