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1층입니다.
현관문(신발장) 쪽 벽 하단부에서 결로로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하여
내단열 공사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사면적을 어느 정도로 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1. 곰팡이가 발생하는 부분만 ㅎ해도 되는지
2. 외기와 접촉하는 벽은 다 해야하는지,
3. 아니면 외기 접촉여부와 상관없이 벽과 천장 모두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아직은 곰팡이가 없는 주방과 화장실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주방과 화장실 벽은 외기와 접해 있습니다. 1층인데 옹벽과 간격이 협소하여 작업공간이 나오지 않아 외단열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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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저번엔 사진 없이 질문하는게 아쉬워
저희 집과 비슷한 유형의 결로 사례 사진을
인터넷에서 찾아 첨부했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답변주셔서
실제 사진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건물은 지은지 1년 됬습니다)
입주민 협조해서 다시 찍어 올립니다. (이 때문에 오래걸렸네요)
일단
1) 방화문과 문프레임에 단열벽지를 붙이기
2) 곰팡이 덮힌 부분도 곰팡이 제거 후 말린 뒤 곰팡이방지페인트를 바르고 단열재(20mm)+벽지 붙이기
를 할 계획인데, 이 외에도 기밀시공을 위해 해야할 일이 있을까요?
곰팡이는 보이는 곰파이와 보이지않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원칙은 2번이 맞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1번으로 해야 합니다. 이때 내단열을 추가한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 추가된 내단열 뒤로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로가 어느 정도 심하지는 알 길이 없으나, 곰팡이를 락스 희석한 물로 깨끗히 제거하신 다음, 신발장이 이동이 가능한 것이라면.. 신발장 하부에 벽돌 등으로 100mm 정도 높게 들어 주시고, 후면부 역시 100mm 정도 떨어뜨릴 수 있다면.. 곰팡이가 핀 면에 기능성페인트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나...곰팡이방지페인트?) 를 바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만약 현관에 중문이 있다면.. 이를 열어 놓으시면 더 좋습니다.
문틀 주변에 결로수가 흘러 내리면 문틀을 뜯어서 그 속에 단열재를 채워 넣어야 할 것으로 보여 지며, 외벽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외부에 단열재를 설치하던지 아니면 현재 곰팡이가 보이는 부분에 단열재 두께 20mm, 폭 50cm 정도 단열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가능하면 세대 방화문 뒷면 사진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정도면.. 이 위에 처리를 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우선 다 벗겨 내고, 한참을 말리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