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지어진 다가구 주택들, 대부분 치장벽돌 마감의 주택들인데요.
유지보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신축건물도 마찬가지로 앞으로 어떻게 유지보수를 해야하며 벽돌마감시 주의할 사항들이 뭐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발수제를 뿌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조적시공하시는 분들도 발수제를 뿌려야한다고 알고 계시더라고요. 물이 새서 발수제를 뿌렸더니 해결되었다는 분들도 계시고.
벽돌마감은 방수층이 될 수 없다는 것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현장에서 행하는 벽돌 마감은 벽돌과 창호 등이 만나는 곳에 코킹을 하여 방수를 하는 개념입니다. (물론 더이상 싸질 수 없을 정도로 싼 방법입니다.)
이러다 보니, 빗물이 벽돌을 통과하면 내부로 들어오면, "방수층이 깨진" 것이기 때문에, 발수제 등을 발라서 벽돌에 물이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생긴거죠...
또한 코킹이 시간이 지나서 벌어지면 또 누수가 발생합니다. 다시 코킹을 하고 발수제를 발라야죠..
이런 건물은 저는 "땜빵건물"이라고 표현합니다.
(나쁜 건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저 저희들 전문가가 만들어낸 왜곡된 현장의 모습일 뿐입니다.)
일제침탈시기에 지어진 벽돌건물이 발수제없이도 왜 수십년이 지나도록 멀쩡한지를 생각해 보면.. 답은 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방수층은 벽돌의 안쪽에서 제대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창호주변의 방수는 벽돌과 코킹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창호와 골조사이에 제대로된 방수층 시공이 되어야 합니다.
단열재가 젖는 것까지는 일단 고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중공층이 있는 벽돌마감의 특성상 건조가 빨라서 단열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 물론 이 것도 제대로 하는 것이 좋겠지만... 공사비의 압박이 너무 커서...
그리고, 몇 년 또는 길게는 약 5~7년에 한번씩만 외벽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면 아주 오랫동안 말짱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벽을 청소하면서 몰탈 등이 탈락된 부분이 있다면 보수를 같이 해주면 더더욱 좋구요...
저도 협회 사이트에서 패시브 하우스를 바라는 1인 입니다
현재 2009년도 지어진 다가구 주택 소유하면서 집수리를 협회자료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읍니다다
철근콘트리트 치장벽돌 3층 주택 입니다 치장벽돌 청소는 어떵게 하는지요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읍니다
외벽청소하는 회사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