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밀성 관련 문의입니다.

1 정점 3 2,751 2014.11.07 09:16
자료실의 기밀성 관련 글을 읽다가 불현듯 랜포트와 CATA포트가 나오는 단자를
벗겨봤습니다. 거기에서 찬바람이 느껴질 정도로 들어오더군요.
위치는 아랫쪽이고 우측 벽면에 창이 있습니다. 
창에서 대략 80~1m 거리에 단자대가 있고요.
제가 그래서 플랙시블케이블 쪽 구멍을 막아봤는데
거기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석고보드와 내력벽 사이 공간에서 찬바람이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자료실의 글처럼 창호 테두리에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에도 이러면 겨울에는 더 심할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복층 이중창인데도 외부 차량 소음이 꽤 들립니다.
거리 120m 정도에 4차선 도로가 있고 집의 기초보다 2층 높이 정도 낮고요.
집은 5층입니다. 아무래도 야간이나 겨울에 음향 전파 특성상 차량 소음이 더 잘들리고요.
낮에는 좀 덜 들리긴 합니다.

이 글을 적다가 또 생각난 것이 창호가 기밀하지 못하다 하더라도
창호 외측은 드라이비트 외 단열에 실리콘을로 빠짐없이 처리되어 있는데
이렇게 한기가 느껴지는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느냐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창호 주변의 결로는 아직 없습니다.
복층 이중창인데 외측 창의 안쪽은 새벽에 외기 2~3도에서는 김이 서립니다.
물론 내측 창이나 창 테두리는 전혀 문제가 없고요.

적다 보니 뭔가 정확한 답변이 나오기 힘든 상황같긴합니다.ㅜㅜ

Comments

M 관리자 2014.11.07 13:42
안녕하세요...
아마도 가장 먼저 점검해 봐야 할 곳은 "외단열과 지면이 만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외벽을 따라 단열재와 외벽 사이가 떠있을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실란트는 기밀자재가 아닙니다. 있다하더라도 수명이 그리 길지도 않구요..
싸게 수밀과 기밀을 잡다보니 그리된 것인데.. 여기 논의에서의 중심은 아니니....

그리고 외단열과 지붕이 만나는 곳도 외벽을 따라 쭉 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두 부분을 먼저 체크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정점 2014.11.07 16:39
답변 감사합니다.^^
외단열재가 필로티라서 지면과는 만나지 않아서
사다리 구하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5층이라 옥상이 유력하긴 하겠네요.

외단열 사이 틈으로 들어올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제일 유력한 것 같네요. 해결되면 덧글로 경과 올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14.11.07 16:46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