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지붕 박공 후레싱 물끊기

1 창조와공간 3 8,971 2015.12.24 12:04

박공 물끊기01.jpg

박공 물끊기02.jpg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드리면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질문드립니다

사진과 같이 지붕에 금속기와가 시공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핏이 아라우코합판으로 시공되어 있는데, 표면에 곰팡이가 발생되어 원인을 찾다가

금속기와 후레싱(기성제품)의 물끊기(빨간 원)가 잘못되어 있어서 누수에 의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빨간 원 안의 후레싱이 정말 잘못 되었다고 할 수 있는지와(물론 개선책은 있겠지만)

처마 아래쪽인데

곰팡이 발생 원인이 누수가 아닌 결로 등에 의해 발생할 여지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12.24 13:42
안녕하세요..
물끊기의 방법은 잘못되었지만, 이 것으로 인해 처마하단판에 곰팡이가 피려면 아래 그림과 같이 빗물이의 이동경로가 생겨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려운 형태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원인을 찾아 보셔야 할 듯 합니다. (합판 자체의 함수량, 실내측에서 다량의 습기 이동 등 등)
저희가 이 그림만으로 원인을 추정키는 어려우니, 처마하단판의 일부를 떼어 내고 내부를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1 창조와공간 2015.12.24 18:38
네 현장 방문해서 상황을 자세하게 살펴본 후에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 홍도영 2015.12.24 21:43
제가 보기에는 빗물 유입보다는 일단 소핏이라고 표현한 곳에 설치한 목재의 물성과 두께가 일단은 그리 합당하지 않아 습기반응에 약하거나 거기에 기와 하부에 단열이 부족해서 야간복사시에 온도가 더 내려가서 하부부위가 취약하고 여기에 벽면의 창호가 열려 있을때 수분의 유입등으로 하부면의 상대습도가 증가되어서 곰팡이 발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발생한 것이라면 그럴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처마가 튀어나온 정도에 따라 정도가 다르겠지요!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빗물에 의한 하자라면 한 부분에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