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래 질문들에 대한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조금 수정을 했습니다.
제가 지붕 외단열재를 암면으로 하자고 하니, 시공자께서 한번 더 확인해 달라고 하신 부분이 있어서 또 질문을 합니다.
1.(암면의 종류 선택) 암면을 지붕 외단열 단열재로 쓰려고 합니다. 암면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단열 보온재로 아래 제품이 있습니다. 경사지붕의 외단열의 목적에 맞는 암면의 밀도와 두께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밀도가 더 클수록 두께가 두꺼울수록 좋겠습니까? (밀도는 80 ~ 200까지 있고, 두께는 50, 75, 100이 있습니다.) 참고로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http://www.kdongwater.co.kr/smartFinder/waterRead.jsp?productCode=090421 그리고 암면으로 할 경우는 단열재를 한 겹으로만 깔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확인코자 합니다.
2.(브라켓의 가로폭 결정) 암면은 Kc* 제품의 경우 미네랄울 보온판이라고 하는 제품은 폭이 50센티나 1미터입니다. 하지 작업을 할 때, 스틸브라켓 사이의 폭은 이 암면의 폭을 감안하여 정하는 것이 아닌지요? 아니면 합판의 사이즈에 맞추어야 하는지요? 시공자는 내수합판을 쓰려고 합니다.
3.(브라켓의 높이 결정) 암면의 두께에 따라 브라켓의 높이가 결정되는데, 관리자께서는 단열재와 각파이프가 40mm 차이로 떠 있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것 역시 용마루까지 통기층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 (정말 죄송합니다. 예전과 같은 질문입니다만) 슬라브 지붕 위에 스테인레스스틸 브라켓을 앵커로 고정 후, 암면을 브라켓 사이로 끼워넣습니다. 이때 그냥 끼워넣는 것으로 고정이 충분할까요? 지붕 경사도는 35도에서 40도 정도 되고, 시공자께서는 그것이 불안해 보인다고 합니다.
3. (각파이프 사이즈 결정)시공자께서는 각파이프 50*50*1.6T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리자께서는 100*50*2.3T를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각파이프가 100이 되면 단열재와 각파이프 상 사이가 더 멀어지고 깊이가 더 생기겠지요. 그것이 각파이프를 100으로 하라고 하신 이유인지요?
4. 이 밖에도 단열재를 암면을 사용할 경우, 추가로 하지 작업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나, 시공에 있어 바뀌는 부분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 내수합판을 이미 결정하고 나면 이미 간격이 정해진 것이라 봅니다. 왜 꼭 합판으로 할려 할까요? 사진을 올린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더 편한 방법도 있습니다.
3. 하부로 처지는 것이 우려가 된다면 당연히 부수적인 고정이나 접착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해석은 현장을 잘 알고 있는 건축가와 시공자가 예산안에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희가 모든 것을 다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처마가 나오는지 서까래가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고정작업도 달라집니다. 물론 중간 중간에 만일을 위해 간단하게 잡아주는 것도 가능하겠지요.
4. 간격을 띄운 것은 용접작업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밴트는 필요없습니다. 또 방풍지가 암면의 표면에 일체형 혹은 별도로 설치가 되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북미식 벤트는 피해야 합니다.
5. 법안에 보면 지붕층의 단열성능이 정해져 있습니다. 암면이 10cm이므로 두겹은 아마 필요할 겁니다. 이것도 건축가가 정하는 겁니다. 시공은 당연히 엇갈리게 해야겠지요. 즉, 한겹을 깔고 두번째는 반정도 올려서 단열재 연결부위를 피하는게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벽돌쌓기식의 형태가 됩니다.
1.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주셔서 단열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2. 정성껏 답하시고 있음을 알기에 잘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이 더 답답합니다. 그런데 다행인지 아닌지 기한이 정해져 있어 어찌되었든 판단을 내려야 해서, '이게 최선이야'하며 하나를 고릅니다.
3. 각파이프를 연장해서 500미리 정도 처마를 내려고 합니다. 외단열미장마감의 단열재가 200미리 나오기 때문에 최종 마감벽에서 처마는 약 300미리 나오게 됩니다. 단열재는 시공자께서 화스너 드릴로 고정하겠다고 합니다
4. 별도의 밴트는 필요없다. 북미식 벤트는 피하라. 기억하겠습니다.
5. 암면 120K로 100미리 두 장씩 겹쳐서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모레부터 각파이프 상을 완성하고 단열재를 월요일부터 깔게 됩니다. 자세한 시공방법은 시공자와 상의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조언하신 것처럼, 지금 최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래브 위에 비닐 같은 것을 방습지로 설치하시면 초기 콘크리트의 수분으로 인해 합판 하부의 상대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보통 첫해가 많이 문제가 되기는 하는데 이건 선택사항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그림이 좀 이해가 갑니다. (아래 제 생각을 보시면, '아이쿠 이해는 무슨 이해!' 하실지로 모르겠네요... 떨립니다) 그러니까 홍도영님의 제안받아들이면서 우리가 구입키로 한 자재를 시공한다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브라켓은 높이 150이 아니라 100, 각파이프는 50*50*2.35T, 암면은 120k 50T 두 장을 엇갈려 까는 것입니다)
1. 100미리 브라켓 고정 후 50T 암면 깔기
2. 50*50*2.35T각파이프 용접. (그렇게 되면, 위 그림과는 약간 다르게, d1, d2 길이가 50, 50으로 같아집니다.) 그 후 50T 암면을 엇갈려 깔기.
그리고 다음은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림에서는 2번째 암면 위가 ESB(미송널)입니다. ESB와 투습 방수지는 단열재에서 생기는 습기를 효과적으로 내보내고 1차 방수의 역할도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OSB 위에 방수쉬트가 2차 방수 역할이고. 그러니까 2중 방수를 제안하시는 것이 맞는지요?
시공자는 OSB 합판이 약하다며, 왜 OSB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네요. 설명을 좀 부탁드립다.
비닐은 그러면 암면과 콘크리트 슬라브 사이에 놓이게 되는 것인지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OSB라는 것은 최소규정입니다. 다른것으로 하셔도 됩니다. 꼭 비싼 것으로 할 필요가 없는 위치입니다.
투습방수지와 외부 OSB 사이의 공간은 통기층으로 보신건지요?
세발나무늘보님//
암면 100mm 는 법적사항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말씀하신 구성은 열교값이 높고, 단열재의 단면 결손도 많습니다. 이해 하실 것이 EPS 또는 XPS로 지붕 외단열하는 것과는 다르게 암면 상부는 투습방수층이 없을 경우 통기층이 만들어 질 수 없습니다.
혹시 공사비 절감차원에서 투습방수층을 빼실까봐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암면으로 하고 투습방수층을 만들어도, 열교값이 높고, 단열재의 단면 결손도 많은가요? 그냥 ESP나 XPS 단열재를 쓰고 단순하게 합판, 방수쉬트, 슁글로 마감을 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감사합니다.
암면은 그 조직 구성상 바람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통기층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 외기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열결손을 이야기 한 것은 50mm+50mm 로 작업을 하신다고 하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상부 50mm 사이에 스터드가 끼어 들어가면서. 스터드 두께 만큼 단면결손이 생기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유기질 단열재를 사용하든, 무기질단열재를 사용하든 그 나름의 최선의 디테일이 있습니다. 그 최선을 지켰을 때 암면이 유리합니다. 홍선생님도 그 것을 지적하신 것일 테구요..
암면을 사용하면서 법적 단열 두께도 지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을 듯 합니다.
그러므로 이미 암면을 구입하셨다면 갈등하지 마시고, 법적 두께를 만족시킨 상태에서 홍선생님이 제시하신 방법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제 스케치에서 철물을 아예 더 높이고 단열재와 공간이 철물높이만큼 나오게 하는 것도 단열재 손실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대신 그 공간은 있지만 통기는 이루어지지 않던가 아니면 암면이기에 그 위에 투습방수지를 시공하는 방법이 이겠지요. 그리고 철물위에 시공되는 합판위에 바로 방수시공과 아스팔트 슁글을 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상부구조가 훨 간단해 지겠지요. 그걸 걱정하신것이죠?
감사합니다.
제가 '단열재 종류별 가격대 성능비 비교'라는 글에서 '중부지방 암면 두께'가 137미리로 나오는 군요. 이것이 외기와 접한 벽이나 지붕에서 암면두께가 맞는지요? 어제 100미리 두께로 한다고 글을 쓴 다음 뭔가 좀 부족해 보여 150K 100와 200K 50미리로 두께를 150미리로 했습니다만 150미리 이상이면 충분한지요?
그리고 투습방수층을 제외하면 안 되는 것이군요. 그리고 OSB를 합판대신 쓰는 이유는 강도가 있는 합판을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표에 나온 두께는 외벽 기준이며, 지붕은 200mm 정도 됩니다. 물론 콘크리트나 기타 마감재가 있기 때문에 계산해 보면 190mm 내외가 될 듯 합니다.
홍선생님께서 한 질문을 저도 반복해서 드려야 겠는데요..
이 현장도 건축사는 그저 "허가대행"이지요?
원래 도면에는 비교적 상세하게 시공재료들이 표기되어 있지만, 현재 공사는 건물의 골조와 사이즈 이외에는 거의 도면대로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단열과 방수를 알아보면서 더 강화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지하층에는 원래 바깥 단열이 없었고, 지하층 외부 벽체 안쪽에는 홈을 파고, 거기에 고인 물을 펌프로 강제로 배출하는 것이었지만, 패시브 하우스의 외단열을 공부(?거의 보고 따라하는 수준입니다)하면서 기초와 지하 벽체 외부에 아스팔트 프라이머 + 비노출형 자착식 방수쉬트 + XPS 50미리 두 겹 + 드레인 보드 + 기초에 부직포를 싼 유공관 깔기 + 쇄석 500미리 덮기 + 마사토로 되메우기로 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현재 공정 진행 중인 지붕도 원래는 평지붕이었지만 박공지붕으로 바꾸고 내단열을 외단열로 바꾼 상태이며, 지붕 골조 양생이 끝나고 이제 외단열을 어떻게 시공할지를 결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지붕에는 아무것도 설치된 것이 없고, 시공자께서 50*50*2.35T 각파이프와 L형 아연 브라켓(제가 스테인레스로 사달라고 강조했지만, 시공자께서 알아본 바로는 스테인레스 두께가 너무 얇은 것만 있어서 아연을 샀다고 하심)을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 암면은 월요일 주문 예정입니다.
그럼 홍도영님의 제안을 거의 그대로 따르다면, 하지 작업 후, 암면을 200mm 설치하고, 그 위에 ESB 합판과 투습방수지, 그 위에 나무 상을 얹고 그 위에 OSB합판, 방수쉬트, 슁글 순서로 올리면 되는 것인지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또 신고 건축물이라 할지라도 수정 범위가 한정되어져 있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더 수정되기 전에 담당 건축사와 상담부터 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순서는 맞습니다만, 이 모든 사항을 건축주가 시공자에게 직접 전달해야 하는 현실이 많이 걱정됩니다.
사용 예정인 단열재료별 두께는 그 재료의 열전도율을 기준 산출하여 적용하면 됩니다. 산정된 두께 이상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보다 얇으면 제시한 법을 무시하는 겁니다.
50mm암면메트 두 장을 겹치겠다 아니다 등은 질문자님께서 결정해야 할 사항이 아니라 설계자와 협의하시어 기준 이상의 것을 적용하셔야 옳을 것입니다.
일례로 중부지방 외기에 직면하는 벽에 가등급 단열재 적용 시 120mm이상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를 외단열공법이 적용되는 현장에 동질의 89mm단열재가 입고된 것을 보고 시공자에게 질문을 하였더니, 열관류저항값(R-value) 계산 했을 때 그 정도 두께 적용이 적정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구조체와 실내마감재료 그리고 외단열공법 적용에 따른 열교차단효과 등에 의한 것으로 보면 될 것입니다.
참고삼아 말씀드리는데 중부지방 외기에 직면하는 최상층 지붕에는 가등급 180mm이상 단열재를 설치해야 합니다.(열관류율 0.180W/m2.k)
관리자님이나 홍선생님께서 건축사(설계자)가 단열부분에 관여하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질문하시고, 질문자께서 말씀하시는 단열재 두께에 대한 지적을 하심은 이와 같은 최소한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를 준수하시라는 뜻으로 여겨 집니다.
말씀드린데로 추가적으로 상부구조를 더 단순히 하고 단열재의 손실을 줄일수 있는 대안을 스케치해서 올립니다. 이대로 그대로 하시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중에서 실현가능한 것을 시공자와 협의하셔서 더 발전시키고 응용해서 하시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더 좋아하는 안을 권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먼저 예산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 경제적인 방법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재가 무엇이 있는지 모릅니다. 더불어 그 담당 시공자 분이 어디에 강한지 무슨재료에 경험이 많고 응용을 쉽게 하실 수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원리를 이해하시면 응용이 쉽기에 그리 권합니다. 왜 이런 자재를 사용하지 더 좋은게 있는데라고 물는다는 것은 더 좋은 것을 아신다는 겁니다. 그러면 그걸 하시면 됩니다.그렇다고 그게 꼭 비싼것은 또 아닐 겁니다. 그것이 바로 현장의 귀중한 경험과 현장 경험은 부족하지만 여러 경우의 수를 알고 있는 부족한 저희들의 생각과의 접목이 될 겁니다. 좋은것을 제안하려 하면 끝이 없지요. 하지만 그게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약도 처방이 없으면 그것이 각각의 좋은 약재라 할지라도 전체로 보면 독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이치입니다.
아무쪼록 이전의 제안과 오늘 또 올리는 내용을 보시고 상의하시고 가장 최선의 안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경우는 투습방수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고 서까래도 목재이지만 우리의 경우는 각 파이프입니다. 보여드리는 것은 서까래 측면의 얇은 목재를 통해 투습방수지를 고정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편하시라고 올리는 겁니다.
저는 홍도영님께서 스케치해주신 그림(d1, d2)가 있는 그림으로 시공자와 상의를 했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현재까지 결정한 시공방법입니다.
1. 각파이프는 그림과 같이 50*50*2.3T이고 높이는 200mm입니다. 암면 두께가 제일 두꺼운 것이 100mm이므로, 암면은 삼층입니다. 100mm 위에 50mm 위에 50m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 만약 100mm 두 겹을 깔게 되면, 각파이프 밑에 암면이 충진이 되지 않는 곳이 생기게 될 것 같아서, 50mm 두 겹을 깔아서 밀실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슬라브부터 각파이프 위까지 단열재가 가득 차게 됩니다.
2. 시공자는 ESB 합판을 쓰지 않고, 그냥 단열재 위에 나무 상을 가로로 깔고 위에 투습방수지를 타카로 깔고 고정한 다음, 다시 그 위에 나무 상을 세로로 얹어 깐 다음 ESB합판 위에 방수쉬트, 아스팔트 슁글로 마감합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ESB 합판을 없애자는 취지인데, 이렇게 되면 암면 위에 나무 상 만큼 50mm정도 공간이 생기고 그 위에 투습방수지가 있고, 그 위에 다시 나무 상 만큼 50mm가 뜨고, 그 위에 합판과 방수쉬트와 슁글이 붙게 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즉, "맨 아래 투습방수지 폭만큼 세로상 한단 - 투습방수지 한단 - ESB" 를 아래서 부터 위로 반복작업을 하는 개념입니다. 안그러면 떠있는 투습방수지를 밟을 경우 타카 자국에서 부터 찟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켓이 SST가 아니고, 아연도강이기 때문에 브라켓 열교가 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브라켓 하단에 EPDM 패드라도 조각으로 깔고 작업하시길 권해드리지만.. 역시 현장상황에 맞추어 진행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SB합판 없이 투습방수지를 저런 식으로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그렇게 아래에서부터 순차적으로 가로 상 한 단, 투습방수지 한 장, 다시 세로 상 한 단 하면서 올라오면 방수지가 찢어지는 일이 없이 올라가겠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아마도 EPDM 패드를 현장에서 바로 구하실 수도 없으실 것입니다. 일반 고무패드는 강도가 약해 구조적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이라면 더이상 변경없이 가는 것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순서가 맞아도 그 것을 시공하는 사람의 마음이 맞지 않으면 다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아연 브라켓의 열전달을 줄이기 위해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 열심히 생각하다가 괜찮아 보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핵심은 가능한 한 각파이프와 아연강이 외기와 직접 닿지 않도록 단열재 안에 '포~옥' 싸이게 하는 것인데, 다음 그림과 같이 각파이프 위에 2*4 각재로 가로 상을 만들고, 그 사이를 50mm 암면 단열재로 한번 더 채우는 것입니다.
어떨까요?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통기층은 유지하시는 거죠?
가로 각재에 암면을 채우고 그 위를 투습방수지로 덮은 다음, 다시 세로로 각재를 대고 내수합판, 위에 방수쉬트, 위에 슁글을 덮으려 합니다. 투습방수지와 합판 사이에 각재만큼(약 5mm) 생기는 공간이 통기층입니다.
아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지붕이 거의 끝나고, 처마 마감처리를 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시공자는 용마루에 배출구를 뚫어놓으셨지만, 처마에 유입구는 필요없다고 하십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여름의 더운 공기나, 겨울의 차가운 공기가 지붕층 사이로 왔다갔다하면 외기의 영향에 그대로 노출되는 셈이 되기 때문에 처마를 막고, 지붕 단열재에서 발생하는 습기나 뜨거운 공기는 용마루 배출구를 통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왜냐하면.. 위에서 설명드린 모든 것이 단열층과 외부마감층 사이에 외기가 들어 온다는 것을 전제로 그려드린 도면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 전제를 깔고 전개한 논의라는 의미입니다.
살얼음을 걷고 있지만, 다행이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처마를 밀봉시켰던 시멘트 사이딩에 다시 그라인더로 구멍을 뚫어서 공기 유입구를 크게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더 질문이 생겼습니다.
1. 이렇게 뚫린 유입구에 그냥 방충망만 대면 빗물이 스며들어 각재를 손상시킬 것 같습니다. 목조주택에서 컨티뉴스 벤트(continous vent)를 쓰던데요, 방충망을 설치하고 그 위에 이 벤트를 대는 것이 더 효과적이겠지요?
2. 시공자께서는 지붕 용마루에 배출구를 만드시긴 했는데, 용마루 전체에 배출구를 만드신 것이 아니고, 지붕 용마루의 약 2/3만을 만드셨습니다. 용마루 시작 부분 약 2미터 끝 부분 2미터 정도는 그냥 두 합판이 완전히 맞닿도록 만드셔서 배출구가 사실상 막힌 상태입니다. 이렇게 해도 배출구가 제기능을 하는데 문제가 없나요?
언제나 정성스럽고 정확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1. 저희가 잡는 상세는 방충망 만으로도 문제는 없습니다만..현재 현장에서의 통기구 형태와 크기, 위치, 주변의 모습 등을 제가 알지 못해서 무어라 답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2. 지붕 내부에서라도 공기가 통하도록 조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즉, 하지목의 일부를 홈을 낸다든가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서까래의 길이는 벽체에서 수평으로 400이 더 나옵니다. 외벽에 단열재가 200이 붙으니까 벽체에서는 200미리가 더 나오는 셈입니다. 그리고 경사는 시공자께서 35도에서 40도 정도라고 했습니다.
늘 느끼지만 기술자 만의 그런 집념이 느껴지는 답변에 큰 감동이 느껴 집니다.
모든 분들이 살아가시는 삶 그 자체가 다 감동인걸요..