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재 동시 타설과 겨울나기

G 후니아빠 9 6,728 2013.10.22 20:07
주택입니다.
사정상 겨울전에 골조만 시공할려고 합니다.
외단열 단열재(압출법 1호 150T)를 벽체와 지붕에 콘크리트와 동시타설을 할려고 합니다.
외단열재를 붙인상태에서 겨울을 나면 단열재나 단ㅇ열효과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요?
방수를 위해 겨을동안 주택을 천막으로 덮어 버리려고 합니다. 이 경우 효과가 있을까요?

동시타성은 좀 더 완벽한 단열시공을 위함인데, 겨을나기에 문제가 있으면 단열체 부착은 내년 봄으로 연기하고, 골조만 해애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기본저긴 문제를 질문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경험이 없는 저한테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3.10.22 20:22
단열재는 외부에 붙이시려고 하시나요? 내부에 하시려고 하시나요?
G 후니아빠 2013.10.22 23:58
외부입니다...외단열이예요...^^
M 관리자 2013.10.23 00:09
좋은 소식은 압출법자체가 흡수가 되지 않고, 천막으로 덮으면 콘크리트도 우수의 침투가 없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나쁜 소식은 압출법은 외단열로 부착할 수가 없습니다. 부착강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외단열미장마감공법으로 하지 않고, 별도의 외장재를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단열재당 2개의 화스너는 시공해 주시는 것이 만일을 위해 좋습니다.

천막 꼭 잊지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G 후니아빠 2013.10.23 21:03
감사합니다. 관리자님..
1층 벽체인 경우 만약 비드법으로 시공하고 천막을 덮지않고 겨울을 나면, 눈,비등의 이유로 누수나 단열에 심대한 영향을 빋을까요? 또한 필로티 상부의 경우는 누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니 비드법으로 동시 타설을 하면 어떨까요?
자꾸 질문을 하여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13.10.23 22:01
그건 그저 운에 기대는 수 밖에는 없는 방법입니다.
된다 안된다는 명확히 하자면, "안됩니다."

필로티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래 일체타설이라는 것 자체가 허용될 수 없는 방법입니다. 저희 협회 글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저희 협회 시공사께서 일체타설을 하실 때는 별도의 화스너를 시공하여 안정성을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올해부터는 자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일체 타설만의 부착이 왜 불가능한 방법이냐면, 단열재의 팽창계수와 콘크리트의 팽창계수가 다르기 때문에 장시간이 경과하면 부부적인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물며 겨울을 보내면서 마감과 천막없이 노출된 상태라면 더더욱 불가합니다.

혹시나 감행하실까봐 글을 조금 강하게 적었습니다.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질문은 많을 수록 저희는 좋습니다. 언제든 다른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아무 부담없이 올려주십시요.. 최근 외근이 잦아 답변이 조금 늦은 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1 양평 2013.10.24 17:51
저도 골조만 겨울전에 시공할려고 준비중인데 공감되는 부분이라  보충질문드립니다.
일체타설을 원하는 이유는 단열재의 밀실한 부착인데, 단열재 후시공에 대한 작업자의 작업능력이 미덥기 못한 이유입니다.(부실시공에 따른 탈락)
보도자료에 의하면 일부 건설사에서는 아파트 외벽 일체타설위한 공법을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라는데...머리가 복잡합니다.
관리자님 콘크리트의 팽창계수와 단열재의 팽창계수가 수치화된 data가 없을까요?
서로의 팽창계수를 비교하여 일정 면적이내는 무시할 경우라면 일체타설이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M 관리자 2013.10.24 18:53
위에서 운에 맡겨야 한다는 의미는 우리나라가 단열재에 대한 팽창계수의 한계를 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제조사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팽창계수를 떠나서 일체타설의 가장 큰 문제는 단열재 사이를 아무리 테잎으로 잘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현장에서 사용되는 테이프는 거의 모두 청테이프수준이기 때문에 단열재 사이로 콘크리트 페이스트가 스며나오는 것을 완전히 막지 못합니다. 그 경우 단열재가 열에 의해 팽창하거나 우수가 침투된다면 그 부분을 기점으로 외벽에 하자가 생길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공동주택 처럼 유로폼이 아니라서 골조의 품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단열재 면도 그에 따라 울퉁불퉁하게 되는데, 이를 처리할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공동주택에서 설령 일체타설 공법이 개발되어 적용된다고 한들, 일반 주택시장에서 그와 같은 공법을 사용할 수도 없을 뿐더러 만약 가능하더라도 그 비용 감당이 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외단열미장마감의 일체타설은 여러모로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접착제 + 화스너의 시공이 가장 확실하고, 가장 오랫동안 검증된 방법입니다. 건축시장에서 싸고 좋은 방법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G 김태상 2013.11.05 06:19
"단열재 사이를 아무리 테잎으로 잘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그 테잎이란 것이 좋아 봐야 청테이프수준이기 때문에.." 요즘 테이프 좋은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공사가 자재비때문에 적용을 안하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M 관리자 2013.11.05 13:45
안녕하세요
덧글의 내용을 일부 수정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덧붙혀서 혹시 단열재사이를 견고히 붙일 수 있는 제품의 사진이나 시공사진이 있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