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게이블 지붕 방수

14 이성원 13 4,957 2014.08.06 16:27
아래와 같이 지붕의 윗 부분과 옆이 다른 벽체와 만나는 부분에 있어서 효과적인 방수 처리를 문의 드립니다. 벽체의 제질은 ALC 블럭으로 되어 있으며 ALC 전용 미장제로 미장 후 전용 도료로 도장할 계획입니다. 보이는 서까래 형식의 목틀 내부에는 단열재를 충진할 것이며 OSB합판 시공 후 방수시트지를 시공할 계획입니다. 마감은 오지기와 입니다. 이 때 벽체와의 만나는 부분에 어떤 시공이 효과적일런지요? 1.후레슁 작업을 하자는 분도 있고 2.방수시트지를 벽체에 약간 파 넣고 실리콘으로 코킹을 하자는 분도 있고 3. 방수시트지를 한 뼘 정도 벽체를 따라 올려 부치고 미장 할 때 메쉬로 덮어 미장하자는 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번이 타당성 있어 보이긴 하나 좀 더 확신이 필요하네요.
그리고 소핏벤트로 유입된 공기의 방출 방식도 효과적인 것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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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14.08.06 19:56
안녕하세요..

1.후레슁 작업을 하자는 분도 있고
>>> 맞지만 부수적이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부수적인 방법이 코킹은 아닙니다.

2.방수시트지를 벽체에 약간 파 넣고 실리콘으로 코킹을 하자는 분도 있고
>>> 방수시트지는 외기에 직접 노출될 경우 수명이 매우 짧아 집니다. 또한 코킹으로 방수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3. 방수시트지를 한 뼘 정도 벽체를 따라 올려 부치고 미장 할 때 메쉬로 덮어 미장하자는 분도 있습니다.
>>> 방법은 좋으나 ALC전용미장재가 방수시트에는 접착되지 않을 확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능만 하다면 가장 옳은 방법입니다.

참고 이미지를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바탕면이 다르긴 하나 원리는 같습니다.

후레싱을 만들고, 후레싱과 벽면을 전용테잎으로 부착한 후에 테잎면까지만 미장을 하는 방법입니다. 미장이 가능한 테잎은 프로클리마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테잎과 ALC 사이를 잘 부착하는 방법도 프로클리마에 문의를 하시면 잘 알려주실 것입니다.


통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꼭 전용제품이 아닐지라도 현장에서 제작이 가능하실 것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569

감사합니다.
14 이성원 2014.08.06 23:16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혹시 그 테이프라고 말씀하신 것이 투습지 시공할 때 벽체와 투습지 만나는 곳에 사용하는
기밀 테이프 인가요? 투습지 연결부위에도 사용하는.
M 관리자 2014.08.06 23:24
네.. 그렇습니다.. 외부용을 쓰시면 됩니다.
14 이성원 2014.08.06 23:26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 손진칠 2014.08.07 12:28
제품명은 Contega PV(콘테가 PV입니다. 참고하세요
14 이성원 2014.08.07 21:45
외부용 내부용이 따로 있나보군요
1 경로당회장님 2014.08.07 21:34
저도 이 문제로 엄청 고민 중이어서 질문을 올릴까 했는데 질문 해주신분, 답변 달아주신 관리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G 홍도영 2014.08.08 07:08
제가 만일 한다면 이미 설치되는 지붕용 투습방수지를 일정높이 이상 alc에 접착제로 빗물이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을 시키고 그 다음 그 위치는 알루미늄 후레싱이 고정되는 자리로 홈이 파져 있으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절곡된 알루미늄 후레싱을 일정한 간격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는 나사 같은 것으로 고정을 시키고  설치되는 곳에 상부 미장과 만나는 부위에 백업제와 코킹을 하면 코킹이 깨지더라도 투습방수지가 올라가 있기에 빗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기와에 따라 달라지만 사용하는 알루미늄 후레싱을 통기가 가능한 구조 혹은 없는 구조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14 이성원 2014.08.08 20:47
글을 한 참 쓰고 난 후 입력을 눌렀는데 컴이 멍 때리고 있다가 복구 되면서 다 날라갔네요.
이해력 부족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네요.
투습방수지를 ALC벽체에 일정 높이로 올려 고정 한 후 조금 위로 벽체에 홈을 파서 후레싱의 절곡된 부분을 그 틈으로 밀어 넣고 나머지 틈을 백업제나 코킹으로 채우라는 말씀인지요?
그리고 통기가 가능한 기와 시공은 더더욱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와 자체가 서로 밀실하지 않으니 그 부분을 이용할까 했는데 적절한 통기 방식을 시공할 수 있는지요?
죄송합니다. 척하면 삼천리 쿵하면 호박 떨어지는 소린 줄 알아야 하는데...
1 홍도영 2014.08.09 00:37
척하면 삼천리가 아닌데 생각은 했는데 소홀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에 한가지 입니다. 통기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그리고 홈이 없는 경우로 보고 제안해 보았습니다. 보통 외부 미장은 15mm이기에 홈이 없어도 될 듯 해서요.
1 홍도영 2014.08.09 00:42
두번째 통기층이 있는 경우 입니다.
14 이성원 2014.08.09 09:01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머리 속이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M 관리자 2014.08.08 09:29
지붕방수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