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 외벽에 드레인랩 설치후 스터코 마감(w/EPS)을 하는 경우,
창호상부, 최하단부 등 드레인랩이 끊어지는 부위에 별도의 구멍뚫린 후레싱 처리를 하지 않은 채 단열재+스터코 마감을 하면, 드레인랩의 주름진 틈을 따라 내려온 물이 배수될 공간이 막히지 않을까 싶은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듀폰 홈페이지 설치 가이드 영상에는 후레싱이 없었습니다.
소핏하부, 창호 하단에는 수증기 배출을 위한 고려도 상기 영상에 없던데.. 하부 드레인 홈을 통해 공기흐름이 일어난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요?
듀퐁의 가이드 영상을 보지 못해 무어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는 창문이 어떻게 설치되느냐에 따라 다른 듯 합니다.
우수가 침투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만약 된다고 한다면 말씀하신 부위에서 물처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는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창 상부의 경우 프레임의 상부 홈을 통해 옆으로 빠져 나갈 수도 있겠으나, 이 역시 프레임의 종류와 단면 형태를 따져야 할 듯 합니다.
공기의 흐름이 그 홈을 따라 일어날 확율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공기압력 차이로 인한 수증기의 이동은 있을 수 있습니다. 즉, 벽체 속의 수증기압과 외기압의 차이로 내재된 수증기가 거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영상을 보지 못해 무어라 딱히 잘라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듀퐁에서 나온 드레인랩의 성능 시험 동영상을 보면 드레인랩위에 아크릴판을 올리고, 그 사이에 물을 부어서 ... 물이 밑으로 빠져 나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