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좋은 답변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디 물어볼때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32살에 건실한 청년입니다. 결혼도 하였고, 올해 한살인 아이도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꿈은 시골 농촌에 땅을 사고, 집을 짓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에서 공장을 짓고 있는걸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건물을 지을때 면적도 계산을 해야 한다 하고, 허가도 받아야 한다 하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건설 인부에게 물어봐도 도청인가? 구청인가? 기본 도면이 있고, 관련 법 안에서 지어야 한다 합니다.
제 생각에는 땅을 사고, 콘코리트로 기초작업을 하고, 건물을 지으면 될줄 알았던게 보이지 않는 행정적인게 많이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집을 지을 도면도 필요하다 합니다. 저는 공작기계를 만지고 있기 때무에 설계쪽에는 잘 알고 있다 생각이 됩니다. 제 주특기가 3D캐드라.. 잘 그릴 자신은 있습니다.
그리고 건설, 건축 이런쪽에는 문외한인데..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 제가 원하는 답을 찾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지어져 있는 집을 매매하고, 집을 헐고, 지어도 무관한것인지요? 설계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까지 해야 하는지도 궁굼합니다.
질문이 이상하고, 이해가 가시지 않는다면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훗날 자녀들을 출가시키고, 와이프와 단촐할게 살만한 집을 손수 지으려 하는것이 꿈이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글을 읽으시고 바로 답변을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가장 최선의 방법
-> 설계는 건축사에게, 시공은 시공사에게..
정말 스스로 짓고자 하신다면...
저희 협회 회원사 중에 브랜드하우징이라는 회사의 인터넷 카페가 있습니다. (협회 회원소개란 참조) 여기에 가입하시고, 글을 꾸준히 읽으시면 감을 잡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나머지는 아마도 스스로 길을 찾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돌고 돌아.."설계는 건축사에게, 시공은 시공사에게.." 로 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협회에서 조만간 발표하게 될 "표준주택"을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무 걱정없이 하자없는 집을 구매하실 수 있으십니다. :)
아주 길게 답을 드려야 하나, 시간이 필요한 거라 말씀드린 인터넷 카페에서 다른 건축주가 하시는 대화를 즐겨 보시는 것이 제가 길게 답을 적는 것 보다 효율적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집을 짓고 싶은 이유는 여태 건축을 하면서 단열과 햇빛이 집안에 들어오는 정도 등등의 기준이 없었던것 들이 많아 차라리 내가 짓고 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것이었습니다.
협회에서 "표준 주택"이라는것을 발표를 하게 되신다니 참 좋은일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제가 읽어야할 자료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