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S 단열간봉에 대해

안녕하세요.

늘 수고하시는 관리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창호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리게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이중창을 설치를 하였습니다.

주문한 창호의 유리사양은 24T로,  유리(5T)+AR가스+TPS단열간봉+유리5T(로이) 로,

공기층의 폭을 14mm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설치중 우연찮게 유리두께를 측정하게 되었는데 20~21mm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위는 유리의 각 가장자리의 두께이고 중앙부분은 23.5mm 정도로 정상범위로 측정됩니다.

즉, 가장자리의 간봉이 눌려 두께가 준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공사측에서는 불량을 인정한 상태이나, 기능이나 내구성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리 크기가 4.5m*2.2m 로 대형유리 2장에 그 절반사이즈의 유리 1장 포함해서 3장이 모두 불량이라 재제작 운반 양중 재시공 등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인바, 시공사에서는 유리교체 대신 서비스품목으로 시스템도어를 설치해준다고 합니다.

(시스템도어도 금액이 70만원 이상됩니다.)

수락한다면 시공사의 손실도 줄이고 저도 예산문제로 포기했던 부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상황이라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 같은데, 염려스러운 부분은 시공사측의 말대로 4mm 이상 오차가 난 유리를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지 ..

만약 유리내부에 습기가 차는 등 추후 명백한 결함이 발생된다면 하자보증 대상이 되는 만큼 문제가 없겠지만, 눈으로 보이는 결함이 아닌 단열효과가 심각히 떨어진다던가 하는 등의 문제라면 이는 간봉의 변형으로 인한 것임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하고요..

정리하자면, 찜찜하지만 크게 문제가 안되는 만큼 서비스품목으로 대체할 것인가, 아니면 심각한 하자이니 그냥 교체받을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두서없이 질문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